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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뜨거웠던 키워드 “인공지능(AI)”.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이었지만, 기업들이 AI가 탑재된 제품을 하나 둘 내놓으며 일상생활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중 음성으로 스마트폰내의 기능을 실행하는 아이폰의 ‘시리’ 또는 갤럭시의 ‘S보이스(빅스비)’ 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AI 서비스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내 AI 서비스로 검색 서비스, 전화연결, 음악 추천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그를 넘어 가정 내의 스마트 기기와 연계되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AI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인공지능(AI) 스피커.”해외에서는 아마존 사와 구글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최초로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를 따라 인공지능 스피커가 출시되며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
2017.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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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에 이어 인터넷 전문 은행 카카오 뱅크의 출현으로 올한해 금융계는 들썩였다. 대면 업무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약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인터넷 전문 은행의 입장이다. 24시간 운영, 간편한 인증 절차, 낮은 대출금리, ATM 기계 수수료 면제 등이 인터넷 전문 은행의 대표적인 혜택으로, 편의를 요구하고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이에 맞서 기존의 대표적인 시중 은행들은 어떤 대안을 내놓았을까? ▼신한은행 – 전 영업장 디지털 창구 도입, FDS, 모바일 앱 통합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 영업장에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다. 디지털 창구는 은행 영업점의 주 업무인 수신, 여신, 외환, 전자금융 등을 포함한 약 130개
2017.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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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사진 올리면 서비스 드려요.”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음식점부터 서비스업체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SNS마케팅에 매달리는 이유는 그 파급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특히나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에게는 SNS는 필수이다.이러한 추세에 맞춰, 기존에 활용하던 TV광고와 SNS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TV 광고와 SNS는 마케팅 방식에도 차이점을 보이는데, 대표적으로TV광고가 연예인을 이용한 마케팅이라면, SNS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영향력이 크다.인플루언서는 SNS 상에서 수만명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영향력 있는 개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최근 인플루언서를 이용해 대중들에게 기업을 알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그
2017.1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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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업들이 시즌 마케팅에 한창이다. 특정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마케팅은 이미 고양 되어있는 고객 정서를 통하여 단기간 매출 상승을 누리기 좋은 효과적인 마케팅이다. 보통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홀리데이 한정 기념 제품이나 선물 세트를 출시하거나 매장 분위기를 크리스마스에 알맞게 조성하고 세일,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시즌은 매년 반복해서 돌아온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마케팅 기법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답습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도입하려는 시도가 엿보이는데 그 중 하나로 어드밴트 캘린더 (advent calendar)가 있다.어드밴트 캘린더는 다른 말로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캘린더로 불리기도 한다
2017.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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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17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업계마다 연중 가장 호황을 누리는 시즌이 있는데, 백화점 업계에선 연말이 가장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대한민국 3대 백화점은 어떤 마케팅 방침을 내놓았을까? 롯데백화점 – 평창 동계 올림픽 마케팅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백화점으로 선정되어 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먼저 이번 달 9일부터 롯데백화점 전 임직원 약 6천명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배지를 달고 동계 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 나섰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배지와 함께 주변에 동계 올림픽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롯데백화점은 평창 동계
2017.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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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ASMR의 성장속도가 심상치 않다. 최근 이니스프리, 동서식품, 풀무원,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기업에서 ASMR을 활용한 광고를 내놓고 있다. 유튜브가 밝힌 2017년 1분기 국내 인기 광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분야 역시 ASMR이다. 그렇다면 ASMR은 무엇이며, 왜 화제가 되고 있을까? ASMR은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의 약자로 '자율 감각 쾌락 반응'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오감을 자극하여 나타나는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등의 감각적 경험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엄마가 무릎에 머리를 놓고 귀를 파주었을 때나 미용실에서 누군가 내 머리를 만질 때 이유없이 기분이 좋아지거나 잠이 오는
2017.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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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출시됐다. 이 네비게이션은 다른 제품과 달리 화물차 운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경로 안내를 고도화 했다. 화물차종, 높이, 적재중량 공차, 만차 등 화물차 전용 환경설정을 통해 최적의 경로로 안내한다.
2017.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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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공유 경제의 활용 분야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공유경제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말한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와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는 공유 경제의 대표주자이다. 이들이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집이나 차를 공유한다는 '새로움'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점차 그 편의성을 인정 받아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공유 경제가 저성장 시대의 한 가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대기업도 공유 경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달해준다는 ‘딜카’ 라는 신개념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기아자동차는 모빌리티 서비스
2017.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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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이후 화장품 계에 유행을 크게 바꿔 놓았던 한국의 쿠션 파운데이션이 글로벌 브랜드 랑콤, 입생로랑, 맥 등에서도 연이어 출시되어 한 때 전세계적으로 쿠션 파운데이션 붐이 일어났었다. 하루에 하나의 시트마스크로 스킨케어를 하는 ‘1일 1팩’ 은 깊은 수분감을 주면서도 간편하다는 장점 덕에 한국에서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유명한 관리법이다. 그러나 이젠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의 10~20대들도 쓰는 단어로, 시트마스크는 미국의 스킨케어 문화로 자리매김 중이다.이렇게 한국에서 만들어진 화장품이나 관련 문화를 글로벌 브랜드가 후발 주자로서 따르게 된 이유는 바로 한국 화장품만의 기술력 때문이었다. 파운데이션을 쿠션 형태로 만들어서 간편함과 밀착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독창적인 발상은 한국의 신기술을 통해
2017.09.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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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들이 구매 관련 정보를 얻을 채널이 다각화되면서 기업과 소비자 간의 정보 비대칭이 줄어드는 시대가 도래했다.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제는 자신이 찾는 제품이거나 좋다고 소문난 제품이라면 서슴없이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배송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해외에만 있던 기업의 프랜차이즈가 국내에 입주한다는 소식에 국내 기업들은 잠식 당할 위기를 느끼곤 한다. 국내 가구 업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14년 말 국내 가구 업계는 스웨덴의 세계 최대 가구 유통 기업인 이케아의 국내 상륙 소식에 초긴장 상태였다.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높은 품질, 세련된 디자인의 가구
2017.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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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사무용품 기업 ‘모나미’가 현대자동차와 협업하여 새로운 볼펜 에디션을 출시하는가 하면, 코스메틱 기업 '더페이스샵'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슈퍼 히어로 '마블' 캐릭터와 함께 '더페이스샵 X 마블 컬래버레이션'을 한정 출시했다.‘콜라보(collabo)’ 란 영어 collaboration의 약자로 우리 말로 번역하면 협업이다. 콜라보는 '모두 일하는', '협력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공동 출연, 경연, 합작, 공동 작업을 가리키는 말이다. 음반 산업에서 음악가끼리 일시적으로 팀을 이루어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을 주로 부르는 말이었지만, 최근엔 기업과 기업, 브랜드와 브랜드 사이에서 일시적으로 협업을 맺어 한정판 제품이나
2017.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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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는 기업에게 중요한 자산이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착한 기업’ 이 되길 자처한다. 그들의 사회적 공헌, 캠페인 활동 등은 광고나 기사를 통하여 알려지며 화제를 일으키곤 한다. 이런 기업 중에는 진정으로 착한 기업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있는 반면, ‘착한 척’하며 눈속임을 일삼는 기업들이 숨어있다. 단편적인 윤리적 활동 내면에는 착한 기업으로 포장하여 결국엔 수익을 창출하려는 속내가 감춰져 있는 것이다.그러나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달랐다. ‘러쉬’만의 진실된 윤리 철학은 어떠한 매체 없이도 소비자들을 설득시키기에 충분했다. 러쉬가 어떻게 진정 착한 기업으로 성장해왔는지는 러쉬가 펼치는 다양한 캠페인을 보면 알 수 있다.러쉬는 1995년 영국에서 탄생한 핸드메이
2017.08.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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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기억 속, 전시회에서 인상 깊었던 이름 모를 그림이 문득 생각나 다시 한번 찾고 싶을 때. 작품 색채도, 느낌도 눈 앞에 다 그려지는데 막상 화가 이름이나 작품명을 몰라 검색창 앞에서 애꿎은 기억력만 탓해야 한다면 어떨까? 또는, 원하는 스토리와 캐릭터, 분위기의 영화를 한번에 찾을 방도가 없어 수많은 블로그를 전전하며 원하는 영화를 알게 될 때까지 정보의 홍수 속에 헤맨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검색 엔진 서비스가 등장했다.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 ‘마이셀럽스’는 정확한 키워드 없이도 원하는 정보를 얻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예를 들어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찾고 싶은데 작품명이 기억이 안 난다면 이와 같이 하면 된다. 질감 필터에서 ‘거친
2017.08.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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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강조한 컬쳐 플렉스, CGV 용산 아이파크몰의 모습이 드디어 드러났다.CGV 용산 아이파크몰은 20개 상영관, 3888석, 8000평의 대규모 컬쳐 플렉스로 지난 7월 18일 전격 오픈했다. 오픈 전부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융합 특별관 '4DX with Screen X'와 세계 최대 규모의 'IMAX 레이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CGV측은 CGV용산 아이파크몰을 두고 “기존 틀을 깨는 혁신적 도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영화관의 진화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CGV측이 자신 있게 선보인 CGV 용산 아이파크몰의 특별함은 무엇일까?▼용산 CGV의 키워드 ‘체험’매출과 인지도 면에서 1위를 고수하며 영화
2017.08.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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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는 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대규모의 투자비용과 연구 기간이 소요될 뿐 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의 성과가 기존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끼칠 위험을 감수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 제품 출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는 브랜드가 여기 있다. 바로 ‘CJ제일제당’의 ‘햇반컵반’이다. 햇반컵반은 2015년 4월 CJ제일제당이 새롭게 출시한 복합밥으로, 밥과 소스가 결합된 형태의 간편식이다. 기존 CJ 제일제당 제품인 햇반과 함께, 하단에 황태국, 미역국, 순두부찌개, 사골국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액체수프와 후레이크가 내장된 형태로 출시되었다. 햇반 컵반은 2015년 출시
2017.07.28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