-
-
한국에서 하루 한 잔의 커피는 일상이 되었다. 그만큼 국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소도 종류도 많다.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개인 카페까지 음료의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수요가 높은 만큼 여전히 새로운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치열한 커피 업계에서도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존재가 있다. 바로 편의점이다. 편의점은 자체브랜드(PB)를 만들어 커피를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의 커피는 높은 질과 낮은 가격으로 가성비 면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추세로 현재는 여러 편의점 간에도 차별화를 꾀하며 소비자를 끌고 있다. 최근 '이마트24' 편의점은 바리스타 상주하는 편의점으로 관심을 받았다. 해당 편의점은 이태원 해방촌 점으로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고,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2018.07.05 10:00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국내에 1000만 명이 넘어가면서 이와 관련된 사업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은 펫푸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 출시와 상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기존에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식품은 해외브랜드가 대다수였고, 종류도 사료 외에 선택권이 없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국내 브랜드의 펫푸드 종류가 다양해졌다. 동원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인 '뉴트리플랜'과 빙그레의 '에버그로'는 최근 펫밀크를 새로 출시했다. 뉴트리플랜의 펫밀크는 2종류로 반려묘용과 반려견용으로 나뉜다. 우유에 동원만의 기술로 참치농축액을 담아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게 만들었다. 빙그레의 펫밀크는 반려견 전용 우유로 유산균을 첨가한 우유다. 기호에 맞춰
2018.06.29 10:00
-
최근 은행가에서 아이돌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 홍보모델을 넘어 아이돌이 직접 상품을 제작한다거나 아이돌의 이미지를 실제 상품에 넣어 만들어지고 있다. 실제 굿즈와 비슷하게 제작되어 실제 팬들의 니즈를 자극하고 있다. 홍보모델 팬들의 연령대를 고려하면 젊은 층이 많다. 은행에서는 이를 겨냥해 젊은 고객층을 모으기 위해 이런 기획을 시도했다.시작은 기업은행이었다.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모델과 동시에 카드디자인 제작에 직접 참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카드는 10만 명 한정으로 현재까지 7만 명 이상이 발급받았다. 카드 앞면 디자인의 'ALL ACCESS'의 경우, 지드래곤의 콘서트 현장 비표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문구이다. 이는 지드래곤이 팬들과 함께 어디든 가고 싶다는 취지로
2018.06.25 10:00
-
이디야가 여름을 맞아 시즌메뉴를 출시했다. 그동안의 시즌 메뉴 중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았던 자두 플랫치노와 청포도 플랫치노 2종에 꿀복숭아 플랫치노를 새롭게 출시했다. 꿀복숭아 플랫치노는 작년 시즌 메뉴로 나왔던 복숭아 플랫치노에 꿀이라는 달콤한 이미지와 맛을 추가했다. 더운 여름에 소비자가 달콤하고, 시원한 음료를 찾는다는 니즈를 고려한 신메뉴이다. 이번 플랫치노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트에 맞춰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리는 점에 더욱 신경을 썼다.
2018.05.28 10:00
-
중국은 내수시장이 강하다. 그렇기에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진출의 꿈을 중국에서 이루고자 한다. 올해에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 스타트업이 있다. 이 기업의 이름은 ‘헬스브리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의료와 관련된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이다. 헬스브리즈의 ‘정희두’대표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외과에서 전공의로 생활하다가 의사와 환자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 같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9년 창업을 시작했다. 정보소통의 문제를 어떻게 하면 잘 풀 수 있을까 하다가 생각해낸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이었다. 어려운 의료정보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표현하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부담을 덜어주리라 판단했다.헬스브리즈는 현재 ‘하이차트’와 ‘헬스브리즈’라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차트의
2018.05.16 10:00
-
매일유업의 상하치즈에서 치즈 신제품을 내놓았다. 크림치즈, 스모크 모짜렐라, 체다 맛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즈 3종이다. '상하치즈 Mini'는 성장하고 있는 국내 치즈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치즈를 더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게 하려고 출시한 제품이다. 전국 마트와 백화점, 일반 슈퍼마켓에서 구입가능하며 1팩(48g) 기준 1900원이다.
2018.05.15 19:54
-
국내에 저가 항공사가 증가하면서 각 저가항공사의 고객유치 전략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6개의 LCC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들은 3조6316억 원의 매출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5% 정도 확대된 규모였다. LCC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각 항공사는 자사만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달에 자사 모델인 동방신기 콘서트에 제주항공 고객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동방신기의 REFRESH 댄스를 따라 추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동방신기 콘서트에 초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사연 공모를 통해 깜짝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행사도 매년 진행해왔다. 만
2018.04.29 10:00
-
마케팅은 상품 홍보에서 중요한 수단이다.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품의 이미지가 달라진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은 가끔 자극적인 문구를 이용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 잠깐의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뭐든지 지나치면 좋지 않은 법이다. 이러한 말장난 마케팅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논란이 된 기업들이 있다.팔도는 ‘펀마케팅’ 이벤트로 ‘왕뚜껑’ 상품 라인(왕뚜껑, 김치왕뚜껑, 짬뽕왕뚜껑)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했다. 컵라면 3종의 뚜껑에 ‘츤데레’ 느낌이 나는 30여 개의 문구를 삽입한 것이다. 문구의 예로는 “돼지냐? 먹는 것도 이쁘게”, “쫄보 자식 망설이면 라면 다 불어”, “여친 없겠네? 빡세게 공부하느라” 등이다. 기획자의 말에 따르면 젊은 소비층이 다수인 점을 고려해 라면이 익을 때의
2018.04.25 10:00
-
일본 편의점에 들어가면 특이한 음료 하나가 눈에 띈다. 바로 ‘복숭아 코카콜라’이다. 올해 초 코카콜라 재팬은 세계 최초로 복숭아 코카콜라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기존의 코카콜라 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복숭아 향과 맛이 나는 콜라는 이색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숭아 코카콜라는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도 편의점에서 팔고 있다. 종류와 가격은 280mL 115엔(한화1200원)과 500mL 140엔(한화1400원)으로 세금은 별도이다.
2018.04.15 19:53
-
드라마나 예능이 아닌 홈쇼핑 채널에서 연예인을 보는 일은 흔치 않다. 그런데, 작년 겨울 ‘CJ 오쇼핑’에서 ‘슈퍼주니어’가 직접 모델로 참여했다. 이들은 롱패딩 판매에 각자 쇼호스트, 모델 역할을 맡아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런 모습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왔고, 결과는 대박이었다. 방송 중 최다 콜 수를 기록하며 30분 만에 주요 사이즈 수량이 전부 매진되었다. 시청률도 동시간대 방송 대비 6배 높아져 최단시간에 최고매출액(21억 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해당 롱패딩은 슈퍼주니어와 관련된 상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홍보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이와는 다르게 연예인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상품도 있다. 그중 하나는 '견미리팩트'이다.
2018.03.26 10:00
-
‘닥터자르트’는 중소기업 해브앤비의 화장품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브랜드이다. 화장품 브랜드가 많은 한국에서 닥터자르트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점도 한몫했다. 더마코스메틱이란 일반화장품과 피부과용 바르는 의약품 사이에서 피부과학적 해결책을 제시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제품은 강력한 보습을 특징으로 한 제품이고, ‘시카페어’ 는 피부 회복이 특징인 제품이다. 소비자들은 피부과 약처럼 믿음이 가는 이 제품들에 지갑을 열었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닥터자르트는 대표적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었다.닥터자르트의 해외시장 진출도 남달랐다. 이들은 글로벌한 기업을 목표로 창업초기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했다. 2004년 설립을
2018.03.15 10:00
-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있지만, 슈퍼 스토어는 여전히 많은 인파로 가득하다. 이번 평창 올림픽은 ‘수호랑’과 ‘반다비’라는 공식 마스코트를 통해 더 화제가 되었다. 관련 굿즈는 판매율이 높아 이미 매진된 상품도 많다. 슈퍼 스토어는 올림픽이 폐막하는 25일까지 운영되며, 패럴림픽이 개막하는 3월 9일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2018.03.04 10:00
-
연예인부터 기업의 회장님까지 모두 홀린 가방이 하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가방이지만 그 속에는 남다른 비밀이 있다. 이 가방의 출처는 ‘모어댄’이라는 한 사회적 기업의 제품이다. 모어댄은 업사이클링 패션 컴퍼니로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은 ‘컨티뉴(Continew)’ 라는 브랜드로 판매된다. 모어댄은 자동차 생산과정 및 폐자동차에서 수거되는 천연가죽, 에어백, 안전벨트를 재사용하여 가방 및 액세서리 제품을 제작한다. 환경과 디자인을 동시에 생각하며 소비자에게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모어댄 최이현 대표의 사업 아이디어는 그의 영국 유학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대학원 논문 주제로 ‘한국 자동차 산
2018.02.26 10:00
-
곧 있으면 모두가 아는 기념일이 다가온다.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이다. 이날은 연인이나 가족끼리 달콤한 선물로 기념일을 챙긴다. 기념일이 다가올 때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사탕이나 초콜릿을 가장 앞에 진열한다. 또한, 기업에서는 기념일을 위한 신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주변의 분위기로도 사람들은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에도 밸런타인, 화이트데이를 위한 신상품이 출시되었다. 특히 카페 시장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신상품을 출시했다.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의 경우, ‘딸기 초콜릿 밀크티’를 7일에 출시했다. 공차에서 마니아층이 두터운 초콜릿 밀크티와 딸기 밀크티의 조합으로 탄생한 메뉴이다. 당도조절이 가능하며 가격은 4,500원이다
2018.02.16 10:00
-
일반적으로 피부 관리를 받으려면 피부과나 전문적인 관리샵에 간다. 하지만 피부과나 에스테틱의 경우 관리 비용이 높고 시간을 내서 가야한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바쁜 일상에 직접 피부과를 방문하기 힘든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편하게 홈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LG Pra.L에서 내놓은 대표적인 뷰티기기는 더마 LED 마스크이다. 기존의 마스크팩은 일회성이지만 본 제품은 하나의 기기로 반영구적으로 이용가능하다. USB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도 오래 이용할 수 있다. 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인증 받았고, 쓰고 벗는 방식으로 사용법 역시 편리하다. 또한 기능적으로 총 120개의 LED가 동시에 파장을 일으켜 안면 전면 피부톤과 탄력개선에 도움을
2018.02.09 10:00
-
아침마다 누구나 한 번씩 하는 고민이 있다. ‘오늘 뭐 입지?’ 특별한 날을 앞둔 경우에 이런 고민은 더욱 심해진다. 하루를 위해 옷을 구매하기에는 낭비 같지만, 다시 옷장을 보면 입을 옷은 없다. 고민의 되풀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했다. 공유경제와 패션을 연결 지어 만든 패션 공유플랫폼이다. 비싼 아이템이나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은 경우에 이 플랫폼의 수요는 더 증가한다. 플랫폼의 주요 이용고객층은 20대부터 30대까지의 여성이다. 이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소유보다는 경험에 중요도를 두는 점이 플랫폼의 취지와 맞아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다음은 주요 패션 공유플랫폼들이다.더클로젯 ‘더클로젯’은 초기 가방 공유플랫폼으로 시작했으나
2018.02.04 10:00
-
작년 ‘이디야’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갓디야’로 통했다. 이유는 문창기 회장의 조용한 선행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8년 최저시급 인상으로 점주들의 부담을 덜고자 문창기 회장은 일부 품목의 매장가 인하를 시행했다. 논란이 있었던 타 프랜차이즈들과 달리 가맹점주에게 갑질이 아닌 배려를 보여 당시 크게 화제가 되었다.이디야는 이외에도 여러 갓디야의 면모를 보인다. 이디야는 토종기업으로 외국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소비자에게 음료를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을 보인다. 가맹 점주들이 창업비용과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도 비교적 낮다. 설립 초기부터 이디야의 로열티는 업계 최저 수준인 월 25 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광고와 관련해서는 가맹 점주들에게 떠넘기지 않고 본사에서
2018.01.30 10:00
-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란 말은 들어본 적이 있는가. 커스터마이징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서비스를 말한다. ‘주문 제작하다’라는 뜻의 customize에서 나온 말이기도 하다. 최근 다수의 소비자가 아닌 한 명의 소비자를 위한 사업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외 여러 기업은 고객에게 ‘단 하나의 것’,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기아 자동차에서는 ‘더 뉴레이’를 출시했다. 기존의 ‘레이’에 ‘튜온 펫’이라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추가 했다.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튜온 펫’ (카시트, 카펜스, 2열용 방오 시트 커버)을 출시 한 것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선호에 맞게끔 선택
2018.01.24 10:00
-
‘이디야’는 이제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커피 브랜드가 되었다. 카페 포화 시장 속에서도 이디야는 '한국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성장으로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디야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점주들을 위하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 사례로 올해 최저시급 인상에 힘들어하는 점주들을 위해 이디야는 원부자재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가맹 점주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본사에서 자체적인 캠페인을 진행 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 약 1억 7천여만 원에 달하는 청소비를 지원하여 직원들이 전국 2200여 개의 매장을 동시 청소하는 ‘이디야 클린데이’행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매장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는 상생 정책으로 이디야는 올해 '공정거래위
2018.01.1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