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숏패딩에 이어 올해는 양털 모양 원단의 플리스인 ‘뽀글이’가 패션업계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플리스(Fleece) 자켓은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표면을 양털처럼 가공한 보온 소재이다. 가볍고 활동성이 편해 주로 실내 방한복이나 겉옷 안의 내피의 용도의 활용이 컸지만 최근에 업계들은 실용성을 추구한 아우터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1020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젊은 소비자 층의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패션 업계는 올 가을부터 플리스 자켓을 출시하기 시작해 소비자들의 긍정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각 업계들은 플리스 자켓의 디자인, 소재 등을 다양화 해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네파는 가수 피오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인 듀오 리
팝업(pop-up)스토어는 ‘떴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짧은 기간 동안 브랜드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상점이다. 주로 제품을 전시 하거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미는 형식이다. 최근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에 따라 구매의도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팝업스토어는 이와 적합한 마케팅으로써 체험 마케팅과 연관이 높다.소비자들은 브랜드와 직・간접적 체험과 동시에 감각적 경험을 함으로써 재미,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이는 소비자와 브랜드의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게 된다. 브랜드나 제품의 컨셉으로 꾸며놓은 매장은 SNS 후기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으로 작용함으로써 소비자의 진입이 쉽다. 팝업스토어가 국내에 주목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물, 공기, 수면 생활 전반을 관리해줌으로써 생활가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웅진코웨이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여러 방면의 수상과 전시를 통해 그의 혁신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에 참여했다.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자인, 디지털을 입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웅진코웨이는 환경과 인간을 생각하는 디자인 철학 및 메시지를 혁신 신제품 전시를 바탕으로 전할 예정이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와 ‘인테리어형 공기청정기’등의 제품을 주요 전시하면서 고객의 생활 속 조화를 추구했다.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시루직수 정수기’의 업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훌쩍 다가왔다. 오는 14일에 진행하는 수능을 위해 매년 관련 업계에서는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각종 제품과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 또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수험생을 사로잡기 위한 ‘수능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은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미지 및 문구를 넣어 하나뿐인 굿즈를 제작해 선물할 수 있도록 한다. 수험생의 이미지가 새겨진 쿠션, ‘00아 눈을 떠라’, ‘00아 2호선 타자’와 같이 재치있는 문구를 이용해 특별함과 웃음을 동시에 제공한다. 자신만의 특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통해서 수험생들의 소유욕을 자극시킨다. 올해는 뷰티・패션 업계 또한 수능 마케팅에 동참
SPC삼립의 브랜드 ‘삼립호빵’은 이번 겨울, 젊은 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타켓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호빵 찜기 모양의 ‘삼립호빵 미니 가습기’가 포함된 ‘삼립호빵 스페셜 에디션’을 시즌 한정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삼립호빵 미니 가습기’는 소형가습기로, 찜기 모형 위에는 호빵 캐릭터 모형이 올려져 있어 귀여운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삼립의 로고가 들어간 스티커가 동봉되어 나만의 가습기를 꾸밀 수 있다. ‘삼립호빵 스페셜 에디션’에는 가습기와 스티커뿐만 아니라 삼립호빵과 함께 패키지 되어있다. 시즌 한정인 만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어 구매 과정에 독특함을 더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8,900원으로 ‘삼립호빵 미니 가습기
악성댓글로 인해 피해사례가 지속되자 혐오・차별 댓글의 폐해를 막기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연예 뉴스 댓글 잠정 폐지와 카카오톡 뉴스탭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의 중단을 발표해 악플 근절의 시작점을 알렸다.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는 댓글 폐지에 대해 “연예 기사 댓글 대부분은 개인에 대한 얘기로 집중되며 그것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예 섹션의 사람과 관련된 사안의 폐해를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은 댓글로 피해를 입는 대상인 인물, 개인으로 중점을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댓글 서비스의 목적은 건강한 공론장 마련이었으나 인격 모독 수준의 댓글은 이런 목적을 방해하기 때문에 서비스 전반 개편을 고민해왔다고 말했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의 소비 트랜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유명 연예인의 혼자 사는 일상은 담은 ‘나 혼자 산다’ 같은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홀로족, 혼족, 혼라이프 등의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많은 변화 중 물품의 소유 개념에서 서로 대여하고 차용해 쓰는 개념인 ‘공유경제’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유경제의 가속화로 창고 공간을 공유하는 ‘공유창고’ 즉,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공유창고는 일찍부터 해외에서부터 주목받기 시작해 국내에서 인기를 이어받아 공유창고를 사용한 짐 보관 서비스가 활성화 됐다. 해당 사업들은 각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의류, 침구류 등의 부피를 줄여줌으로써 1인 가구들의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패션 매거진에 나열된 명품브랜드들은 대학생이 착용하기엔 부담스럽고 실용적이지 않다. 강의실 옆자리에 앉은 사람,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이 맘에 들어 패션 정보를 알고 싶었을 뿐인 전기전자공학과 학생은 자신의 니즈를 발전시켜 연간 거래액 1200억 원대(18년 기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창업하게 된다. SNS 기반 쇼핑 플랫폼인 ‘스타일쉐어’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윤자영 대표는 2011년 그녀의 나이 23살에 선후배 6명과 팀을 만들어 자사를 런칭했다. 스타일쉐어는 평범한 사람들이 패션팁을 공유하고 패션 스타일의 정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 없었던 패션 산업의 창업 아이디로 윤대표는 해외에서도 주목 받아 16년 포브스 아시아의 ‘30세 이하 영
핫플레이스에 방문해 주차할 곳을 찾지만 공간이 없을 경우가 상당수이다. 결국, 일대를 계속 맴돌다 지치기 십상이다. 지난 11년 IBM이 세계 20개 도시의 주차 문제를 조사한 결과 주차에 걸리는 평균 소요 시간은 31.2분이라고 밝혔다. 이런 주차의 문제점을 해결해줄 스타트업 기업이 등장했다. 마지막삼십분의 잇차는 주차 대행 서비스이다. ‘마지막삼십분’이란 사명과 주차대행 서비스의 시발점은 30분을 지키고자 하는 이정선 대표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마지막삼십분은 정보기술(IT)과 이동수단의 접목인 모빌리티 사업이다. 실시간 호출형인 ‘잇차’ 앱을 통해 주차 대행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이용자는 앱을 사용하여 출발 전에 목적지와 사용 시간을 설정하면 목적지 근처에 있는 드라이버
필(必)환경 시대로 도래했다. 지키면 좋은 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수로 지켜야 하는 필환경이 찾아온 것이다. 필환경 시대의 화두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그린슈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환경을 생각하는 높은 인식은 여러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패션 업계에 이어져 필환경 시대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고 있다. 의식 있는 의류 및 소비를 뜻하는 ‘컨셔스 패션’이란 조어가 만들어지면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에서 생산된 의류를 소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글로벌 노마드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며 컨셔스 패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6년 업계 최초로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데님
지난 6월 국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ScenOn)은 서울시의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와 함께 향기마케팅과 헌 책 소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헌 책을 보존하고 판매하며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책보고는 센트온에서 개발한 ‘책보고원(冊寶庫園)' 향을 활용하여 향기마케팅을 선보였다. ‘책보고원(冊寶庫園)'의 향기는 시트러스 향과 은은한 프레스 플로럴 향이 어우러져 있다. 이는 풍경 좋은 누각에서 바람에 실려 오는 풀과 꽃 내음을 맡으며 독서를 즐겼던 옛 선인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향이다. 향을 맡으며 정자에서 헌 책을 읽는 듯한 한국 전통의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향기와 함께 책을 읽던 긍정적 경험이 이후에 좋았던 경험으로 남게 되는 효과를 가져온
후각과 IoT기술의 혁신적인 적용 ‘스마트 디퓨저’기존에 적용하지 못했던 감각에 집중한 피움랩스 21세기 스마트기기들로 둘러싸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스마트기기와 사물들을 IT 기술을 적용해 그것들과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기술을 사물인터넷 IoT라고 하며 그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등 IoT기술의 신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KITAS는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IT/스마트기기/액세서리 전시회'다. 지난 7월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제9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에서 'KITAS TOP10'에 선정된 피움랩스의 '피움(Pium) 스마트 IoT 디퓨저'는 AI 스피커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향을 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