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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솔트(Summersalt)가 180개국 이상 지역에서 120종 이상의 화폐로 유통 서비스를 시작해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18일 발표했다.서머솔트는 캐나다, 영국, 인도, 호주,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남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고객은 화폐, 언어 및 결제 방식은 물론 관세 보증, 관세, 배송비 등을 설정해 현지화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서머솔트 최고경영자(CEO) 로리 콜터(Lori Coulter)는 “해외 배송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서머솔트의 국내 성장
2021.08.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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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노선을 이탈한 스타일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행사가 전 세계 패션 산업의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경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글램하이브(Glamhive)의 '디지털 스프링 스타일·뷰티 서밋(Digital Spring Style and Beauty Summit)’이 5월 22일 100% 온라인 형태로 개최된다.글램하이브는 앞으로 모든 행사를 온·오프라인을 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스프링 서밋은 글램하이브가 5번째로 선
2021.05.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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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으로 주로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들은 단순히 SNS 유저를 넘어 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산한 콘텐츠들이 특정 제품 혹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들의 파급력은 강해졌다.최근에는 이러한 인플루언서들과 AI 기술이 만난 가상 인플루언서인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가 등장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수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 버추얼 인플루언서 산업은 해외에서부터 빠르게
2021.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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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커피 대표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새해를 맞아 카페에서 즐기던 고퀄리티 커피를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유어 커피숍 앳홈 (Your Coffeeshop At Home)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주요 캡슐 커피 머신 7종에 대한 할인 이벤트 및 홈카페를 더욱 재미있고 풍성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한다.최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커피 못지않은 수준의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홈카페 문화를 선도해 온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국내 캡슐 커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캡슐 메뉴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캡슐 커피 머신을 제공하고 있다. 홈카페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네스카페 돌
2021.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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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웹예능 '문명특급'이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문명특급'의 MC인 재재(본명 이은재)가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재재는 "하필이면 할머니 분장하자마자 달성된 백만 구독자. 정말이지 고퀄의 선물도 받고 행복한 그런 날이네요. 문명인분들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축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문명특급'은 SBS의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의 한 코너였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독립적으로 개설된 SBS의 웹예능 채널이다. 국내 최초 연반인 재재의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로,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 '컴백맛집', '개봉맛집', '백쪼의 호수' 등 다양한 코너로 꾸준히 구독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연반인'은 연예인과
2020.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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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 보그(VOGUE) 코리아가 이번 달 발행한 화보가 연일 화제이다.보그 코리아 9월 호는 전문 모델 대신 100세 전후의 할머니들이 장식했다.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순창, 구례, 곡성, 담양에 사는 8명의 할머니들의 사진을 담았다.보그 코리아 측은 “할머니의 시골집에서 고운 한복을 입혀 모양도 내고 꽃과 함께 촬영해 잡지에 싣고 액자로 만들어 기념 선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그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꾸미고 사진을 찍을 일도 없는 할머니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는 것. 시니어 모델이 아닌 일반인 할머니들을 모델로 섭외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꽃처럼 곱디고운 우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처럼 할머니들은 다채로운 색의 한복을 입고 꽃과 함께 활
2020.09.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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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3일 한국 포함 전 세계 에어팟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 이후 에어팟 1세대의 뒤를 이어 에어팟 2세대, 갤럭시 버즈, 버즈 플러스, 에어팟 프로 등 주요 스마트폰 회사에서 무선 이어폰 제품들이 출시됐다. 스마트폰 회사들 뿐 아니라 아이리버, 팬톤 등 다양한 전자기기 회사에서도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 물론 소비자들 사이에서 초기에는 디자인 논란이 일었으며, 선 없는 이어폰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 그러나 곧 무선 이어폰의 편리함 덕분에 다수의 소비자들이 유행에 편승했다. 현재 무선 이어폰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금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찾는 게 더 어려울 만큼 무선이어폰이 이어폰 시장의 중심이 됐다
2020.05.3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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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정신병원과 정신질환 환자들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패션쇼를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9월 23일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 구찌는 2020 SPRING/SUMMER READY-TO-WEAR 패션쇼에서 모델들에게 ‘구속복(정신병원에서 폭력성이 짙은 환자를 제압하기 위해 입히는 옷)’과 같은 스타일의 흰색 의상을 입혔다. 이날, 해당 쇼의 모델 아이샤 탄 존스는 손바닥에 ‘Mental health is not fashion(정신 질환은 패션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캣워크 도중 침묵시위를 선보였다. 아이샤 탄 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우울증, 불안, 조울증, 정신분열증 등의 영향을 받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나 자신도 정신적 건강
2019.10.1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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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 업계에서 그레이네상스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레이네상스(Greynnaisance)’는 50대 이상의 중년층의 모델이나 인플루언서가 동일한 세대의 베이비붐 세대를 자극하고 SNS상의 젊은 팬을 끌어 모으는 것을 말한다. 기업들은 SNS상에서의 마케팅 전략이 유행하면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의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주 타겟으로 잡고 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의 입소문과 충동적인 소비 심리가 곧 기업의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점차 바뀌고 있다. 영국 백화점 셀프리지(Selfridges)는 매년 어린 연령층을 위한 ‘Bright Young Things’ 이벤트를 마련했지만, 3년 전부터는 ‘Bright Old Things’로 이름을 바꿨다.
2018.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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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마케팅이란 상품이나 브랜드에 이야기를 만들어 광고나 판촉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패션 산업에서는 만화영화 캐릭터를 이용하여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미키마우스, 미니언즈, 포켓몬스터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옷에 그려진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명품 패션 브랜드에서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상품에 대해 새롭고 신선한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4월, 겐조(KENZO)는 정글북과 합작하여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다. 디자이너 캐롤 림과 훔베르트 레옹은 실사 영화로도 개봉된 정글북에 영감을 받아 옷과 액세서리의 실루엣을 정글북의 느낌으로 구현했다. 이러한 겐조의 시도는 언론사의 주목을 받
2018.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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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시장은 발조차 내딛기 힘든 거대하고 잔인한 시장이다. LVMH, PVH, Kering 등 세계적인 의류기업이 전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사이로 수많은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진다. 특히, 트렌드가 빨리 바뀌고, 소비자의 개성이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기존의 명품기업도 살아남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경쟁이 치열한 이 시장에서 런던 패션위크를 통해 바이어와 패션피플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있다. 바로 한국인 디자이너 레지나 표(표지영)이다. 그녀는 어떻게 세계의 중심인 런던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었을까?레지나 표는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과 패션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대기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하지만, 더 큰 패션 세계에 대한
2018.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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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쇼핑몰 Lyst는 지난 1월, 2017년 가장 인기 있었던 명품 순위 TOP10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1위 제품은 가방이나 드레스가 아닌 구찌의 슈프림 블룸스 샌달이었다. 정가가 310달러에 불과한 이 슬리퍼가 고가의 인기 있는 가방과 옷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1위를 차지한 이 제품은 2016년 여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디자인도 간단하고 소재도 고무인 슬리퍼지만, 2017년 2분기에 가장 인기 있고 많이 팔린 명품 1위로 선정되었고,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명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의 원인을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와 Z 세대(Generation Z)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한다.
2018.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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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류업계를 휘몰아친 단어가 있다. 바로 유니섹스이다. 쇼핑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유니섹스(Unisex)는 의상, 액세서리, 헤어스타일 등 여러 측면에서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사라진 것을 말한다. 이 단어는 1960년대에 만들어져 비공식적으로 쓰이다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쓰이기 시작했다. 유니섹스가 하나의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회인식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960년대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성 혁명 혹은 성 해방운동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분법적인 성별이 두드러지는 의류업계에서 유니섹스 옷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니섹스를 많이 접한 세대가 부모가 되어 자신의 아이에게 유니섹스 옷을 입힘으로써 점차
2018.02.0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