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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명 퍼스널 컬러 진단이 유행했다.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진단 받아 나를 가꾸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팬톤의 올해의 컬러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매년 한 해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올해의 색상'을 발표하는 팬톤은 잉크 비율에 따라 고유번호를 붙인 '팬톤 매칭 시스템'이라는 색상 표준을 제시해 전 세계 산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0년에는 클래식 블루, 2019년에는 리빙 코랄 등을 선정해 건축, 의류 등에서 이 색상을 주로 사용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갔다.팬톤이 밝힌 올해의 색상 선정 기준은 바로 '시대정신'이다. 실제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인 2009년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노란 미모사를 선정했다. 또한 2016년에는 성평등
2021.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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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힘을 합쳐 못난이 감자를 마트에 선보였다. 이는 가격이 떨어져 농가에 버려진 감자들을 부르는 말이다. 방송에서 농가 주인은 해마다 많은 못난이 감자들이 버려지고 있어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30톤 가까이 되는 감자들이 마트에 납품되어 전량 품절이 되었다. 방송의 화제성과 유명인의 파워가 합쳐져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이 사례와 같이 버려지는 채소와 과일을 업사이클해 새로운 변신을 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쓰레기로 버려질 운명에 처한 과일들을 살려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스타트업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발나나'는 페루, 멕시코 등의 농장에서 크기가 작거나 물러진 바나나를 사용하여 간식을 만들었다. 제품에 대한 입소
2020.1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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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이 일상회된 요즘 대부분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했다고 호소했다. 적정 혈액 보유랑인 5일분에서 평균 3.8일분으로 줄어들어 응급 환자들의 수혈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O형의 적혈구 혈액 보유량은 2.9일분으로 줄었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 중 '주의' 단계에 속해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헌혈로 인해 코로나 19가 전파될 수 있는지 걱정하며 헌혈을 미루고 있는 국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는 수혈로 인해 감염되지 않으며 코로나 19의 경우도 헌혈로 인한 전파는 아직까지
2020.12.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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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브랜드 부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은 잠재적 소비자들을 끌어 들이고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CSR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마케팅 용어인 CSR의 사전적 정의는 기업이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 공생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윤리적 책임의식을 가지는 활동이다. CSR 활동이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시절에는 그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행동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CSR은 기업들의 투자 행위 중 하나라는 인식이 커졌다. 이런 CSR 활동을 기업의 시장 진입 초기부터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미네랄바이오이다. 1991년 부터 약 120억 가까이를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미네랄바이오는 월드비저전,
2020.1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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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를 할 때 페트병의 라벨을 분리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아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아이시스는 라벨이 없는 생수를 만들었다. 필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거세지는 요즘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마케팅이다.아이시스 8.0 ECO는 라벨이 눈에 덜 띄게 돼도 지구와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기에 괜찮다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아이시스는 에코의 초성인 'ㅇㅋ'를 사용하여 '지구에게 ㅇㅋ, 모두에게 에코'와 '라벨을 떼지 않아도 ㅇㅋ, 라벨이 없으니까 에코'라는 카피를 사용했다. 또한, 아이시스는 라벨을 제외한 상품을 유통할 뿐만 국내 최초로 물에 녹는 수용성 접착제를 라벨에 사용해 환경적 마케팅에
2020.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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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나타는 2020년 올해 원격주차보조 기능을 광고에서 공개했다. 이는 원격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좁은 주차 공간에서 편리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다. 광고 모델로는 마블 캐릭터 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 에반슨과 존 크라신스키 그리고 레이첼 드래치가 등장했다. 이 세 배우는 모두 보스턴 출신으로 보스턴의 발음 억양을 강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원격주차보조 기능이라는 긴 단어를 보스턴 억양이 담긴 'Smart Pahk'로 짧게 줄여 광고의 효과를 제대로 보여줬다. 단시간에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야 하는 광고의 특성을 잘 살린 것이다. 이 광고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2020년 촬영 기술 부문 금상
2020.10.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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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집콕이 늘어나며 숙면을 도와주는 제품들이 인기다. 숙면호흡법과 숙면베개 등 다양한 합성어가 등장하고 침대에도 사람들의 관심사가 집중된다.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접근하는 침대가 바로 장수돌침대다. 한국의 전통적인 온돌 문화를 침대에 접목시켜 열이 고르게 분포되고 척추의 배열을 바르게 해 수면 시간 동안의 뒤척임을 최소화한다. 돌침대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여줌과 동시에 판매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장수돌침대는 현대인들에게 깊고 편한 잠을 선사하고 있다.이런 장수돌침대가 쇼파 시장에도 등장했다. 침대 못지 않게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쇼파로의 생각 전환을 통해 장수돌침대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이다. 거실을 안방처럼 사용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그만큼 쇼파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2020.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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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며 프랜차이즈 매장 뿐만 아닌 대부분의 매장들이 키오스크 주문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키오스크 빨래방, 무인 빨래방이 등장했다. 그 등장의 주역이 바로 '워시엔조이'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고의 기술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무인빨래방 워시엔조이는 고객과 사회 그리고 자회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윤리적이고 균형있는 경영태도로 시장 속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단단히 자리를 차지했다. 워시엔조이가 내놓은 차별화 아이템은 바로 '워시엔조이 라운지'다. 이를 통해 워시엔조이는 가사노동의 하나로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빨래를 기분 전환이 되는 하나의 문화로 발전시켰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빨래방으로 화제를 일으킨 이 라운지는 기존 셀프빨래방과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09.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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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줄임말인 ASMR은 유튜브의 성장과 함께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마이크에 가까이 소리를 내어 수용자에게 편안한 감정을 유발하고 귀 가까이 소리를 증폭시킨다. 최근 카브루의 구미호 맥주가 ASMR 광고를 집행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가 맥주를 마시는 환경을 ASMR 형식으로 전달하고 맥주를 따는 소리, 마시는 소리를 광고에 넣어 구미호 맥주를 떠올리게 돕는다. 카브루는 지난 6월 풍부한 복숭아 향이 느껴지는 수제맥주를 만들었다. 복숭아 수제맥주의 첫 도입을 위해 2030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를 통해 광고를 송출했다. 대부분의 유튜브 이용자들이 이어폰을 사용해 영상을 시청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적합한 광고를
2020.09.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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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가 협업하여 제작한 BT21 캐릭터 굿즈, EBS의 대표 캐릭터 펭수 등 캐릭터 시장의 성장으로 기업들 이미지를 결정하는 캐릭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보험, 은행, 식품업계는 캐릭터 공모전을 열어 기업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캐릭터 양성이 힘쓰고 있다. 캐릭터의 제작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 생각이 드는 제약회사 중 하나인 안국약품은 오래 전부터 캐릭터 공모전을 열어 안국약품만의 이미지를 형성해왔다. 안국약품의 캐릭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캐릭터 '안구기'는 안국약품의 로고인 등불을 사자의 힘찬 갈기를 통해 재해석했다. 안구기의 배에는 안국약품의 로고가 자리하고 있어 안국약품의 캐릭터임을 드러낸다. 또한, 인류의 건강을 위해 힘차게 타오르는 등불
2020.08.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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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온에어된 KT SHOP 1분 주문, 1시간 배송 광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두 주역인 조정석과 안은진을 모델로 한 KT의 핸드폰 배송 광고는 KT 고객이 기기변경시 사용하는 정보 그대로 1분 안에 핸드폰을 주문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리점이나 전자기기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휴대폰을 구매했던 이전과 달리 언택트 시대에 걸맞춘 마케팅을 펼친 것이다. 본인 핸드폰을 인증하고 구매할 핸드폰의 색상, 용량만 선택하면 고객이 주문한 주소에서 가장 가까운 KT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핸드폰을 1시간 만에 무료로 배송해 준다. KT는 핸드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 워치와 갤럭시 탭 등의 스마트 기기 배송도 서비스에 포함시켰다. 이런 KT의 행보는 '개통
2020.08.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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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youth)’의 사전적 정의는 성인이 되기 전의 젊은이로, 유스 마케팅은 기업이 이들을 상대로 펼치는 마케팅 활동이다. 이는 미래의 잠재고객이 될 젊은이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투자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유스마케팅팀’을 별도로 조직해 운영하기 시작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이다.현대자동차 유스마케팅팀은 유·초등부를 위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자동차학교’,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모형자동차대회’를 기획하고 매 해 진행한다. 김성환 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매니저는 “아이들의 상상은 머지 않은 미래의 현실이다.”라며 이 유스마케팅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선두로 기업들은 하나 둘 씩 유스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기
2020.07.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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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되었다. 청각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해 유플러스 기술이 사용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를 통해 온에어(on-air)했다. 이 영상과 함께 시각장애인 가정에 AI 스피커를 전달,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소리세상’ 출시, 척수장애인협회에 AI스피커 보급, 시각장애인 전용 앱 ‘설리번+’ 출시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CSR 활동을 이어갔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으로 여러 언론과 소비자층에 큰 주목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뿐만 아니라 시대에 발맞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
2020.07.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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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뜨거운 감자로 만들 키워드는 단연 '빅데이터'다. 데이터의 병렬화를 통해 원하는 인사이트를 최단시간으로 처리해주는 빅데이터는 시대에 발맞춰 마케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손익분기점 관객 수 달성을 알아보기 위해 과거 영화 제작비, 국가, 장르, 관객 수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개봉 6주 전에 관객 수를 예측한 인사이트를 통해 영업마케팅을 기획하는 사례가 있다. 2019년 1분기 기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반 사이트 아마존은 빅데이터 관련 마케팅을 꽤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다. 아마존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동 도서 추천 서비스, 재고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가장 흥미를
2020.06.28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