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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케팅협회가 진행하는 제5기 연세 KMA 차세대 CEO 과정이 지난 11월 2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IBK 홀에서 진행됐다. KMA 차세대 CEO 과정은 젊은 CEO를 대상으로 정보화 시대 속 급변하는 사회 안에서 도태되지 않고 변화에 적응 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과정이다. 이날은 페이스북 코리아 최호준 이사 강연자에 의해 소셜미디어 마케팅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최호준 이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한국 사용자가 약 2700만 명을 넘는다며, 기업은 이들을 잡기 위한 모바일 마케팅을 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TV 광고와 달리 모바일용 광고는 소리가 없어도 어색하지 않고 짧은 시간에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하며 긴 세로 화면에 적합한 광고 영상이 필요하다고
2019.12.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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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막바지에 다가온 지금 올해 기억 남는 신상품을 꼽으라면 하이트진로의 ‘진로’와 ‘테라’는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두 제품의 흥행으로 하이트진로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1억 6415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68% 증가했다. 술집에 가면 과거에 여자 연예인이 술잔을 들며 제품을 광고하는 포스터가 주를 이뤘는데 최근에는 진로와 테라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는 집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소셜미디어에도 두 제품에 대한 인증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 주류 업계는 예상치 못한 두 제품의 흥행에 그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에 나섰다.제품이 인기에는 딱 한가지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정확한 분석도 불가능해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중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이 ‘병이 예뻐서’라는
2019.11.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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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침대의 메인 광고는 곧 2020년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1980-90년대 분위기를 풍긴다. 해당 영상은 2017년 제작된 광고로, 장수돌침대의 2000년 광고 ‘별이 다섯 개’ 편에서 최창환 회장이 별이 다섯 개 슬로건을 외치는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 활용했다.장수돌침대는 2016년에, 2000년 광고의 광고료 논란에 휩싸였는데 최창환 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17년 전 급하게 찍은 광고라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보상과 함께 반성의 목소리를 전했고 해당 광고의 모델 역시 보상보다 사과를 들어서 다행이라는 뜻을 전했다. 장수돌침대는 해당 광고를 즉시 중단하고 새로운 광고를 제작하며 빠르게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를 취했다.광고를 다시 제작하는 상황에서 장수돌침대는 2000년대 광고의
2019.1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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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마라탕은 올해의 음식으로 손꼽힌다. 마라탕의 인기는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마라 전문 식당이 늘어나고 식품업계에서 마라 맛이 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모습에서 인기를 알 수 있다.마라탕의 인기 요인에는 유튜브 1인 미디어 운영자들의 역할이 컸다. 먹는 방송 일명 먹방(이하 먹방)에서 중국 당면이 유행한 이후 중국 당면과 어울리는 마라탕을 소재로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인기를 받으면서 마라탕의 인기는 시작됐다. 먹방에서 인기를 끌기 전에 마라탕은 향신료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에게 소비되던 수준이었지만 현재 마라탕 전문 체인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외식업계와 함께 식품업계에서도 마라의 맛을 내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양은 마라 탕면, 마
2019.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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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능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앞둔 이 시점은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더불어 응원하는 사람도 분주하다. 일반적인 수능 선물로 엿, 떡, 홍삼, 초콜릿이 유명하다. 올해 수능 선물 트렌드 역시 다르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련 식품업계는 수능 선물 패키지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수능 GOOD LUCK’ 세트를 출시했다. 다크 초콜릿 제품 3종과 프레첼 2종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이다.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데오브로만은 뇌를 깨워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은 수능 간식으로 시험 당일 집중력 강화 및 긴장감 완화를 위해 필요한 수험생 대표 간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능 선물로 초콜릿은 인기 제품이다
2019.10.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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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스웨첸에서 지난 9월에 공개한 '엄마의 빈방'편 광고가 화제다. 공개 이후 1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400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엄마의 빈방'은 딸의 성장을 방문 앞에서 지켜보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 광고다. 어느 순간부터 학업, 친구 관계, 취업 등 여러 이유로 방문을 닫는 딸의 모습과, 투정 부리는 딸이지만 항상 걱정하며 문 앞에서 딸과 대화하는 엄마의 모습이 나온다. 시간이 흘러 분가를 하고 나서야 딸의 빈방을 열어볼 수 있는 엄마의 씁쓸한 모습으로 광고가 끝난다. KCC스웨첸(이하 KCC)는 ‘엄마의 빈방'편 TV 광고를 통해 서정적 분위기가 강조된 감성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를 시청한 이들은 '자취생으로서 공감되는 광고다', '엄마가 보고 싶은 광고다'라며 긍
2019.10.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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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경 BGF리테일은 시가 총액 약 3조 원을 달성하며 이마트, 롯데쇼핑, GS리테일 등을 제치고 유통업계에서 1인자로 올라섰다. CU편의점(이하 CU)의 '1인 가구 맞춤 서비스'와 '맞춤 기획 상품'덕분이다. CU는 필요한 것을 간편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점을 생활공간으로 만들었다. 택배 외에도 세탁 서비스, 각종 공과금 납부를 편의점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맞춤 기획 상품 중 'CU 도시락'은 높은 퀄리티, 보다 다양한 종류로 출시돼 고객의 니즈를 세분화한 상품이라고 평가된다. 또한 다이어트 손님을 위한 '한 컵 과일'이나 '한 끼 샐러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CU의 인기는 유통업계가 제조시장으로 진출한 후, 'CU PB Product'가 등장
2019.10.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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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CEO는 평범한 20대 주부에서 성공한 CEO로 거듭난 전 '공차 코리아' 및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의 대표다. 김 대표는 한국에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차 음료 문화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한국에 흥행하던 커피전문점과 달리 차별화된 음료가 도입됐고 '타피오카 펄 음료'는 등장과 함께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총 2번의 사업을 진행했는데 2014년 공차 코리아와 2016년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가 있다. 두 사업 모두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했고 또한 개인적인 이유로는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두 사업을 매각했다. 현재 그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는 중이며, 추후 세 번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 대표의 성공에는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큰 몫을 했
2019.10.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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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방송, 일명 '먹방'(이하 먹방)의 열기가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먹방 열풍이 계속되면서 식품·외식업계의 미소는 끊이질 않고 있다.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이다. 먹기 위한 소비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음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음식을 테마로 한 방송이나 영상은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는 방송에 나온 유명 요리사의 시식 평을 보고 식당을 찾아가거나, 음식 리뷰가 담긴 1인 미디어 영상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주)프레시지는 방영 중인 '삼시세끼 산촌편'에 나온 수제비 떡볶이 레시피가 인기를 끌자, 이를 반영한 조리 식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먹방 열풍' 이후, TV 평론가들은
2019.09.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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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번호 눌러주시면, 저희 매장 포인트 적립과 함께 자동 회원가입 됩니다"핸드폰 번호 하나로 적립과 함께 바로 회원이 되는 '단골플러스'의 자동 적립 시스템이 화제다. 테블릿 pc에 입력만 하면 되는 쉬운 사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케팅 비용이 들어 단골플러스를 사용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단골플러스가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는 데에는 '편리함'이 큰 역할을 했다. 기존의 포인트 적립은 매장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사전가입을 해야만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하더라도, 소비자들은 포인트를 적립하려고 가입하는 것에 번거로움을 느낀다. 단골플러스는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적립과 동시에 가입이 이뤄져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결제를 기다리면
2019.09.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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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시리즈가 출시 이후 최단기간만에 400만좌를 달성하며 카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높은 인기 이유에는 우리카드가 선보인 '핀셋 전략'과 '90년생 소비자'에 있다는 분석이다.'핀셋으로 콕 집어낸다'라는 의미에서 우리카드는 타깃층을 세분화해 특정 소비자만을 위한 상품을 만들었다. 과거 카드 업계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했던 매스 마케팅과는 다른 행보이다. '카드의 정석 시리즈'의 목표 대상은 '90년생'과 같은 젊은 고객이다. 그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기획하고, 해당 상품의 마케팅 비용을 올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일례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젊은 사람에게 영업 전화를 걸거나 청년에게 인기가 많은 '블랙핑크'를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그 결과 우리카
2019.08.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