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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아직 모르는 좋은 낚시터기업들은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한다. 소비자의 눈에는 마냥 새롭기만 한 제품일지 몰라도 알고 보면 정확한 타깃 대상이 계산된 상품들이다.그 배경엔 니치마케팅(niche marketing)이 있다. ‘니치’는 틈새를 의미하며 ‘남이 아직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는 은유적 의미가 있다. 니치마케팅은 ‘틈새시장’이라는 마케팅용어로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상품을 출시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과거에는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대량생산-대량유통-대량판매’를 통해 매출액을 높이는 매스마케팅이 성행했다. 하지만 수요보
2023.11.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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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가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과 생존법을 한 권으로 다룬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출간했다.“당신이 만약 새로운 사업계획을 지시받은 초일류 기업의 관리자라면, 지금 당장 어떤 책을 참고할 것인가? 당신이 창업을 준비한다면 사업성을 검토하고 계획 일체를 수립하기 위해 어떤 책을 볼 것인가?”‘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은 바로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든, 혹은 기존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든,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게 현실이다.이 책의 저자이자 스위스 로잔대학교 교수 알렉산더 오스터
2021.05.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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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업계 최초로 ‘아트’ 사내벤처를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6월에 열리는 ‘The Preview 한남 with ShinhanCard’는 신한카드 사내벤처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6기로 선발된 ‘아트플러스(Art+)’가 주축이 돼 진행된다.신한카드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Art+)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인테리어용 미술품 구매가 증가하고, 취미생활 및 재테크 수단으로써 미술품 거래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미술 시장을 니치 마켓(Niche Market, 틈새
2021.05.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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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이 계속되면서 ‘접촉’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유경제의 미래도 위기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국내 최초의 공유 주방 스타트업, ‘위쿡’은 배달음식 위주로 재편된 F&B(식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면서 공유경제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 위쿡은 단순히 주방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배달음식과 간편식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새로운 F&B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기존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다수의 사업자가 한 주방을 공유하면서 창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민간 공유 주방 사업자 최초로 위쿡이 규제 샌드박스의 특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지금과 같은 공유 주방 시스템이 가능해졌다.이후 공유 주방 산업은 날개를 달고 비상했으며, 국내에 공유경제 시장
2021.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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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증가와 혼술, 홈술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혼술족을 겨냥한 가성비 주류가 등장했다. 바로 발포주가 그것이다.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10% 미만인 주류를 일컫는 말로, 주 세법상 세율이 낮은 기타 주류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일반 맥주보다 약 40% 정도 출고가격이 낮아 가성비를 강조하는 마케팅과 묶음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2017년 4월, 하이트 진로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 '필라이트(FiLite)를 출시했다. 필라이트의 혁신성과 가성비를 강조하기 위해 날아다니는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대형 마트에서는 만 원에 12캔을 구매할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가격’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0.07.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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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기업에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다.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여기서 핸드메이드란, 단순한 공예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손으로 생산하는 것 모두가 포함되고, 예컨대 가방이나 문구는 물론, 디저트와 농수산물까지도 핸드메이드 제품에 속한다.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1위로 17,000명의 작가가 등록되어 있고, 530만명의 고객이 가입되어 있다. 앱 다운로드 수는 920만 건, 월간 사용자는 400만 명, 누적 거래액은 3,000억에 접어들만큼 승승장구 중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시
2020.07.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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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은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트로트 열풍이 한창이다. 꺼지지 않는 인기의 중심에는 트로트의 주 소비층인 중장년층이 있었다. 2019년 TV조선에서는 중장년층을 공략한 을 기획했다. 송가인을 스타로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얻은 의 뒤를 이어, KBS2의 는 특집을 진행하여 조명섭이라는 스타를 탄생시켰다. 2020년 상반기에 방영된 TV조선의 은 최고시청률 35.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시청률 예능 전체 1위(TNMS)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방송국들의 TV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트로트라는 장르를 주제로 하여 전 연령층의 시청자보다는 중장년층의 수요에
2020.07.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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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CONVERSE)’가 5월 14일 홍대에 공식 스토어인 ‘컨버스 홍대’를 개점하며 ‘컨버스 바이 유(Converse by You)’라는 이름의 커스텀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젊은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거리에 위치한 본 매장은 브랜드와 고객의 창의성이 만나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을 다원화하고자 하는 이념 아래 만들어진 공간이다. 지상 3층, 약 132평 규모로 세워진 매장은 홍대 거리의 모습과 문화를 반영하여 건축된 모습이 특징적이다. 컨버스 홍대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커스텀 공간은 3층에 마련되어 있다. 작업실과 같이 꾸며진 공간에서 고객들은 컨버스의 제품을 새로 구매하거나,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제품을 가져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컨버스는 원하는 아이콘이나 패턴을
2020.07.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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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아모레퍼시픽이 새로운 샴푸 브랜드인 프레시팝을 런칭하였다. 프레시팝은 단순 저자극 기능의 헤어 케어 제품을 넘어 민감성 두피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며,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였다. 그리고 첫 광고 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 프레시팝 브랜드가 지닌 밝고 경쾌한 느낌과 이성경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한 이 광고는 예상치 못한 부진에 직면하게 된다. 2년 동안 이성경을 내세운 광고를 진행했지만 경쟁사에 못 미치는 매출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브랜드의 성장에 큰 제동이 걸렸다.위기에 직면한 프레시팝은 데이터에 주목한다. 당시 프
2020.07.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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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75%에서 0.50%로 인하했다. 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보험업계는 보험료를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적 특성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국내 보험업계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조466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165억원(26.1%)이나 줄었다. 2분기 실적은 더욱더 불투명한 상황에서, 일부 보험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니치 마케팅(niche marketing)전략을 펼치며 특이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 캐롯손해보험 ‘학생 단기질병 안심보험’, 삼성생명 ‘학교폭력 피해보장특약’ 이색 보험 출시캐롯손해보험은 지난 28일부터
2020.07.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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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집을 꾸미는데 관심이 커진 소비층이 늘었다. 이들은 벽지, 가구, 소품까지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 집을 꾸민다. 그리고 이제는 가전제품까지도 심미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소비한다. 성능보다는 디자인을 더 우선시하는 소비층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개인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출시해 화제다. 단순 생활가전이라고 생각되었던 냉장고에 개인 맞춤형 디자인 요소를 더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킨 것이다.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전자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 번째 신제품으로, 맞춤형 가전 시대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제조가 아닌 창조(Creation)’, ‘표준화가 아닌 개인화(Cust
2020.07.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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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국내·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세계화에 따른 글로벌 연계성 강화, 도시화·정보화 진전 등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경제 또한 주춤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불경기 속 이익 창출을 노릴 수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니치마케팅이 있다. 우리말로 틈새마케팅이라고 불리는 니치마케팅이란 기호가 동일한 소규모의 소비자를 겨냥하여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마케팅전략을 말한다. 니치마켓 공략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좋은 낚시터를 선점하는 것과 비슷하기도 하다.시장에서 니치마케팅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자원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 소수의 작은 시장에서 높은
2020.07.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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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아무리 봐도 맥주처럼 보이는데, 마셔도 절대 취하지 않는 맥주가 있다. 바로 ‘무알콜 맥주’이다. 맥주 판매 성수기인 여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이 무알콜 맥주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국내에서 ‘무알콜 맥주’를 떠올렸을 때 가장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는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다. 이는 국내 첫 무알콜 맥주이기도 하다. 하이트제로가 출시된 2012년 당시만 해도 국내 무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약 13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콜 맥주 시장이 떠오르기 전, 재빠르게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국내 무알콜 맥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다음 날 면접을 앞둔 사람, 운전해야 하는 사람 등 주로 술을 마시고 싶
2020.07.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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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니즈가 구체화·세분화된 요즘, 특출난 제품을 개발하기 어렵다면 ‘니치마케팅(niche marketing)’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틈새시장을 뜻하는 ‘니치마케팅’은,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새로운 상품 출시로 다른 특별한 제품 없이도 셰어(share)를 유지하는 판매전략이다. 틈새를 의미하는 '니치'는 '남이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는 은유적인 뜻을 지녀, 대중시장 붕괴 후 세분화된 시장 또는 소비상황을 나타내기도 한다.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매스마케팅과 달리, 니치마케팅은 다양하고 세분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히 공략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가 악화되고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찌르는 니치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성공적인 니치마케팅을
2020.07.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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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뷔페 레스토랑은 양식부터 일식, 한식, 중식 등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초점은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에 맞춰져 있었다. 시장에서는 VIPS, 아웃백, 애슐리 등이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곳곳에서 한식에만 포커스를 맞춘 한식뷔페를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CJ푸드빌이 '계절밥상'을 오픈하면서 형성된 틈새시장이다. 바로 이듬해에 이랜드파크, 신세계푸드가 잇따라 각각 '자연별곡'과 '올반'을 런칭하면서 한식뷔페 시장에서 대기업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었다.한식뷔페는 기존의 뷔페나 패밀리 레스토랑과 달리 보다 더 세분화된, 즉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시장을 공략한 니치 마케팅(Niche Marketing)의 산물이다. 니치 마케
2020.07.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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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왼손잡이들만 공략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미국의 레프티즈(Lefty's)다.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레프티즈는 왼손잡이 전용 물품만을 취급한다. 창립자 마그리트 마후아(Margaret Majua)는 가장 잘 팔리는 품목으로 왼손잡이 전용 펜인 요로펜(Yoropen)과 전용 필기 노트가 있다고 전했다. 요로펜은 특수한 디자인으로 왼손잡이 소비자들이 글씨 번짐 없이 필기가 가능하게 해준다.레프티즈는 '왼손잡이 소비자'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니치 마케팅' 전략을 사용했다. 니치 마케팅이란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여, 특별한 제품 없이도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말한다. 다른 기업들이 타겟하지 않았던 소비자를 겨냥함으로써 쉽게 해당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0.06.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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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 상태의 시장에서 틈새를 공략하는 ‘니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기에 좋은 전략이다. ‘니치 마케팅’은 틈새라는 ‘니치’의 의미 그대로,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경쟁자가 많은 레드오션에서 틈새 블루오션을 개척한다. 과거에 비해 소비자의 니즈가 세분화 되면서 소비자군을 정확히 공략하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니치 마케팅의 중요성 역시 강조된다. 국내 니치 마케팅의 성공 사례는 ‘블루 클럽’을 꼽을 수 있다. 남성과 관련된 사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블루 클럽은 남성 전용 미용실이다. 미용실이 여성들에게 보편화 되어 있고 남성을 위한 미용실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았던 IMF 당시 등장한 블루클럽은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머리 자르기를 희망했던 남성 소
2020.06.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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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소비자 층을 공략하는 방법이 아니라, 일부 소비자에 집중한 니치 마케팅에 성공해 시장에 자리 잡은 상품들이 있다. 니치 마케팅이란, 틈새시장 혹은 소규모의 소비자를 겨냥하여 빈틈을 공략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전략이다. 니치 마케팅을 통해 탄생한 맞춤형 상품은 소비자에게 큰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 유제품 시장에서 펼친 다양한 니치 마케팅들은 특히 호평을 받는다. 체질적, 유전적 이유로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유제품을 섭취할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2005년, 업계 최초로 락토프리(유당 분해)우유를 출시했다. 우유 이름부터 제품의 핵심을 담은 이 우유
2020.06.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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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국내 인구수는 약 1500만 명에 달한다. 즉,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이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 이상으로 여기며,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이른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TV 채널 개설부터 시작해,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 서비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펫팸족들을 사로잡기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이 열풍이다. ○ 반려견들의 분리 불안과 외로움을 해결하고자 탄생한 ‘도그TV’ 반려견이 보는 방송인 ‘도그TV’가 반려인들 사이에 화제다. 미국의 ‘도그TV’ 서비스는 반려
2020.06.07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