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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치킨, 피자, 햄버거를 먹을 때, 많은 사람들이 탄산음료를 마신다. 탄산음료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자 당분이 높아 건강에 좋지 않지만, 특유의 청량감과 시원함 때문에 중독성이 강해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적하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올해 초부터 저칼로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음료 브랜드들에서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최근에는 더운 여름을 앞두고 시장 점유를 위해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1+1, 2+1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앞다투어 경쟁하고 있기도 하다.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첨
2021.05.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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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 식품(GMO)는 특정 작물에 없는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특성의 품종을 개발하는 유전공학적 기술을 가한 농수산물을 말한다. 선택적 증식, 이종교배 등 여러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콩, 옥수수, 사탕무 등에 유전자 변형 기술을 적용해 GMO를 생산하고 있다.예를 들어, GMO는 A라는 생물의 추위, 병충해에 강한 유용한 유전자를 가져다가 B라는 병충해에 약한 생물과 결합시켜 새로운 A’라는 품종을 개발하는 걸 말한다. 이 밖에도, GMO는 식량이 부족한 국가들에 나눠줄 작물을 만드는데 이용해 전
2021.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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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산업은 장례를 도와주는 전문 서비스업을 말한다. 한국의 상조 산업은 사실 역사가 길지 않은데, 1980년대 중반 이후로 일본의 상조 서비스를 모델로 삼은 상조 기업들이 많이 생겨났다. 한국 사회가 핵가족화, 도시화가 되면서 상조산업이 흥했지만, 고령사회로 들어서고 1인, 2인 가구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상조 산업은 최근 변화를 겪고 있다.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웰에이징(well-aging)에 관심이 많은 실버세대들을 대상으로 장례 행사 대신에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도전 중에 있다. 이전처럼 상조의 의미가
2021.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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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인터넷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90년 대생들 사이에서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하던 소설 콘텐츠는 2013년 와서 ‘웹소설’로 발전하여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웹소설 시장은 2013년 100억 원 대에서 현재 6000억 원 규모까지 커졌다. 웹소설 등장 이후 60배나 증가한 모습이다.최근에는 웹소설 주요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 등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인을 독자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한국 웹소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네이버는 올해 1월
2021.04.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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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influencer)’란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SNS 상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많은 팔로워들을 통해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개인을 지칭하는 용어다. 젊은층이 자신의 SNS 채널로 본인 PR을 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중 팔로워가 많은 인기 있는 사람들인 인플루언서는 점점 더 수와 그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다. 기업들과 회사들뿐만 아니라 정부기관도 이러한 인플루언서를 이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중앙행정기관에 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산하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그 주인공이다. 작
2021.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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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동원F&B는 지난해 선보인 펭수와 손나은 모델의 동원참치 CF가 대한민국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1위에 선정되었다고 전했다.구글은 유튜브 광고의 조회수, 총 시청 시간, 시청 유지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국가별 우수 광고 10편을 선정하는데, 그 중 동원참치 CF는 광고 10편 중 1위에 올랐다. 동원F&B는 2019년 배우 조정석과 가수 손나은을 모델로 한 CF가 3위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까지 연속으로 상위권을 기록하며 마케팅 성과를 냈다.작년에 화제가 된 펭수와 손나은 동원참치 CF는 중독성 강한 ‘동
2021.03.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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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와 가심비의 시대는 가고,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의 전성기가 왔다! 제품의 성능과 소비를 통한 만족감에 재미까지 추가된 상품을 구매하기를 즐기는 소비자들. 그리고 세상은 그들을 ‘펀슈머’라고 부른다. 펀슈머는 ‘펀(fun)’과 ‘소비자(consumer)’가 합해진 말로, 이들은 자신의 소비 경험을 SNS로 공유해 트렌드를 선도한다. 펀슈머들을 겨냥한 상품들은 기업에는 매출을, 소비자에게는 재미를 가져다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펀슈머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펀 마케팅’이라고 부르는데, 원래 소수의 기업에서 계속해
2021.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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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트(홈트레이닝)족’이 늘어나면서 애슬레저 의류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홈트는 집에서 운동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코로나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집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나 원격 수업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 수요도 늘었다.애슬레저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이키는 연간 매출은 30억 달러 이상이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의 영향으로 2019년 6월에서 2020년 5월 1년간 실적은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홈트족 증가로 상승세가 불면서 2020년
2021.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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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원격 수업으로 학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노트북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평가는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노트북 부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온라인 패널(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 ▲LG전자 ▲애플(Apple) (브랜드 득표율 순)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시험도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이용해 시험을 보는 등 노트북이 필
2021.0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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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에서 웹툰이 인기를 얻으면서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과 같이 지난해 넷플릭스에 공개된 웹툰 기반 드라마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앞으로의 웹툰 글로벌 성장은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웹툰은 ‘웹(web)’과 ‘카툰(cartoon)’이 합쳐진 합성어로,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고 배포하는 만화를 뜻한다. 2009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웹툰 플랫폼은 급부상하기 시작했는데, 웹툰의 세로 감상 방식이 스마트폰이 가진 직사각형 세로 모양과 맞아떨어져 디지털 감상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또한, 와이파이와 데이터를 통해 어디서든 만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웹툰은 본격적으
2021.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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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SM은 세계 최초로 유료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되고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SM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시도를 했고 첫 공연에 24억 원 수익을 올렸다. 비욘드 라이브는 2020년 4월 26일에 슈퍼엠(SuperM)을 시작으로, 이후 같은 해 5월 3일 웨이션브이(WayV), 10일 엔시티 드림(NCT DREAM) 등으로 이어졌다. 타 소속사들도 유료 온라인 콘서트를 시작했으며, 방탄소년단(BTS)은 99만 명의 관객으로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블랙핑크는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에서 100억
2021.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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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발표한 ‘2021 디지털고객만족도(HTHI; Heart To Heart Index, 이하 HTHI)’ 조사 결과에서 공차는 음료전문점 서비스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HTHI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조사모델로, 공차는 올해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공차는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운영 중이며, 소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활용도가 높으며, 주로 신메뉴 출시, 할인 이벤트 등에 대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한다.공차 공식 인스타그램은 1월 31일 기준으로 총 121.2천 명의 팔로워와 게시물 1,168
2021.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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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이 계속되면서 ‘접촉’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유경제의 미래도 위기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국내 최초의 공유 주방 스타트업, ‘위쿡’은 배달음식 위주로 재편된 F&B(식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면서 공유경제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 위쿡은 단순히 주방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배달음식과 간편식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새로운 F&B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기존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다수의 사업자가 한 주방을 공유하면서 창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민간 공유 주방 사업자 최초로 위쿡이 규제 샌드박스의 특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지금과 같은 공유 주방 시스템이 가능해졌다.이후 공유 주방 산업은 날개를 달고 비상했으며, 국내에 공유경제 시장
2021.01.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