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사)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최하는 제81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는 볼보 자동차의 마케팅을 총괄한 프레인글로벌의 구연무 상무와 국내 공유오피스업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패스트파이브의 김대일 대표가 연단에 섰다.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기 전, 조찬회 시작과 함께 소비자평가 편집장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본 수여식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의 김유나 교수가 소비자평가의 2대 편집장으로 위촉되었다. 김 교수는 향후 편집장으로서 마케팅과 관련된 활발한 학술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프레인글로벌의 구연경 상무가 첫 연사로 나서 "볼보자동차, 성공적인 New Car Launch를
지난 4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리그에서 DRX 팀의 도란(본명 최현준)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사실 이전까지 그는 팀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될 정도로 실력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도란 선수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신들린 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그러자 DRX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도란의 멋진 활약에 감동했다’는 의미에서 그에게 ‘감동란(감동+도란)’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한편, 며칠 뒤, 주식회사 감동란이 도란 선수에게 자사의 감동란을 깜짝 선물했다. 선물에 한 번 더 감동한 팬들은 감동란 구매 인증사진을 SNS에 올렸고, 이것이
지난 2016년,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아모레퍼시픽이 새로운 샴푸 브랜드인 프레시팝을 런칭하였다. 프레시팝은 단순 저자극 기능의 헤어 케어 제품을 넘어 민감성 두피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며,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였다. 그리고 첫 광고 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 프레시팝 브랜드가 지닌 밝고 경쾌한 느낌과 이성경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한 이 광고는 예상치 못한 부진에 직면하게 된다. 2년 동안 이성경을 내세운 광고를 진행했지만 경쟁사에 못 미치는 매출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브랜드의 성장에 큰 제동이 걸렸다.위기에 직면한 프레시팝은 데이터에 주목한다. 당시 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은 국제 영화 시상식에서 유례 없는 메가 히트를 기록하였다. 그런데, 영화에서 한우 채끝살을 넣은 짜파구리가 비중 있게 다뤄지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 라면이 온라인 상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시기와 영화의 개봉 시기가 맞물리면서, 짜파구리는 폭발적인 화젯거리가 되었다.“기생충의 흥행”이라는 물이 들어오자, 농심은 본격적으로 노를 젓기 시작한다.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한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광고를 영어 버전으로 제작한 것이다. 또한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고, 11개 언어로 자막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하지만 분명 짜파구리는 그리 간단한 요리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