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출시된 '평창 롱패딩'이 화제다. 지난달 22일 판매가 재개된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한 1000여 명의 사람이 전날 새벽부터 줄을 섰다는 소식은 대한민국이 '한정판'에 몰두해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스타벅스의 연말 다이어리 마케팅은 올해도 진행되었다. 다이어리는 12월까지 e-스티커 17장을 모으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뿐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도 다이어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커피 구매 시 다이어리를 1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할리스 커피는 시즌 음료 2잔을 포함한 음료 7잔을 마시면 다이어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별도로 290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한정판 마케
가끔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은 순간이 있다. 갑자기 플레이리스트를 바꾸자니 바로 떠오르는 곡이 없고, 매번 듣던 곡들은 지루하게 느껴진다. 최근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에잇트랙스'(8tracks)는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어플이다.에잇트랙스는 "음악이 바탕이 되는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는 창업자 데이비드 포터(David Porter)의 아이디어를로 지난 2008년 등장했다. 그는 대학시절 냅스터(Napster)라는 음악 재생 사이트를 즐겨 사용했는데, 냅스터의 핫리스트라는 기능에 영감을 받아 에잇트랙스를 탄생시켰다. 냅스터의 핫리스트는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추가시킬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에잇트랙스는 듣는 이의 입맛을 고려한 음악
지난달 말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SNS에 올린 사진 속에서 메고 있는 가방이 주목 받았다. RM이 착용한 백팩은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사회적 기업 ㈜모어댄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방탄소년단 RM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개념돌(개념 있는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해당 제품이 폐기물을 재활용 해 만들어진 가방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사회적기업이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고용
식당에서 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객의 '입맛'에 맞춘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점이 있다. 바로 써브웨이(Subway)다.써브웨이는 올해 2월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셀럽's Pick'을 선보였다. 연예인들이 즐겨 먹는 레시피로 만들어진 '셀럽's Pick'은 스타의 이름을 메뉴 이름에 함께 넣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써브웨이 주문 시 벌어지는 민망한 상황을 기재한 게시글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의 게시자는 써브웨이에서 새로 생긴 박재범 메뉴를 주문하려면 "박재범 에그 마요 추가해주세요"라고 말해야 한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
출판 시장은 난항을 겪고 있다. 책은 주요 매체로서의 지위를 잃어가고 있다. 책을 대체할 다른 매체들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하루 평균 독서 시간(평일 기준)은 6분이다. 사실상 독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면 매체를 통한 홍보도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워졌다. 드라마나 영화 혹은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책을 홍보하는 것도 단기적인 효과일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 출판사도 다른 방식의 마케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책을 읽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등장한 '팟캐스트'는 줄거리나 감성을 살려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출판 마케팅의 한 가지 방법이다. 대표적인 팟캐
환경 보존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마케팅 노선을 바꾸고 있는 추세이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요인을 제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병 수거, 소비자 교육 등의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활동까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을 바로 '그린 마케팅'이라고 한다.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아름다움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청정섬, 이니스프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니스프리는 업계 유일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공병을 매장에 가져다 주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2010년에는 이니스프리의 10주년을 기념해 에코손수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손수건을 쓰는 습관을
바야흐로 SNS의 시대가 도래했다. 국내 인구의 80% 이상이 스마트폰 이용자이며, 그중 약 2천만 명 정도는 매일 SNS를 사용한다고 한다. 기업들은 지면 광고나 매체 광고보다 SNS를 통한 광고에 더 주력을 두기 시작했고, SNS에서는 다양한 광고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웹 3.0 시대에서 SNS는 더 넓게 확장해 나가며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에 따라 기업들도 SNS 마케팅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TV, 라디오, 신문 등의 대중 매체를 통한 광고는 제약이 크게 따른다.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비용에 비해 노출 범위는 제한적이며, 일방향적 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SNS 마케팅은 저비용 고효율, 높은 파급력, 그리고 원활한 소통이란 장점을 갖
대중들의 소비 매체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PC와 스마트폰 기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더 이상 신문과 TV 등 전통 매체를 선호하지 않게 된 것이다. 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기업에서 광고를 하기 위해 써야 할 비용 역시 높아지는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다 더 자유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구성된 콘텐츠 마케팅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content marketing institute에서는 콘텐츠 마케팅(Content marketing)은 '연관성과 지속성을 가진 가치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해, 명확히 구분된 지지자를 만들어 소비자 행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는 마케팅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런 콘텐츠 마케팅은 P
최근 편리함을 추구한 결제 어플들이 생기고 있다. 은행 창구로 향하지 않고 돈을 결제하는 방식은 그간에도 다양했다. 인터넷 뱅킹, 텔레 뱅킹 등 굳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송금을 할 수 있었지만, 공인 인증서와 보안 카드 등 다소 번거로운 방식을 이행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결제 어플들이 스마트폰 출시 이후 꾸준히 나타나고 있고, 그중에서도 '간편함'을 내세운 어플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toss)'다.지난 2015년 2월 안드로이드 앱을 내놓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는 발매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토스는 편리함 하나를 내세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비슷한 시기 다음카카오가 선보인 '카카
식음료 업계에서 장수 음료로 살아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새롭게 유입되는 연령층과의 소통도 이뤄내야만 장수 음료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장년층에는 추억의 음료로, 젊은이들에겐 새로운 캠페인으로 인기를 받고 있는 음료가 있다. 바로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이다. '바나나맛 우유'는 빙그레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유로 1974년부터 자리매김해온 빙그레의 대표적인 음료이다. 바나나가 황금 같이 귀한 과일이던 시절 '전국민에게 바나나의 맛을 보여줄 수 있는 영양간식'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현재 바나나맛 우유는 바나나 우유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80만개씩 팔리고 있다. 바나나의 가격이
'듀오 웨드'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만든 웨딩컨설팅 업체이다. 1995년 2월 새로운 결혼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설립된 듀오는, 초창기 결혼정보업의 핵심인 인적 자료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다양한 TV 프로그램의 제작 협찬을 맡게 되면서 회원수와 매출이 조금씩 상승하게게 된다. 1997년 당시 '사랑의 스튜디오' 제작을 담당하던 주철환 PD에게 '남녀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제작해달라 요청하였고, 듀오의 요청을 허락한 문화방송에 의해 듀오는 프로그램 협찬사로서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큰 성장을 이룩하게 된다. 듀오 웨드는 2002년 듀오의 자회사로 등장하였고, 결혼 컨설팅 사업을 맡게 된다.듀오 웨드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소비자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