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커머스 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앞세워 실검창(실시간 검색어 창)을 장악했다.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인 ‘실검 마케팅’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브랜드가 원하는 단어를 검색하면 쿠폰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해당 브랜드 앱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다.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특정 기준 시간 내에 사용자가 검색창에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입력해 과거 시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위가 급격하게 상승한 비율을 기준으로 측정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키워드보다 갑자기 조명된 이슈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
젊고 힘찬 모습의 배우들이 나와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고서 ‘도전하라’ 외친다. 20~30대 젊은 스타 모델들을 내세우던 아웃도어 광고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장면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여든을 앞둔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하여 아웃도어 광고계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20년 전 그의 버킷리스트였던 오로라 여행을 이루기 위해 아이슬란드로 함께 떠났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를 영상으로 담아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자연에 대한 경외와 지나온 삶을 깊게 성찰하는 모습으로 자신만의 도전에 나선 김혜자의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제품에 대한 언급이 없는 영화 같은 광고로 김혜자와 자연에만 집중했다. 이를 통해 코오롱 스포츠를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전’
'러브마이카(Love My Car)'는 운전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위해 올바른 차량 관리 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불스원의 브랜드 캠페인이다. 러브마이카는 △Education, △Experience, △Sponsorship, △Communication 이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차량 점검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차량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가 개개인의 차량 관리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는 불스원의 차량 관리 교육 프로그램인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가 대표적인 예이다.자동차와 환경을 사랑하고, 모험에 도전하는 젊음을 응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몽골랠리
닥터 자르트는 피부과 전문의 18명의 연구 성과와 협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한국의 대표 더마코스메틱(Dermacosmetic) 전문 브랜드이다. 2012년 세라마이딘 크림과 2016년 출시된 시카 페어 크림의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닥터 자르트의 브랜드 철학닥터 자르트(Dr.Jart+)는 ‘의사가 예술에 참여하다(Doctor Joins Art)’라는 문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이성(Doctor)과 감성(Art)이라는 의미가 만나(Join) ‘치유의 예술적 경지’라는 콘셉트를 표현하고 있다. 닥터 자르트는 생체공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치유와 피부 개선의 예술적인 경지를 보여 주겠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따라 안
신한은행의 모바일 통합 플랫폼 신한 ‘쏠(SOL)’은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제휴처 확대로 지난 1년간 가입 고객 850만 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신(新) 기술 기반의 ‘의·식·주·취미를 아우르는 초(超) 맞춤 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을 디지털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 핵심인 쏠(SOL)은 편리, 맞춤, 경험 키워드로 기존 6개 앱의 통합으로 탄생하였다.신한은행은 900만 가까운 가입자를 모은 ‘쏠(SOL)’을 전진기지 삼아 국내 영업은 물론 해외 영업 영토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쏠의 첫 해외 버전 ‘베트남 쏠(SOL)은 간편 로그인, 원클릭 송금, 연락처 이체, 맞춤 메뉴 등을 현지화했다. 베트남 쏠(SOL)은 올 3월 이용 고객이 8만
장수돌침대 / 장수돌침대 홈페이지 “별이 다섯 개~”라고 외치는 광고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장수돌침대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해 온 우리나라 돌침대의 대표 브랜드이다.장수돌침대의 최창환 회장은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건강한 수면을 위한 최고의 잠자리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전 국민이 편안한 수면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업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3번 수상하였고, 지난 7월에는 소비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12년 연속 수상하면서 최고의 품질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국내 성인 독서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새로운 ‘독서’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밀리의 서재’이다.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출시된 월 정액 독서 구독 서비스이다. 전자책 3만여 권과 웹툰, 리딩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 기준 약 60만, iOS 기준 약 5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였다.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간한 2018년 독서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독서율(종이책 기준)을 따졌을 때 1994년 86.8%에서 2017년 59.9%로 무려 26.9% 포인트나 하락했다.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는 뜻으로, 1994년 첫 조사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 갈수록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책으로 승부수를 던진 ‘밀리의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이 한 줄의 카피로 ’배달의민족‘은 대한민국 대표 배달 앱으로 자리잡았다. 배달의민족은 특유의 유머와 B급 감성이 담긴 마케팅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고, 대한민국 청년들의 트렌드를 만들었다. 배달의민족은 요기요, 배달통 등 쟁쟁한 배달 어플 사이에 후발주자로 시작했으나 유쾌하고 공감되는 마케팅으로 1등 배달전문어플로 자리매김했다. 배달의민족을 동종업계 서비스 최고로 성장시키고 기업 자체를 하나의 유행으로 만든 장본인은 누구일까. ◈ 우아한 형제 CBO 장인성 이사, 그는 누구인가? 배달의민족 마케팅 팀의 장인성 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장인성 이사는 네이버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다 2013년 우아한 형제들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CBO
밀레니얼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리 스튜디오 에디션암웨이의 글로벌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ARTISTRY)가 밀레니얼 세대의 지갑을 열게 한다. 아티스트리 스튜디오 컬렉션은 밀레니얼이 사랑하는 여행, 도시, 아트를 모티브로 아티스트리만의 독특한 감성을 녹여낸 메이크업 컬렉션이다. 트렌디한 컬러, 감각적인 패키징, 다양한 신제형의 제품적 특징은 물론 ‘체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매 컬렉션마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뉴욕 에디션’, ‘파리 에디션’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방콕 에디션’을 출시했다. 뉴욕 에디션과 파리 에디션은 아티스트리 스튜디오의 소셜 퍼스트 전략 실현의 선두에서 제품을 적극 홍보해왔다. 이번 방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돌고 도는 단순한 복고 열풍이 아니다. '뉴트로(New-tro)' 열풍이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뉴트로는 젊은 층이 주력 세대가 되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를 모르는 1020 세대가 옛것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을 새롭게 재해석하며 그들만의 문화로 발전시켰다. 뉴트로는 과거의 무조건적인 재현이 아닌 현재의 미학적 감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중요하다. 이는 패션, 식품, 문화 등 많은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휠라는 중년 세대나 찾는 한물간 브랜드로 취급
'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작년 12월 론칭한 업계 최초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이다. 이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 배송(Shipform Store) 하는 방식으로 올리브영의 강점인 매장 ‘접근성’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된 O2O 서비스이다. 주문부터 배송까지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고 주문 가능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당일 배송을 위해 오전 일찍 주문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과 온라인 주문 후 제품을 수령하러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 서비스 이용료는 거리와 상관없이 결제 금액 기준 3만 원 이상 주문 시 2500원이다. 올리브영이 오늘드림을 론칭한 지난 12월 17일부터 7월
최근 중국에선 샤오롱샤 껍질을 벗겨주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음식값의 15%를 서비스료로 지불하면 아르바이트생이 대신 껍질을 벗겨줘 소비자들은 편하게 샤오롱샤를 먹을 수 있다. 이러한 이색 아르바이트는 중국의 ‘란런 경제’가 부상하며 생겼다.‘란런 경제’란 중국어로 ‘게으른 사람(懶人)’과 경제(經濟)를 합성한 말로 란런(懶人)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 및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되는 현상을 뜻한다. 란런(懶人)은 바쁜 일상 때문에 가사노동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끼니는 주로 배달 음식을 통해 해결하는 중국의 직장인을 가리킨다.란런 경제는 중국이 강점을 보이는 다양한 O2O(온라인+오프라인)서비스 분야에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된 양말
LG 전자는 7월 16일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의 출시를 알렸다. LG 홈브루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에서 LG 전자가 공개한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이다.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와 숙성을 거쳐 2~3주 안에 약 5리터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사진출처= LG 전자 공식홈페이지)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며 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홈(Home)술족'이 많아졌다. 송대현 LG 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간담회에서 "LG 홈브루는 LG 전자 H&A 사업부의 목표인 '인류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하는 것'을 고민한 결과"라며 5년, "10년 후 소비자의 삶은 어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