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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이종 산업 간의 콜라보를 통한 제품들이 탄생하고 있다. 재미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펀슈머(Fun+Consumer)' 열풍이 일며, 주로 MZ세대가 타겟이 되어 제작되곤 한다. 구매를 고려할 때, 실용성뿐만 아니라 신박한 제품, 구매 욕구가 생기는 이색적인 제품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오기에, 한정판 굿즈 형식으로 다양한 협업 제품이 출시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편의점 CU와 대한제분이 함께 만든 '곰표 밀맥주'가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큰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컬래버레이션
2021.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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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개별 화장품 매장 못지않게 길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매장이 있다. 바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각종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H&B 스토어이다. 주요 고객은 10-20대의 비교적 젊은 층이며, 매장 내 취급하는 상품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이에, 소비자평가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H&B(Health & Beauty) 스토어 부문’ 조사를 시행했다. 본 조사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만 20
2021.05.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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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던 새벽 배송은 점점 바쁜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일 먹을 아침을 누가 가져다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실제로 사업으로서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사소한 바람을 현실로 만든 사람이 있다. 바로 현재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이다.새벽 배송의 선두주자로서, 마켓컬리는 새벽을 여는 별이라는 뜻의 '샛별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밤 11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그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문 앞에 배송해 주는 '내일의 장보기'라는 것
2021.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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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이 개장한 이래, 주말과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다. 개장 이후 첫 번째 일요일에는 하루 만에 매출 102억 원을 달성하며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는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한꺼번에 폭발하는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라고 볼 수 있다.여전히 600~700명대의 하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이들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듯하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제한된 상황에서 해외여행도 가지 못하고, 코로나 블루를 겪으며 허전한 마음을 보복
2021.05.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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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스마트 tv,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은 제품들은 이미 21세기 현대인의 삶 속에 깊이 자리잡았다. 집 안에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 워치로 심박수, 혈압을 확인하며, 음성으로 전자기기를 조종하는 등 상상만 하던 것들의 대부분이 현실화된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한 많은 기술 중 핵심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이다. 사물인터넷이란 유무형의 객체들이 서로 연결되어 인터넷을 통해 다른 장치나 시스템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네트워크를 뜻한다. 즉,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인터넷과 연결
2021.05.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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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6.5%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에는 고령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저하로 인해 고령 인구 비중이 증가하면서, 이들은 마케팅의 가장 주요한 타겟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많은 기업이 젊은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안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실버 세대를 겨냥할 필요성이 증대될 것이다.고령 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다. UN 추계에 따르면 2025년
2021.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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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지구 기온 상승. 너무나 익히 들어왔기 때문인지, 사람들에게 더는 큰 위기로 다가오지 않는 듯하다. 기상청은 국내의 탄소 배출이 계속된다면 2021~2040년 사이에 한반도 기온이 약 1.8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생태계 파괴와 전 지구적 자연재해를 일으킬 정도의 파급력을 갖고 있다.우리나라는 탄소 배출량 8위 국가로 작년 12월, 정부는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하여 탄소 순 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2050 탄소중립(넷 제로; Net zero)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세
2021.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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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인 브이로그는 영상의 형태로 일상을 공유하며 이에 반응해 주는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창구이다. 특히 MZ세대에게 가장 익숙한 OTT 서비스인 유튜브에서, 자신의 일상을 입체적으로 기록하는 브이로그는 레드오션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영상이 있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1인 크리에이터를 브이로거라고도 칭하는데, 이들은 스마트폰 하나로도 동영상을 제작이 가능하고, 일상을 다루는 만큼 콘텐츠 선정의 제약이 크지 않아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그렇다면 타인의 일상을 보는
2021.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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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은 뉴노멀로 부상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를 선도한 곳이 바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와 같은 배달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다. 배달의 민족의 작년 이용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1인당 주문은 월평균 5회 이상, 1년 동안 35개의 식당을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늘어난 배달 때문에, 코로나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라이더를 부업으로 하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다.한편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배달앱의 시장 점유율은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 민족이 59.7
2021.03.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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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과 자금 조달(Funding)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필요한 자금을 불특정다수로부터 모으는 소액투자 형식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생겨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고 있으며, 종류는 크게 후원형, 기부형, 대출형, 증권형이 있다.크라우드 펀딩의 가장 큰 장점은 수요를 예측하여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이나 개인의 입장에서 기존의 데이터가 없다면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대중들 역시 혁신적인 제품을 후원한다는 뿌듯함과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 얼리어
2021.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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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 혁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현재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수는 백만 개가 넘지만,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화에 실패하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시기를 넘기지 못하는 회사들도 적지 않다.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개인 투자자들이 모아 지원해 주고 추후 주식을 받는 형식의 엔젤투자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자금 조달에도 한계가 있다.스타트업 중 기업가치가 10조 원이 넘는 곳은 ‘유니콘’으로 불릴 만큼, 큰 성공을 얻을 확률은 매우 낮다. 스타트업의 시초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가장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는데, 그 비결은 뛰어난 기술력에 수반된 투자자들의 인적 네트워크로 이루어지는 선순환이라고 할 수 있다.
2021.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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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이 완전히 자리 잡은 지금, 온라인 유통업계에는 ‘라이브 커머스’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태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의 합성어이다.특히, 카카오톡의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온택트 시대의 흐름을 타고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TV라는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의 일종으로, 기존의 소통의 한계를 뛰어넘어 소비자들, 주로 MZ세대와 쌍방향으로 교감하며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 제공, 전문가와 소비자의 시선으로 본 생생한 리뷰로 기존의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보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이브 커머스 업계에는 카카오를 비롯하여 네이버
2021.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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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환경, 사회에 대한 인식의 확대로 이른바 ‘착한 기업’ 이 살아남는 시대가 도래했다. 착한 기업이란 환경을 생각하고(Environment), 사회에 공헌하며(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이끄는 ‘ESG경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ESG경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지구의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고객들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로 얻을 수 있는 장점보다 그 ‘상징성’에 주목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 선택의 기준이 되었던 과거와 달리, 신념에 따라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착한 기업’을 선택할 용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2021.0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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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써 광고는 TV, 신문, 잡지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다. 기업들은 광고 효과를 누리기 위해 광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그 사이에서 일부러 광고를 제작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커피 전문점 업계 1위인 ‘스타벅스’이다.스타벅스의 설립자인 하워드 슐츠는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일에 얽매이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을 강조하며 광고를 지양했다. “스타벅스라는 공간을 경험하기에 15초라는 시간은 너무 짧다”며, 고객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확실한 콘셉트과 마음이 담긴 서비스를 강조한 것이다.그럼에도 스타벅스는 명실상부 업계 1위 자리를 지키며 고객과의 상호 소통을 이어왔다. 그 비결은 바로 ‘소
2021.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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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E-commerce)의 발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독경제 붐이 일고 있다. 구독경제란,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것으로 음원, 영화, 서적 등에 대한 ‘소유하지 않는 소비’를 일컫는다.넷플릭스, 왓챠플레이같은 OTT 서비스는 물론, 전자책인 밀리의 서재, 심지어는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그 범위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오프라인만으로는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에 대표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결책으로서, 세계 구독경제 규모는 약 5,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유입에도, 기업들은 기존의 소비자들을 잃지 않기 위해 차별화된 구독 경제 마케팅 방법을 고
2021.01.2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