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고라 하면 흔히 영화의 명장면들이 짧게 나오는 ‘트레일러(trailer)’를 떠올리곤 한다. 최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광고가 있다. 바로 ‘데드풀2’의 홍보 영상이다. ‘데드풀2’의 홍보영상들은 대체로 영화 속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새로운 장면들로 ‘데드풀’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보여준다. 슈퍼맨 패러디와 배컴 영화가 개봉되기 1년 전인 2017년 ‘데드풀2’은 영화 ‘슈퍼맨’ 패러디 영상을 통해 첫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홍보 영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괴한에게 습격 당한 행인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은 히어로 유니폼을 입으려 공중전화 박스로 서둘러 들어간다. 그러나 몸에 딱 맞는 유니폼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Light Phone2’가 화제다. ‘Light Phone2’는 전화와 몇가지 기본 기능만 작동 가능한 가벼운 핸드폰이라는 개념으로 시장에 출시되었다. 핸드폰으로 거의 모든 일이 가능한 스마트폰 시대에 전화만 가능한 핸드폰 출시는 시대착오적인 행보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크라우드 펀딩 목표 금액에 6배를 상회하는 160만 달러를 투자 받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4월 의류 브랜드 ‘게스(GUESS)’와 제약 브랜드 ‘가스 활명수’가 만나 새로운 의류 컬렉션 ‘게스 활명수’가 국내 출시됐다. 이처럼, 독립된 두 개의 브랜드가 서로 협업하여 하나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협업 마케팅’ 혹은 ‘콜라보레이션’이라 한다. 협업 마케팅은 소비자의 초기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젊어진 ‘가스 활명수’와 더 신선해진 ‘게스’ ‘콜라보레이션’은 타깃 수요층이 겹치는 브랜드끼리 협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게스 활명수’ 콜라보레이션은 이색 협업 프로젝트로 주목 받았다. 1020을 타깃으로 하는 ‘영캐주얼(Young Casual)’브랜드와 20대 이상의 성
최근 실제 뼈다귀와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진 반려동물 스마트 토이 '위키드본(Widkedbone)'이 출시됐다. 장난감이 스스로 작동해 강아지 주변을 맴돌며 '물기'와 같은 특정 행동을 유도한다. 또한 강아지의 12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고 반응하는 스마트형 토이다.기존 실제 강아지 뼈다귀가 부스러기가 생겨 강아지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바이러스 감염을 유발시키는 문제를 보완하여 강아지가 물고 뜯어도 안전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졌다.'위키드본'을 필두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토이 제품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S9’시리즈로 ‘AR(증강현실) 이모지(이모티콘)’을 선보였다. ‘AR이모지’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와 똑 닮은 캐릭터 이모티콘을 즉석에서 생성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의 사진을 토대로 사용자와 꼭 닮은 캐릭터를 화면에 등장시켜 실시간으로 표정을 따라한다. 삼성 관계자는 “SNS가 국내외 인기를 끌면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이모티콘 위주의 비주얼 방식으로 넘어왔다”며 ‘AR이모지’의 개발 계기를 밝혔다. 삼성은 최근 디즈니와 손잡고 미키마우스 등의 캐릭터 AR이모지를 선 보일 예정이다.
지난 17일 이마트는 자율주행 스마트 카트 ‘일라이’를 공개했다. ‘일라이’는 17일부터 3일간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직접 밀어야 하는 기존 카트와 다르게 ‘일라이’는 스스로 소비자를 따라다닌다. 또한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음성인식 기능, 상품을 인식하는 센서 등이 달려있어 소비자에게 길 안내 및 상품 추천이 가능하고 카트에 담는 즉시 계산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일라이 외에도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미래 디지털 쇼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모든 기업들에게 중요한 마케팅 역량이 되고 있다. DMC미디어에 따르면 SNS 월 이용자 수가 27억명을 돌파했으며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제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특징이자 장점은 ‘쌍방향 소통’에 있다. 기존 매스미디어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전달하는 것에 그쳤다면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소비자가 마케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쌍방향’적 특징은 소비자들이 기업의 브랜드들을 자발적으로 전파하는 ‘바이럴 효과’를 만들었다. 기업들에게 바이럴 효과는 적은 비용으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수단이다. 그러나 ‘쌍방성’은 통제할 수 없는 ‘소비자 반응’이라는 변수가 있다는 것을
매일 다니는 출근길, 하교길, 산책을 가는 길에 항상 사람들 곁을 떠도는 것이 있다. 이들은 버스정류장, 지하철, 심지어는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위에도 존재한다. 바로 ‘옥외광고’의 이야기다. ‘47개’, 필자가 30분 남짓한 출근길에 마주한 옥외광고의 개수다. 수도권 내에서 생활하는 모두가 매일 수십 개의 옥외광고와 마주친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는 옥외광고는 몇 개나 될까? 스마트폰의 생활화로 사람들은 더 이상 화면 밖의 세상에 시선을 두지 않는다. 바로 위에 떠있는 서울 하늘의 상태도 화면으로 확인하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화면 밖에 덩그러니 붙어있는 옥외광고들은 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설사, 옥외광고를 본다 한들 광고로 인지되는 순간 소비자들은 그 광고
※레시피 제공 : 문성실 심플 레시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인간이 기계에게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창의력을 배제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말이다. 인공지능이 지금보다 훨씬 더 진화한다 해도 사람에게 고유한 창의력을 따라올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창의력은 미래의 핵심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창의력’을 만드는가? 이에 대한 대답으로 국내 브랜드 전문가 이장우씨는 《몰랑몰랑》을 출간했다. 국내 최초로 퍼스널브랜드 ‘Idea Doctor(아이디어닥터)’를 소유하고 글로벌 기업 3M과 이메이션에서 경영자로 재직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브랜드로 활동하며 전세계 아이디어 탐방과 상품(브랜드) 개발·디자인·마케팅 코칭에
이슈 마케팅은 사람들이 브랜드에 관심 가질 만한 이슈를 직접 만들거나 현재의 사회적 이슈들을 광고 마케팅에 ‘시의적절’하게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 전자의 경우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작과 그에 수반되는 고비용으로 인해 쉽게 볼 수 있는 전략은 아니다. 흔히 ‘이슈 마케팅’으로 불리는 것은 후자의 경우다. 기존 이슈를 적절하게 잘 응용하면 기대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015년 한 치킨 프렌차이즈에서 기획한 ‘예원-이태임 욕설’ 패러디 광고는 이슈 마케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당시 예원과 이태임 욕설 사건은 그들 사이에서 오갔던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어디서 반말이니?”등이 유행어로 사용될 정도로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다. 한 치킨 업체에서는 이를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