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구독’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침마다 문 앞에 놓이는 신문이나 우유 정도에 한정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일정 기간 동안 일정 비용을 내고 제품 및 서비스를 소비하는 구독 서비스. 이제 소비자들 사이에 구독 경제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최근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구독 서비스.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들 또한 이제 앞다투어 생수나 양말 등의 제품들을 정기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한편으로는 정기 구독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영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종목 또한 다양하다. 그중 곳곳에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만한 이색적인 것들도 많다.일례로 취미 랜덤 구독 서비스가 있다. ‘하비인더박스’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취미 생활 키트를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구독경제.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을 통칭하는 경제 용어이다. 한국의 구독경제는 대중에게 친숙한 녹즙이 시발점이다. 풀무원녹즙은 1995년부터 집 앞으로 녹즙을 직접 배달하는 녹즙배달 서비스를 런칭했다. 당시 업계의 회의적 반응과 함께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녹즙 서비스는 한국 녹즙의 1위로 자리매김했다.이러한 구독경제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시대의 도래와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특성과 맞물리면서 유통업계의 주요 트렌드가 되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구매와 상품의 소유를 추구했다. 하지만 현재는 소비자들이 소유보다는 경험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구독경제로 발전했다.
취미를 가정, 사무실로 배달해주는 하비인더박스가 2019년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구독경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월 21일 밝혔다. 하비인더박스는 지난 3월 29일 여의도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미박스’를 회원의 가정 또는 사무실, 원하는 곳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정기구독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구독경제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비인더박스는 상자 안에 취미 재료와 도구를 함께 구성하여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정, 사무실 또는 원하는 곳으로 배송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미 생활를 하는 데 있어 번거로움을 최소화 한다는 취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관하는 '2019 제7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이 지난 3월 29일(금) 여의도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 · 확산함으로써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2년 제정되었다. 6개월간의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하여 수상사(자)를 선정하였으며, 시상은 개인, 단체, 소비자조사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은 대기업 부문에서 한샘 최양하 회장, 중소기업 부문에서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가 각각 수상하였다.
취미 생활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취미가 뭐예요?’라는 질문에 형식적으로 음악 감상이나 독서를 답하는 사람들은 줄었다. 대신 자신의 취미를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추천한다. 시간과 비용 때문에 일종의 사치로 여겨졌던 취미 생활이 취미 공유 플랫폼 덕에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지난해 트렌드 키워드를 되짚어보면 취미 플랫폼의 급부상은 예견된 것이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work-life-balance의 줄임말)은 젊은 직장인 세대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작년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도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은 퇴근 후의 여유를 취미에 대한 투자로 채웠다. 이와 함께 취미를 추천해주고 취향
한국은 일 중독 사회다. 2016년 OECD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나마도 멕시코가 1위를 해서 2위인 것이지, 관련 통계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1980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27년간 한국이 1위였었고 한국이 1위를 기록한 가장 최근의 해는 2014년이다. 과로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 국회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법정 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종업원 300인 이상의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2018년 7월 1일부터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을 지켜야 한다. 이런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떠오르는 트렌
사회적 불안 심리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결과를 생각하면 직접 결단을 내리거나 쉽게 선택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럭키 박스’, ‘시크릿 박스’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랜덤 마케팅’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활용하여 이들의 결정장애를 재미있게 해소해주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선택을 도와준다. 랜덤으로 취미를 추천해주다많은 현대인들은 자신만의 취미를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 자존감도 높인다. 만약 어떤 취미를 가져야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제는 '하비박스', '하비인더박스', '하비풀' 등의 서비스를 통해 랜덤으로 취미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업체들은 취미생활을
최근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일정 시간에 취향에 맞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분야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는 펫박스(펫용품), 배민찬(음식), 꾸까(꽃),하비인더박스(취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