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비자평가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Korea Purchase Ease Index)’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KPEI는 소비자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느끼는 안심 수준을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선택 시 얼마나 안심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아무리 잘 만든 제품이라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제 마케팅은 잘 만들고 잘 팔리게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무엇이 구매 의사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를 잘 파악하여 대응하여야 한다. 이는 소비자 구
2022.04.14 16:28
-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하이트 진로 ‘참이슬’이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1위로 뽑혔다. 2001년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20년 연속 ‘One Top’ 자리를 유지하며 글로벌 증류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2021년 국내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소주 부문에서 ‘참이슬’이 1위를 차지하며 자사 소주 브랜드인 ‘진로’와 롯데주류 ‘처음처럼’ 등 쟁쟁한 경쟁업체를 제치고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1998년 ‘참이슬’이 출시된
2022.03.17 08:29
-
이색 주류 왜 열풍일까?최근 주류업계는 이색 주류 마케팅이 열풍이다. 주류업계는 기업 콜라보 형태로 맛있는 달달한 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마케팅이 유행하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혼술을 먹는 비율이 증가하게 되었는데, 소비자들은 “혼자 집에서 술 마실 때, 맛있는 술을 먹어보자”라는 호기심 심리와 상품을 구매할 때 재미를 느끼는 펀슈머 심리가 합쳐 시작된 마케팅 열풍이다. 또한, 이뿐만이 아니다. MZ세대의 특성이 과시 욕구와 SNS 인증 욕구가 주류업계의 이색주류 마케팅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21.11.09 15:00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구독 기반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2018년 24조 6,000억 원에서 매년 연평균 6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국내의 구독경제 시장 규모 역시 빠른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40조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문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의 57.2%는 식품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며 식품뿐만 아니라 콘텐츠, 여행, 가사, 문화, 펫푸드 등까지 구독경제 시장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이
2021.08.05 15:01
-
5060 신중년의 술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친구, 동료와 술자리 모임이 줄고 집에서 배우자나 혼자 홈(Home)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주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으며, 한 달에 1~2병 정도를 희망했다.유한킴벌리, 함께일하는 재단이 공동 출연한 공유 가치 창출(CSV) 시니어 소셜 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니어의 주류 소비 트렌드와 전통주 구독서비스’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는 임팩트피플스의 온라인 리서치 ‘신중년의 소비&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탐구보고
2021.07.21 12:40
-
샘표의 간식 브랜드 질러(Ziller)가 6월 4일 육포(6.4)데이를 맞아 육포 마니아를 위한 ‘럭키 박스’를 선보인다. 육포시장 1위인 질러의 다양한 플레이버 중 10개 제품을 랜덤으로 담아 9900원에 한정 판매하는 것이다.질러는 ‘지르고 싶은 순간 질러’라는 슬로건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맛과 유쾌한 이벤트로 펀슈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DIY 육포 팬티 키트’, 1인용 혼술 트레이 ‘나 혼자 질러 트레이’, ‘질러 맥주’ 등도 물론 올해 만우절 기념 ‘질러 肉PHO’도 큰 호응을 얻었다.
2021.06.04 09:17
-
육포팬티, 질러맥주 등 뜬금포 같은 이벤트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해온 샘표의 간식 브랜드 질러(Ziller)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육포 마니아를 위한 ‘질러 肉PHO’ 기획팩을 선보인다.질러 肉PHO는 한자 고기 육(肉)과 베트남어로 쌀국수를 뜻하는 포(pho)를 결합한 유쾌한 언어유희를 통해 육포와 쌀국수를 함께 구성한 한정 기획팩이다.질러만의 톡톡 튀는 감성이 담긴 질러 肉PHO 기획팩은 국민 육포 질러의 베스트셀러 제품 5종(△부드러운 육포 △크레이지 핫 육포 △직화풍 BBQ △갈릭바베큐 육포 △빠다콘쓰)과 타이 왕실
2021.04.01 09:14
-
1.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일자리 자체가 줄어든 데다가, 사업체의 임금 상승률도 둔화해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줄어들었고, 또한 가계 사업소득과 연관이 높은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등 서비스분야 자영업이 특히 부진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2020년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소기업의 77%가 2019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평균 39.2%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이 매출액의 95.2%, ‘교육 서비스업’이 9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대기업도 코로나의 경제적인 여파를 피하
2021.03.04 16:00
-
최근 1인 가구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1인 가구는 615만가구를 넘어서며 전체 인구 중 약 30%를 차지했다.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며, 이에 맞게 각종 업체와 서비스에서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혼족(혼자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들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는 무엇이 있을까? 혼족에게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한다. ◈ 1인 가구 필수 어플, ‘혼족의 제왕'‘혼족의 제왕’은 자취 생활을 하면서 놓치기 쉬운 집안일들을 스스로 관리
2021.03.04 16:00
-
하이트진로는 2019년 4월, ‘진로 이즈 백 (Jinro is back)’을 외치며 과거 디자인을 내세워 화려하게 돌아온 뉴트로 제품 ‘진로’를 출시하였다. 두꺼비 이미지를 대표로 내세우는 ‘진로’는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 초록 병의 소주와는 달리 파란색 라벨이 부착된 투명한 하늘색의 소주병을 내세우며 원주 소주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깔끔한 소주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러한 뉴트로 마케팅은 획일화된 소주병 디자인에 익숙해져 있던 2030 소비자를 타겟팅하는데 성공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는 일시적인 인기로 멈추지 않고, 하나카드와 협업을 이뤄 지난 18일, ‘Any PLUS 신용카드 진로 두꺼비 한정판’을 출시하였다. 본 카드는
2020.12.03 08:00
-
와인 시장이 때 아닌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불고 있는 혼술, 홈술 열풍에 최근 값싸고 품질이 괜찮은 와인이 유통되면서 각 유통업체의 와인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겹치며 혼자 마실 술로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수입량의 53.0% 수준인 2만3062톤의 와인이 수입됐다. 보통 하반기에 와인 수입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수치다.늘어난 수입량에 따라 국내 유통사의 와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 특히 전통적인 와인 유통 채널인 백화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의 와인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각 유통업체의 상반기 와인 매출 신장률은 신세계백화점
2020.10.22 08:00
-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나 홀로 술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혼술족을 겨냥한 다양한 안주 간편식을 선보이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대상은 2016년 청정원의 조미 기술을 바탕으로 혼술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안주야(夜)'를 론칭한 이후 2년 만에 1500만 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2016년 출시 당시 48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은 작년 기준 402억 원을 달성했다. 안주야 브랜드를 론칭할 때에 196억 원에 달했던 냉동안주 HMR 시장은 지난해 840억 원을 기록하며 안주 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했음을 드러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출시한 냉동 안주 제품으로 사랑받았던 대상은 지난 5월 상온안주 HMR 시장에 도전하며 안주야 브랜드의
2020.10.21 08:00
-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보쌈을 ‘혼밥(혼자 밥을 먹는다는 뜻의 신조어)’하는 사람은 거의 찾을 수 없었다. 보쌈은 많은 사람이 찾는 외식 메뉴 중 하나였지만 2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 때문에 혼자 먹기엔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보쌈은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밖에서 즐기려면 둘 이상이 있어야만 먹을 수 있는 비싸고 무거운 음식이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싸움의 고수 창업자인 박요하 대표의 아이디어가 번뜩였다. 고정관념을 바꿔 보쌈을 혼자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음식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이에 박 대표는 “보쌈 혼밥”이 가능한 외식업 창업을 결정했다.“왜 보쌈은 혼자서 먹을 수 없을까?”의 물음에서 시작된 싸움의 고수는 2014년 1호
2020.10.19 09:00
-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비대면)’ 문화를 넘어 사람들과 연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온택트(Ontact)’ 문화도 성행 중이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와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뜻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진 가운데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홍보, 행사 등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온택트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홈술트렌드 역시 혼술을 넘어 온라인 상에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랜선 회식’, ‘버추얼 파티’ 등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진화 중이다. 주류 업계도 이에 대한 대응에 분주하다. 온라인 페스티벌과 온라인 시음회, 칵테일 레시피 공개 등을 통해 온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오비맥주는 뮤직 페스
2020.08.04 13:19
-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통업, 관광업 등의 여러 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이태원 발 감염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고, 코로나 감염증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관광업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이런 어려움에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휴가기간이 되면서 관광업계는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여름시즌의 대표적인 관광업은 워터파크들도 손님 맞이에 나섰다. 레저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에 있는 ‘오션월드’는 지난 5월 23일부터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고, 같은 달 29일 제주 신화월드도 실내풀을 열었다. 또, 경기도 용인의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5일부터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와 어트랙션(놀이기구), 스파 등 일부 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물 속에서
2020.08.02 01:10
-
1인 문화가 발달하며 최근 각종 업계는 ‘혼코노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혼코노미’는 ‘혼자’와 경제를 뜻하는 ‘economy’의 합성어로,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활발하게 나타나는 ‘1인 문화’를 상징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최근 MZ세대는 1인 가구는 물론 ‘혼밥’, ‘혼술’ 등 홀로 일상생활 및 여가를 즐기는 단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현상에 따른 다양한 업계의 반응 역시 발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특히 가전제품과 식품 분야에서 활발히 드러나고 있다. 위니아딤채의 ‘딤채 쁘띠’는 ‘혼코노미’ 맞춤 가전제품의 대표적인 예다.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소용량 제품만의 특성을 살린 ‘딤채 쁘띠’는 1인 가구에
2020.07.24 10:29
-
1인 가구의 증가와 혼술, 홈술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혼술족을 겨냥한 가성비 주류가 등장했다. 바로 발포주가 그것이다.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10% 미만인 주류를 일컫는 말로, 주 세법상 세율이 낮은 기타 주류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일반 맥주보다 약 40% 정도 출고가격이 낮아 가성비를 강조하는 마케팅과 묶음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2017년 4월, 하이트 진로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 '필라이트(FiLite)를 출시했다. 필라이트의 혁신성과 가성비를 강조하기 위해 날아다니는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대형 마트에서는 만 원에 12캔을 구매할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가격’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0.07.05 22:23
-
지난 10월 오뚜기가 출시한 '프리미엄 X.O. 만두' 라인의 '프리미엄 X.O. 굴림만두'가 냉동만두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오뚜기의 '프리미엄 X.O. 만두' 라인은 이름에 붙인 '프리미엄'답게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X.O. 동파육', '프리미엄 X.O. 이북식 손만두' 등의 다양한 맛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CJ제일제당 '비비고', 해태 '고향만두' 등의 업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그 중 '프리미엄 X.O. 굴림만두'는 냉동만두 시장에서 이슈였던 얇은 피 만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프리미엄 X.O. 굴림만두'는 '프리미엄 X.O. 굴림만두 고기'와 '프리미엄 X.O. 굴림만두 김치'로 2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다
2020.02.03 01:02
-
SK 스토아가 음식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문 식품 소개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승부를 띄웠다.지난 6일,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메뉴를 제안하는 콘셉의 ‘요즘 뭐 먹지’ 프로그램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요즘 뭐 먹지’는 지금 시기에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리얼리티 음식 프로그램’ 컨셉트로 유현상 쇼호스트와 강지승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았다.SK 스토아만의 차별화된 단독구성 및 혜택, 요리 장면의 초고속촬영기법을 활용한 ASMR 영상, 집에서 하는 요리 방법 제안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여 기존 홈쇼핑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해당 방송에서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와 ’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2019.12.1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