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탑승해 주신 손님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기내 안전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4일 ‘대한항공(Korean Air)’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이 화제이다. 평범한 기내 안전 영상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영상이 화제가 된 것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버츄얼 휴먼 리나’ 덕분이다. 대한항공의 명예 승무원으로 등장하는 '리나'는 수하물 보관, 벨트 착용법, 비상시 대처사항 등 기내 안전 수칙에 대해 설명한다. '버츄얼 휴먼 리나'는 누구? 영상 속에서 대한항공의 명예 승무원으로 등장
최근 주식 시장에서 메타버스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메타버스는 과연 인터넷처럼 큰 돌풍을 일으키며 우리들의 일상을 바꿔 놓을 존재가 될 수 있을까?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즉, 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상공간에서 자신을 가상의 인물에 투영시켜 활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다. 특히 SM, YG, JYP, 빅히트 등 굵직한 연예 기획사들도 직간접 투자에 나
작년 4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SM은 세계 최초로 유료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되고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SM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시도를 했고 첫 공연에 24억 원 수익을 올렸다. 비욘드 라이브는 2020년 4월 26일에 슈퍼엠(SuperM)을 시작으로, 이후 같은 해 5월 3일 웨이션브이(WayV), 10일 엔시티 드림(NCT DREAM) 등으로 이어졌다. 타 소속사들도 유료 온라인 콘서트를 시작했으며, 방탄소년단(BTS)은 99만 명의 관객으로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블랙핑크는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에서 100억
바야흐로 코로나19시대. 현재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마스크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워졌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실내공간을 가본지가 언젠지 까마득하다. 이에 각종 산업과 마찬가지로 K팝 시장도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보통 한 그룹이 신보와 함께 컴백을 하게 되면 적극적인 팬들과의 소통,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앨범 프로모션 활동이 시작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 활동이 불가해졌고 기존에 이루어졌던 팬미팅, 팬싸인회, 행사 공연, 콘서트 등과 같은 활동이 올 스톱된 것이다.그러나 가장 깊은 어둠도 가장 흐릿한 빛에 사라지는 법!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곧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하기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숏폼 영상을 활용해 9월 24일 선보인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 가입자가 출시 50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KT는 V 컬러링 가입자가 9월 24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1일 만에 10만명, 20일만에 20만명이 가입하는 등 1일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SKT는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5G 시대에 맞춰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V 컬러링이 ‘한국형 숏폼 구독
‘콘서트는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함,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들어내는 뜨거운 열기로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바로 비대면 콘서트의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는 말이다.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자 국내외 가요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타격은 케이팝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앨범 발매 및 신곡 발표와 함께 각종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그룹과 팬덤이 소통하는 당연시 되었던 기존 문화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손잡고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선보였다. 첫 비욘드 라이브의 주인공은 슈퍼엠이었다. 이어 웨이션브이·NC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많은 사업군이 타격을 맞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손해를 본 것은 공연 및 행사 업계. 정부의 대규모 집회 및 행사 취소 권고가 내려지면서 올해 예정되었던 콘서트와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된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사태로 번지면서 아이돌 그룹들은 해외투어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공연 취소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된 국내 제작사들은 발빠르게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기에 이르렀는데,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콘텐츠는 SM 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의 합작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다.'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기획 능력과 네이버 V-live의 안정적인 스트리밍 구축 능력이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 '온택트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