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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업의 의무는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기업이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였고,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익에만 집착하지 말고 사회전체를 위한 바람직한 장기적 목표를 추구하는 의무를 말한다. 따라서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드림센터’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드림센터’는 개발도상국에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 자동차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그
2018.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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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으로 사람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으면서 소비패턴 또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정수기 렌탈부터 쉐어하우스, 자전거 공유 등 다양한 공유 서비스시장 규모가 약 30조원으로 증가하면서 전세계 경제시장의 큰 주축으로 커져가고 있다. 1.SK와 GS주유소를 택배집화 거점으로 국내에서도 SK와 같은 대기업이 공유경제를 위한 공유인프라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기업 자산 공유 인프라 구상’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전국 3600개 주유소를 택배 등 물류거점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와 GS는 개인 중심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줌마’와 지난 6월 출시한 ‘홈픽(Homepick)’을 시연했다. 두 회사가 각
2018.07.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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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價心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 의해 2018년 트렌드로 선정된 이 개념은,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價性比)에 마음 심(心)을 더한 것으로 가성비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소비 형태를 일컫는다. 단순히 가성비가 사용하거나 투입한 금액과 비교한 성능을 이르는 말이라면, 가심비는 사용하거나 투입한 금액과 비교한 심리적 만족을 이르는 말이다. 죽을 때까지 노력해도, 모든 것을 포기해도, 로또로도 구원받을 수 없는, 불안의 시대(The Age Of Anxiety)를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 불안감을 감소시켜주거나 없애주는 것을 원하지 않을까? 그렇기에 사람들은 누군가에게는 '예쁜 쓰레기'일 물건도 기꺼이 자기 돈을 들여 산다. 그렇다면 그 기저에는 어떤 원리가 있을까? 기업들
2018.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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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주말에 친구를 만나 어떤 영화를 볼 건지 고민한다. 선택지가 많아진 정보의 시대, 현대인에게 ‘선택’은 어려운 일이 되었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를 일컫는 ‘결정장애’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마당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선택지를 하나하나 분류하고 고민하다 보면 결정 피로(decision fatigue)가 발생한다. 결정 피로를 겪는 현대인에게 ‘결정장애’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결정 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해 기업은 ‘큐레이션’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더 이상 수많은 선택지를 직접 살피고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기업이 ‘큐레이션’을 통해 알아서 나의 취향을 저격해주는 시대가 왔다. ‘큐레이션(curation)’은 미술관 · 박물관 등
2018.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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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스마트 폰만 있으면 집에서도 클릭 한번으로 쇼핑이 가능한 시대이다.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인 온라인 쇼핑은 유통 채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유통 채널이었던 백화점, 상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들은 물품을 구매하는 것 외의 차별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의 탄생이다. ’리테일테인먼트‘는 ’소매업(Retail)‘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쇼핑공간에 즐거움을 더한다는 뜻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거나, 포토존 등 휴식을 취하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 것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렇게 변화 트렌드에
2018.07.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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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올해 4월 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 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101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는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이내인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유통*마케팅*무역 교육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내고 그 중 11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101개의 기업들 중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고 보는 30개 기업들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KCON 2018 LA’ 참가해 해외진출기회를 얻게 된다. KCON이란 한 국가의 인기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세계
2018.07.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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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무엇인가를 소비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소비를 결정짓게 한 요인 중 한 가지는 아마 ‘그냥 내 마음에 들어서’가 있을 것이다. 즉 우리는 이제 필요해서, 성능이 좋아서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거나 만족해서 소비를 하기도 한다. 필요하고 마음에도 들지만 돈이 없어서 혹은 자주 쓰지 않을 것 같아서 물건을 못 사고 망설인 적도 많을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의 삶 속에 꼭 필요하지만 소유하기엔 부담스러운 것들을 공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공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둔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 ‘쏘카’가 있다. 쏘카는 ‘타면 된다! 쏘카’라는 슬로건으로 2030세대들에게 카 쉐어링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였다. 쏘카는 단지 필요해서 차를 빌리는 것이 아닌 그 차로 다양한 경험을 하는 모습들을 보
2018.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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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천연비누를 판매하는 동구밭팩토리(대표 : 노순호)의 비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비누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제품도 좋다. 화사한 색상으로 보기에도 예쁘고, 거품도 풍성하며 천연 원료로 건강까지 챙겼다. ‘마을 어귀(동구)에 있는 작은 텃밭’이라는 의미를 가진 동구밭의 노순호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텃밭에 관심이 많았다. 자연스레 도시농부에 관심이 생겨 농사일을 배웠다. 그러던 중 우연히 부모님과 함께 텃밭을 찾은 발달장애인을 만나게 되었고 하루 종일 멍하니 있는 그를 보며 노 대표는 이들에게 농사로 직업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계기로 동구밭은 발달장애인에게 직업을 제공해주자는 취지를 가지고 2014년에 대학생 4명과
2018.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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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국내 유통시장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미국이나 글로벌 유통과 유사하게 국내 오프라인 유통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온라인 유통은 고속 성장 중입니다. 특히, 편의점 업태는 1인 가구의 증가,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고성장을 보이며 오프라인 유통의 기대주로 평가받았으나, 지난해 매장수 증가율이 시장 성장율을 넘어서며 성장세가 둔화되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1) 편의점 업계의 매출 신장율을 상품군별로 보면, 작년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비식품군 10.5%
2018.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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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고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관하는 GEMS(Global Eco Marketing Sites)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GEMS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1) 지구 자연환경 보전 노력 2) 지역 주민의 경제적 이익에 공헌하는 마케팅 우수사례에 대하여 IMO가 공인하는 국제인증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의 GEMS는 총 5개로 올해 추천되는 전 세계의 후보지역과 더불어 '2018 5대 GEMS'의 후보군이 된다. 한국 측 GEMS 선정을 주관한 문기연 본부장(마케팅협회)은 "이번 조사에서 선정된 5개 지역은 자연을 보전하고자 노력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성공한 우수 사례로, 한국을 대표하는 에코 마케팅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하였다. 한국 측
2018.07.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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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의 홍수 속에서도 숙박 공유 형태인 에어비앤비는 그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기존에 생산된 제품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발생하는 협력 소비를 바탕으로 한 경제 방식을 뜻한다. 제품은 물론 서비스까지 타인에게 빌려주는 형태이다. KB증권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5년의 전세계 공유경제가 잠재가치 33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되며, 이는 2013년의 150억 달러에 비해 약 20배 늘어난 금액이다. 최근 에어비앤비가 한 곳에만 관광객이 집중화되는 관광지 과밀현상을 막기 위해 내놓은 대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펴낸 보고서, ‘건강한 관광, 건강한 관광지,’에 의하면 에어비앤비가 도시와 관광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2018.07.22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