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국내 유통시장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미국이나 글로벌 유통과 유사하게 국내 오프라인 유통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온라인 유통은 고속 성장 중입니다. 특히, 편의점 업태는 1인 가구의 증가,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고성장을 보이며 오프라인 유통의 기대주로 평가받았으나, 지난해 매장수 증가율이 시장 성장율을 넘어서며 성장세가 둔화되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1) 편의점 업계의 매출 신장율을 상품군별로 보면, 작년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비식품군 10.5%
헬로네이처의 모델이 된 Whole Foods Market은 2017년 아마존의 빅딜 인수 (현금 137억달러, 한화로 약 15조원 규모) 로 뉴스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던 미국 최고의 프리미엄 신선식품 유통 브랜드입니다. 2017년 기준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479개의 매장을 갖추고 매출규모가 160억 달러인 미국 최대의 친환경 식품 SSM입니다. 홀푸드마켓의 시작은 1980년에 젊은이 4명이서 창업한 작은 유기농 식품판매 스타트업 회사였습니다. 이들은 ‘완전한 식품, 완전한 인간, 완전한 지구’라는 철학을 가지고 도시 인근 농장에서 지역 농부들이 재배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이윤 추구에만 매달리지 않고 이익금 중 일부를 지역경제로 환원하여 왔습니다. 홀푸드마켓에 진열된 제품들은 철저하게 동
마켓컬리는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에 기존 유통과 차별화된 고급 가공 식품과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마켓컬리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를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에 배송해주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상품 큐레이션과 배송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의 매출액은 런칭 원년인 지난 2015년 30억원에서 2016년 174억원, 2017년 46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회원 수 60만명,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연내 1천억원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헬로네이처와 마켓 컬리, 그리고 홀푸드마켓을 중심으로마케팅큐레이터그룹 부설 연구소 김채희 2018년 6월 유통가를 뜨겁게 달군 뉴스는 편의점 업계 1위 CU(씨유)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이 SK텔레콤과 손잡고 온라인 식품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BGF 리테일은 SK플래닛의 자회사인 ‘헬로네이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을 50.1% 확보하고, 헬로네이처를 JV(Joint Venture) 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합니다.그럼, 헬로네이처가 어떤 회사이고 그동안 어떤 경로를 밟아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01 미국에 홀푸드마켓이 있다면 한국엔 헬로네이처가 있다 # 01 미국에 홀푸드마켓이 있다면 한국엔 헬로네이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