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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리온의 해외 매출은 총 매출 2조 2304억원의 65.5%인 1조4612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의 국가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1조 909억원으로 가장 높다.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의 67%는 해외에서 나왔다. 이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로 오리온은 중국 내 제과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好丽友' 현지화 리브랜딩중국 해외 매출의 일등공신은 초코파이다. 현재는 초코파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과 제품을 중국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오리온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의 비결은 적합한 브랜딩과 현지화로
2021.05.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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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국내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펫팸(Pet-Family)족,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미(Pet-Me)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펫 프렌들리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반려견과 반려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펫 프렌들리(Pet-Friendly) 복합문화공간을 소개한다.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펫 프렌들리 복합문화공간으로
2021.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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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1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1만 6221t으로 매달 48만t이 넘는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연평균 2.3%씩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는 환경오염이라는 불에 기름을 끼얹은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테이크아웃과 비대면 소비, 배달 등이 일상화되어 플라스틱 사용량도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내 코로나19가 확산될 무렵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이에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2021.05.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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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먼 미래 같았던 자율주행 기술이 생활화되는 미래 산업 사회는 이미 코 앞에 닿아 있다.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제1테크노밸리에서 제2테크노밸리를 아우르는 약 7km 구간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 서비스가 활발해질 예정이다. 특히나 최근, 자율주행기술 개발혁신사업단이 출범되고 자율주행기술 개발 사업을 총괄적으로 기획하는 조직이 탄생되었다는 점에서 정부에서도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향상에
2021.05.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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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자체보다는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시장의 주요 소비계층, MZ세대. 시장의 신주류로 부상하는 MZ세대는 SNS 플랫폼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창의성과 모험심, 파급력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지닌다. 자신이 관심있는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원하며 재밌는 놀거리와 흥미로운 콘텐츠를 맘껏 즐기는 이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패션업계가 나선다.최신 트렌드를 만들기도, 참여하기도, 이를 확장시키기도 하는 이들에게 남들과 똑같지 않은 이색적인 경험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주려는 패션브랜드들의 노
2021.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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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팬슈머 시장이 급부상하여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기업들은 팬슈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내새우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익히 들어볼 법한 ‘팬덤’ 이라는 단어가 마케팅과 경제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브랜드를 선호하고 좋아한다는 팬의 의미와는 다르다. 이제 소비자들은 제품과 브랜드 제작에 관여하길 원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거나 소통하고 싶어한다.2010년, 갤럭시 시리즈 출시로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던 삼성 갤럭시도 일찍이 팬슈머 마케팅에 합세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
2021.0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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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채식’이 일종의 푸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콩을 발효해 만든 100% 순식물성 제품, 샘표 ‘연두’가 그 가치를 발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천연의 맛성분은 요리의 풍미를 높이고 건강한 맛을 낼 수 있어 맛있는 식물성 식생활 실천에 일조한다는 것이다.샘표의 콩 발효 기술 응용 연구 끝에 탄생한 ‘연두’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식품업계의 뉴 카테고리를 만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2010년 시장에 발을 내딛었으나 당시 제품이 간장과 비슷하다는 점과 타사의 쇠고기, 멸치
2021.03.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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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바야흐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불과 몇 년전 까지만 해도 각종 방송매체와 광고는 유명 연예인들로 가득 찼다.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톱스타를 모델로 내세우려 애쓰던 기업들이 이제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등의 인플루언서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회사 Statista 조사에 의하면, 전세계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16년 17억 달러에서 2019년 65억 달러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다. 더불어 마케팅 분석회사 HypeAuditor는 2021년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이 작년도 대비 15
2021.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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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현대인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이른바 집에서 소비활동을 하는 ‘홈코노미 트렌드’ 가 강화됨에 따라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홈카페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원두 수입은 약 7억 달러 어치로 전년도 대비 28% 신장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 잔의 커피라도 더 특별하고 맛있게 즐기고 싶은 홈카페족이 늘면서 홈카페 시장에는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가정에서도 고급스러운 커피의 풍미를 느끼고 싶은 홈카페족은 캡슐커피머신, 홈커피머신, 커피드리퍼 등 홈카페 관련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집에서 인스턴
2021.03.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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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18년에 이어 3년만에 ‘발렌타인 데이’가 설 연휴의 끝과 겹쳐 호텔업계의 ‘설렌타인’ 시즌 마케팅이 활발하다. 프라이빗을 강조한 풀패키지 서비스는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와 투고(To go) 상품도 적극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별히 이번 대목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과 고향에 가지 못하는 가족, 연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마련하여 눈길을 끈다. 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은 2021년 발렌타인 데이 시즌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포 발렌타인 데이’는 딸기 뷔페 2인 혜택을 주는 F&B 프로모션이다. ‘더 로맨틱 모멘츠’ 패키지는 스페셜
2021.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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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뜬 신선한 유행에 몰려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재미로 갈아타는 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 롤러코스터는 너도나도 몰려들어 함께 탄다. 사람들은 짜릿하고 예측불가한 속도의 오르내림을 즐기지만 이내 곧 끝이 나고 만다. 이후 이들은 다시 새로운 놀거리와 재미를 찾아 빠르게 이동한다. 많은 타인들과 어울려 짧은 유행을 빠르게 소비하는 Z세대들은 이른바 ‘롤코라이프’를 즐긴다.한편, 롤코라이프가 비단 소수의 젊은 세대들의 변덕에 그칠 뿐 아니라 시장의 일반적 변화가 되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마케팅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롤코족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빠른 생애사 전략, 바로 ‘숏케팅’이 중요하다. 예측할 수 없
2021.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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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지난해 6월 '아름다움은 자란다'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했다. SNS 플랫폼 ‘유튜브’ 와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개재하여 '아름다움은 한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깊어진다’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자 했다.바이올린계의 거장 '정경화', 배우 '이정은', 톱모델이자 워킹맘 '송경아', 밴드 새 소년의 보컬 '황소윤'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의 스토리 영상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전파하는 능동형 소셜 캠페인으로 만들기 위해 '나만의 아름다움은 자란다' 스토리 영상의 제작을 지원하고, SNS 공유를 독려하여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었다. 20대부터 7
2021.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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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구독’이 다양해지고 있다. 더 이상 구독은 우유, 신문, 잡지 등에 한정되지 않는다. 일정 기간동안 구독료를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나 서비스를 정해진 횟수 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제모델인 구독경제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MZ 소비자들은 ‘구매’하여 ‘소유’ 하기보다 ‘구독’을 통해 ‘경험’ 하는 것으로 소비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는 것을 추구하고 유행에 민감하여 새로운 것을 찾는 이들에게 구독 서비스는 안성맞춤이다. 4900원의 다채로움, 카카오톡 이모티콘카카오는 지난 13일 월정액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를 출시했다. 월 4900원
2021.01.2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