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는 건 물론이고, 급하게 택배를 주고받거나 돈을 찾아야 할 때도 편의점을 찾는 게 일상이 됐는데, 온라인 유통업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움츠러드는 와중에서도, 편의점을 찾는 발길은 끊기지 않는다. 편의점 산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엔데믹 전환 이후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편의점 실적은 날개 돋친 듯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편의점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각각 10.8%, 8.1%였다. 전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이마트24는 이번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고도화된 기술이 총집합된 '완전 스마트 매장'을 오픈했다. 2년 전에도 국내 최초 자동 결제 매장을 선보였던 이마트24는 신세계아이앤씨와 손을 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 산업에서 스마트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표준 매장을 제시했다. 이번 이마트24 스마트 매장 코엑스점은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센서퓨전, 음성인식, 클라우드POS 등 리테일테크를 모두 총동원시켜 더욱 진보된 자동 결제 매장을 구현했다.◆ 무인매장에서 결제는 어떻게?고객
커머스·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대표이사 이앙)는 자사 프로모션 마케팅 플랫폼 ‘애드머스(admerce)’에 ‘지니펀(Genie Fun)’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지니펀은 기업 소비자에게 게임형 리워드 이벤트를 제공해 록인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광고를 통한 추가 수익도 발생시키는 서비스다.지니웍스는 기업들의 자체 앱·웹(App·Web)에 API 형태의 쇼핑몰 플랫폼과 운영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인 ‘셀러드(sellerd)’와 프로모션 마케팅 플랫폼인 ‘애드머스’를 제공하면서 기업 고객과 파트너사
GS리테일이 이달 27일 당근마켓을 통해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마감할인판매’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 등을 지역 생활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을 통해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다.양사가 충분히 소비할 수 있음에도 버려져 일어나는 자원 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공동 프로젝트로 마감할인판매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고 이번에 론칭하게 된 것이다.각 매장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 발생 시 △판매할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모바일 앱과 멤버십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새롭게 선보이는 투썸플레이스 모바일 앱 ‘투썸하트’는 비대면 결제 트렌드와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우선 투썸하트는 사용자들이 앱 사용 프로세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홈 화면에는 멤버십 등급과 리워드 혜택 적립 정보, 자주 사용하는 메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문 및 결제 단계에는 투썸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를 높였다.투썸페이는 국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제로페이 전국 누적 가맹점 수가 8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제로페이는 2018년 소상공인 지원을 소명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에서 방역, 비대면 결제 수단, 재난지원금,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 효과적인 유통 등을 통해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든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소비자가 매장 QR 코드를 인식해 결제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기업제로페이를 이용하는 기업은 모바일 전자식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기업제로페이는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 소속 직원이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이 해당 법인 계좌에서 가맹점으로 이체되는 QR 코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다.기업제로페이는 사용 기업에 이용료가 없고, 결제 대상인 제로페이 가맹점(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역시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의 영업 부담을 완화한다. 업무추진비 외 특근매식비, 일반 수용비 등 다른 경비 항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특히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은 기업제로페이를 모바일 전자식권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마다 정해진 식대 규정 금액을 기준
삼성전자가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에 앞서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삼성 키오스크는 식당·카페·약국·편의점·마트 등에서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고성능 SoC(System-on-Chip) 기반으로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한 제품으로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 키오스크에 필요한 필수 기능 들을 모두 탑재했다. NFC 기능은 옵션이다.고급스러운 ‘그레이 화이트’ 색상에 24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테이블형·스탠드
GS25가 점포에서 물품을 보관해주는 신개념 공간 공유 물품보관 서비스 ‘럭스테이(LugStay)’를 오픈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변 상점의 여유 공간을 이용해 물품을 맡길 수 있는 실시간 공유 물품보관 플랫폼 서비스 ‘럭스테이’를 운영하는 블루웨일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고객들의 물품을 점포에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26일부터 제주지역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럭스테이’는 고객이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짐이나, 전달할 물품을 가까운 편의점 GS25를 방문해 여유 공간에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주변 물품보관함을 찾아 헤매지 않고도 가까운 점포 방문을 통해 보관·전달·수령이 가능하다.이로 인해 GS25는 고객의 물품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보관해 두는 물품보
국내 1위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대표 전상열)이 휴대전화번호로 전자출입명부를 간편하게 등록, 관리할 수 있는 ‘나우웨이팅 체크인’을 출시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이후 식당 등 매장에서 출입내역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일이 필수로 자리 잡았다. 현재 다수 매장이 QR코드 인식 방식의 전자출입명부 또는 수기명부를 이용하고 있는데, 손님이 방문할 때마다 별도의 인식 또는 기록 과정을 거쳐야 해 번거로운 실정이다.나우웨이팅 체크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 서비스로 출입명부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한다. 매장 입구에서 고객이 직접 나우웨이팅 체크인에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전자출입명부로 등록되는 것이다. 명부에 등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자, 언택트 서비스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불필요한 대면적 접촉을 줄이고 더욱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언택트 산업은 ‘포스트 코로나’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자주 언급되기도 한다.언택트 서비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또는 디지털 전환과도 매우 유사하다. 디지털 전환은 사회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으로 개선 및 개발하는 것을 일컫는 IT용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 혁신을 꾀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언택트 서비스가 만연해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경우 보상, 개인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전염 우려로 식당에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며 많은 외식업계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떠오른 것이 바로 ‘언택트 마케팅'으로 레스토랑부터 호텔까지 전세계의 많은 업체들이 손님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위험 피해 '로봇 웨이터'를 선택한 식품 업계전 세계의 레스토랑들이 사회적 접촉을 제한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안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 웨이터’가 등장했다. - 네덜란드에 등장한 로봇 웨이터네덜란드는 지난 1일부터 레스토랑의 재개를 허용했고 식탁의 간격은 1.5m, 정원은 최대 30명으로 제한했다. 이에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 위치한 아시아 레스토랑 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