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혼자 밥 먹는 것을 의미하는 ‘혼밥’이 신조어로 등장하며,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이 생소한 개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집단의 유대를 중요시하는 동양 문화권인 대한민국에서, 남들과 따로 무언가를 하는 것은 고립을 상징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식당에 혼자 가고 1인 가구로써 사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시대가 되었다. 식당도 1인용 테이블을 곳곳에 비치해두고 있으며, 아예 혼자 먹을 양만 제공해주는 ‘1인 피자’, ‘1인용 즉석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혼자 생활하는 이들을 뜻하는 '혼족'들은 현재 자신을 위한 소비를 진행하면서
2022.03.11 07:00
-
MZ세대는 바쁘게 살아간다. 몇 년 전 유행했던 ‘욜로(YOLO)’와 ‘플렉스(Flex)’는 온데간데없고, 미라클모닝 챌린지를 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자기를 가꾸는 데 여념이 없다.자기개발과 일상 케어를 열심히 하는 MZ세대의 여가 생활을 확인하기 위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여가 생활과 자기개발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멘탈 관리도 자기개발”… 사소한 성취에도 의미 두는 MZ세대스펙 무한 경쟁 시대가 가고, 자기개발은 이전보다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MZ세대가 생각하는 자기개발은 단순 공부나 지식의 향
2021.03.18 08:20
-
온라인 쇼핑이 완전히 자리 잡은 지금, 온라인 유통업계에는 ‘라이브 커머스’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태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의 합성어이다.특히, 카카오톡의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온택트 시대의 흐름을 타고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TV라는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의 일종으로, 기존의 소통의 한계를 뛰어넘어 소비자들, 주로 MZ세대와 쌍방향으로 교감하며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 제공, 전문가와 소비자의 시선으로 본 생생한 리뷰로 기존의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보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이브 커머스 업계에는 카카오를 비롯하여 네이버
2021.02.15 10:00
-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는 1월 30일 ‘제13기 디지털마켓혁신 mini MBA’ 과정의 하나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기업 실무자/경영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급 교육과정으로 한국마케팅협회 마포 연수원에서 2명의 강연자를 초빙하였다. 제 1 강연은 구글코리아의 광고 사업 분야의 신정인 상무가 ‘유튜브 마케팅 전략’에 대해 전하였다. 그는 유튜브 마케팅을 하기 위해선 유튜브란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비가 유튜브를 통해 한류열풍을 일자 한국에서 유튜브란 플랫폼의 입지가 다져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의 창의성, 유저의 소비력, 둘 사이의 소통을 이루어주는 자금력을 지원하는 브랜드 세 집단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강연을
2020.02.02 20:13
-
한 번 사는 인생, 자신의 후회 없이 살자는 명목하에 YOLO 족이 탄생했다. YOLO 족은 'YOU ONLY LIVE ONE'의 앞 글자를 따서 YOLO라는 이름으로 해석된다. 우리 말로는 욜로족이라 칭하며, 한 번뿐인 자신의 인생에 자신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YOLO 족의 취미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저축 및 투자를 하는 대신에 자신의 삶의 가치를 위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즉, 내 집을 마련하고, 나의 자기 계발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다.우리나라에서 YOLO 족을 바라보는 데에는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동시에 있다. 긍정적인 시각에 있어서는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서는 부담 없이 소비를 해 그것을 만족시킨다는 의견이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에서는 현재
2019.12.22 22:48
-
'가성비'란 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을 줄여 이르는 말로 어떤 품목이나 상품에 대하여 정해진 시장 가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이나 효율의 정도를 말한다. 최근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가성비 제품을 출시하며 저가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데, 저가 제품의 경쟁으로 인해 최근 시장은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를 따지기 시작했다.'가심비'란 가성비에 마음 심(心) 을 더한 것으로 가성비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소비 형태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우 무작정 가격이 싼 것을 고르는 경우가 많지만 가심비를 중시하는 경우 조금 비싸더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구매한다.최근 YOLO족의 등장은 가심비 열풍의 인기를 더한다. YOLO족이란 미래의 행복보다는 현재의 삶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라
2019.11.14 07:00
-
음식을 단순히 생명유지를 위해 먹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한 끼의 식사를 하더라도 조금 더 맛있는 음식을 조금 더 멋있는 장소에서 먹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음식에 대한 소비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미식을 추구하는 소비의 증가와 여유롭게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YOLO족의 급증이 기술과 결합하여 '푸드테크'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시켰다.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과 관련 산업에 산업기술을 적용하여 발전된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이미 푸드테크가 자리를 잡은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푸드테크는 주로 외식과 식품 콘텐츠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 맛집 추천 등의 콘텐츠 사
2019.03.16 14:09
-
‘나’를 위해서라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시되는 시대이다. 서점 베스트셀러에는 나를 돌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이 놓여 있고, ‘소확행’, ‘YOLO’ 등의 트렌드가 유행하며 ‘나’를 위한 소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비싼 옷을 입지 않더라도 커피만큼은 좋은 원두로 로스팅한 제품으로 마셔야만 하는 사람이 있고, 집에서 홀로 들이키는 술만큼은 고급으로 즐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이들이 물건을 소비하는 기준은 가격 대비 성능을 추구하는 가성비도, 가격 대비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도 아니다. 바로 ‘나’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는 나심비다. 나심비는 ‘나’와 ‘심리’, 그리고 ‘가성비’의 합성어로, 가격과 상관없이 자신의 만족을 최우
2018.10.11 10:00
-
K-푸드는 세계에서 연평균 매출이 30%씩 성장하며 음식문화의 한류를 이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그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해태와 장기간 냉동만두 시장의 1위를 다투다가 2014년 CJ의 '비비고 왕교자'의 출시 후 압도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 만두'로 자리매김 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왕교자는 CJ제일제당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인 800억원을 달성했다. 4년 전의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약 8배가 상승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우세에 이어 K-푸드로서 글로벌 냉동만두 시장의 1위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수
2018.08.11 10:00
-
“시간이 금이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은 매일 아주 분주하게 움직인다. 바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시간을 영리하게 이용한 마케팅이 바로 이다.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제 개념을 지닌다. 사람들은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 속에서 많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보다는 과거, 미래를 기준으로 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린다. 즉, 시간은 점유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제한이나 압박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인내와 기다림의 대상이 될 수 있어 하나의 차별성을 띄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보면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
2018.05.01 10:00
-
지난 2017년 5월 코엑스가 ‘별마당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휴식과 만남, 그리고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문화 감성 공간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 있는데 아름다운 조명으로 아름답기까지 하다. 힐링과 낭만 그리고 지식을 제공하는 별마당 도서관은 이제 코엑스의 자랑이자,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도서관이기도 하다.
2018.04.14 10:00
-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마케팅 기술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시장 적응성과 비즈니스 발견 기회를 높이기 위해 ZDnet korea가 “Marketing Square Conference 2018(MSC)”를 11일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Marketing과 Technology의 결합을 주제로 Bigdata, AI, 등 IT 기술을 접목한 마케팅 전략과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먼저, 기조강연으로 HSAD의 정혜주 박사는 “2018 소비트렌드 :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기준과 마케팅 키워드” 를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설명했다. 시간의 소비, 삶의 가치 기준이 “
2018.04.12 16:39
-
사회적 불안 심리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결과를 생각하면 직접 결단을 내리거나 쉽게 선택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럭키 박스’, ‘시크릿 박스’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랜덤 마케팅’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활용하여 이들의 결정장애를 재미있게 해소해주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선택을 도와준다. 랜덤으로 취미를 추천해주다많은 현대인들은 자신만의 취미를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 자존감도 높인다. 만약 어떤 취미를 가져야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제는 '하비박스', '하비인더박스', '하비풀' 등의 서비스를 통해 랜덤으로 취미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업체들은 취미생활을
2018.02.20 10:00
-
‘혼술’, ‘맛집탐방’, ‘셀프 인테리어’ 모두 최근 한국 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문화 현상이다. 이 새로운 현상들의 공통점은 바로 ‘소확행’. 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다. ‘소확행’은2017년 주요 소비 트렌드였던 ‘YOLO (You Only Live Once)’에서 파생된 새로운 트렌드로 해석된다. 욜로의 열기로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희생하기보다 현재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욜로의 연장선 상에서 ‘소확행’은 사소하지만 확실하게 현재 행복을 주는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실시한 한 대학생 인터뷰를 보면 ‘소확행’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될 수 있다. “식사를 위해 편의
2018.02.05 10:00
-
현대경제연구원이 2018년 국내 정치·외교·통일, 경제, 산업·경영, 문화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10가지 트렌드가 부상할 것이라 지난 7일 발표했다. ① 다시 그리는 한반도 경제지도 2018년에는 남북대화 및 경협이 재개되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핵 문제의 돌파구가 마련되어 남북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 남북 대화 및 경협 재개를 위해서는 최고 정책결정자의 정책적 결단, 국제사회의 지지와 이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남북관계 재개를 위해서는 구체적·단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② 4륜구동 경제 성장 한국 경제, 이제는 4-Wheel Drive(4륜구동)를 장착하여 안정적이면서도 견고한
2018.01.10 10:19
-
2017년을 강타한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 열풍은 ‘내가 행복한 삶’을 살겠다는 2030세대의 의지를 반영했다. 2018년은 욜로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삶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대한민국 예상 키워드를 제시해 온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팀은 ‘트렌드 코리아 2018’를 통해 ‘소확행(小確幸)’이라는 키워드를 내놓았다. 이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루키는 소확행에 대해 사소하고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라고 설명한다. 갓 나온 빵을 손으로 찢어 먹기, 또는 새로 산 하얀 면 셔츠를 입을 때의 기분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17.12.14 10:00
-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한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더위에 허덕일 여유가 없다. 일도 해야 하고, 사랑도 해야 하며, 또 잘 쉬어야 한다. 요즘 유행하는 YOLO는 보기보다 힘든 일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짝없는 젊은 청춘남녀들에게, 가연의 'COOL NIGHT 미팅파티'는 일거양득이다. 시원한 맥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맘에 드는 이성을 찾을 기회다.가연결혼정보(이하 가연)는 고객의 배우자를 매칭해주는 성혼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가연은 현대자동차, 삼성, KOTRA, 다음, 포스코 등의 대한민국 유수 기업과 공식협약을 통해 신뢰성과 건전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가연은 대한민국 중소 중견기업 혁신대상 6년 연속 수상, 2017년에는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2017.07.25 08:30
-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는 '2017 소비자평가 건강검진센터 10대 브랜드'를 발표하였다. 해단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500명을 기준으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한 건강검진센터 10대 브랜드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대의료원',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차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한양대학교병원' (병원명 ㄱㄴㄷ순)이 조사되었다.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등을 포함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3년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2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 건강검진 수익은 6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
2017.07.17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