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우리 쌀이 다채롭게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식생활이 변하면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산업과 그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스튜디오 에스피’는 쌀 시장에서 소포장을 시도했다. 페트병 형태의 쌀 제품 ‘라이스 보틀(Ricebottle)’을 개발해 1인 가구의 마음을 겨냥했다. 또한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필름 포장재 등 여러 쌀 포장재를 활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아울러 포장재에 눈금이 표시돼 있어 별도의 계량컵 없이도 적정 용량의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일산 쌀 농업회사법인’은 페인트통과 유사한 재질과 모양을 한 포장재에 쌀을 담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소포장된 쌀을 통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랜드월드의 SPA스파오가 ‘스파오 X 겨울왕국 2 에디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파오의 이번 에디션은 올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이다. 이번 은 겨울왕국의 히든카드 ‘울라프’를 모티브로 했다. ‘울라프’는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눈사람으로 겨울왕국 영화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몰이 했다. 스파오는 홈웨어를 중심으로 귀여운 울라프가 그려진 수면 파자마, 룸 슈즈, 양말, 수면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흰색과 하늘색 등의 화사한 색감에 사랑스러운 울라프의 모습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번 에디션은 키즈라인도 출시됐다. 울라프가 그려진 아동 내의는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매장이 있다. 바로 ‘아모레 성수’이다. 아모레 성수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오픈한 체험형 매장으로 원래 자동차 정비소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매장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하며 오프라인 채널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국내 화장품 시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돼 오프라인 채널이 위축되자 밀레니얼 세대의 발걸음을 붙잡을 수 있는 ‘경험’을 돌파구로 삼은 것이다.이곳에선 수량과 시간에 제약 없이 설화수, 헤라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0여 개 브랜드의 화장품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다만 아모레 성수는 고객 경험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구매할 수 없다. 아모레 성수는 고객들
국내에서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국내 SPA브래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랜드의 신발 SPA브랜드 슈펜 역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슈펜은 2013년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10만 원으로 4인 가족 전부가 신발 한 켤레씩 살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당시 SPA브랜드가 패션 시장을 주도하면서 이랜드는 이를 신발 시장으로 확장시키고자 한 것이다.최근 국내 의류 SPA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와중에 슈펜은 슈즈와 잡화 전문 SPA 브랜딩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설계하고 부담 없게 신을 수 있는 직장인 출근 구두인 ‘스테디셀러 아이템’부터 SNS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핫 아이템’까지 신발의 모든 것을 한 매장에서 보여준다는 전략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학교 숲 운동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학교숲 성공 사례와 새로운 ‘숲속 학교’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오는 31일 개최했다. 경기도 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 님의 환영사와 더불어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님의 축사도 이어졌다.숲속 학교’ 캠페인은 생명의 숲과 유한킴벌리가 미래 세대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창의적인 학교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학교숲 조성 운동을 통해 1999년부터 지금까지 770여 개의 학교 운동장과 자투리 공간에 학교숲을 만들었다. 실제로 유한킴벌리의 학교숲 사업은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기 오염 저감, 온도 저감 효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창의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19만 원대 니트와 29만 원대 롱코트’ 모두 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자라(ZARA)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는 인디텍스가 프리미엄 전략을 선보인 결과이다. 스페인의 대표적 패션기업 인디텍스는 1975년 ‘자라’라는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옷을 빠르게 제공하는 ‘패스트패션’을 선보였다. 이후 인디텍스는 세계 패션 리테일 1위 자리에 올랐고 자라(ZARA)는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인디텍스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든 건 1991년 자라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시모두띠(Massimo dutti)’를 론칭하면서부터이다. 자라가 합리적인 가격에 트렌디한 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였다면 마시모두
명품 소비의 주체가 변화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대변되는 80~90년 대생이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대 이하 고객의 명품 소비 증가율은 2016년 이후 매년 20% 증가를 보인다.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밀레니얼과 Z세대가 생각하는 패션 명품 소비' 설문 조사 결과 48.4%가 "누구나 알아보는 유명한 명품을 사고 싶다"라고 답했다. 특히 10대 후반은 59.5%나 응답해 강한 명품 소비욕을 보였다. 명품을 사는 이유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자기만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의 명품 소비 증가에 대해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을 원인으로 꼽는다. 유튜브에 명품 관련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명품을 쉽게 접하고 명품에
동아오츠카의 디지털마케팅이 화제이다. 는 음료 업계 동아오츠카의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동아오츠카는 오로나민C는 출시 후 전현무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광고 한 편을 내세웠다. 이후로 여러 패러디 영상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러운 디지털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에 동아오츠카는 영상을 올린 사람들에게 미션을 주는 ‘오로나민C 볼단’을 만들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로나민C 5개 공을 모으면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오로나민C 광고의 수많은 패러디 영상의 덕을 본 동아오츠카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호러나민C 페스티벌’이라는 공포체험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키기도 했다.이 밖에도 평소 동아오츠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많은 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체험형 매장’으로 변화시키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주 소비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을 통한 경험적 소비를 제공하는 공간 마케팅 전략인 것이다.가구 브랜드 일룸은 지난 6월 엄마들을 대상으로 서울 연희동에 ‘엄마의, 서재’를 열었다. ‘엄마의, 서재’는 유명 북카페 ‘최인아책방’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벤트다. 이곳에서 엄마들을 위한 독서토론과 북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유명 작가의 강연은 물론, 가구 만들기 클래스도 진행된다.이처럼 일룸의 ‘엄마의, 서재’는 엄마들의 독립된 책방이라는 콘셉트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책방 곳곳에는 일룸의 가구들
10월 2일 수요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곽정환홀에서 중국경제연구소 전병서 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3시 반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강연은 ‘미중의 무역전쟁에서 한국의 기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강연은 “미중 무역전쟁은 무역전쟁이 아닌 금융전쟁이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됐다. 미국은 이를 무역전쟁이 아닌 금융전쟁으로 여기고 있으며 한 번도 금융전쟁에서 진 적이 없다. 또한 이번 무역전쟁이 길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병서 소장은 말했다.이번 미중 전쟁은 힘과 시간의 전쟁이다. 미국이 ‘힘’을 내세운다면 중국은 ‘시간’을 무기로 한다. 미국은 이번 무역전쟁에 있어 1985년 일본과의 무역전쟁 시나리오를 중국에 적용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중국은 일본과 큰 차이가 있다. 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다시 부활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휠라코리아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5.46%(3100원) 상승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5만 2300원에 거래된 이후 조금씩 주가를 올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올해 휠라코리아의 매출이 처음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휠라는 90년대 전성기 이후 아저씨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했다. 위기의 중심에 섰던 휠라를 부활시킨 것은 젊은 층 공략과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로 평가된다. 휠라의 첫 번째 브랜딩 변화 전략은 가격 인하였다. 2016년부터 10만 원대의 운동화 제품을 대략 6만 원대로 가격을 내렸다. 또한 10대, 20대를 공략한 트렌디한 디자인은 젊은 층의
입구부터 향기로운 향을 풍기는 매장을 쉽게 볼 수 있다. ‘향기’는 소비자들이 매장에 더 머물게 하고 브랜드를 오래 기억하게 한다. 나이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기가 있는 공간에서는 제품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구매의향률이 84%에 달했다. 올리브영의 경우 ‘봄’과 연관된 향기를 선보여 매출이 42% 증가했다. 이처럼 향기는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시키는 역할을 한다. 향기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능성 향으로 주목을 받는 기업이 있다.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이다. 센트온은 지난 4월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솔솔휘파람’을 론칭했다. 솔솔 휘파람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입증된 특허(제10-1750112호) 받은 고급 기능성 향이다.센트온은 임상 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