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와 유튜브에 ‘#무지출챌린지’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MZ 세대의 새로운 저축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던 ‘욜로(You Only Live Once)족들이 밥값과 커피값을 합치면 만원이 훌쩍 넘는 현대사회에서 하나둘씩 짠테크(짜다+제테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점심시간 식당에서 밥을 사 먹는 대신 집 냉장고에 묵혀 뒀던 식재료들을 털어 도시락을 싸오는 이른바‘냉털’과 편의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 등이‘무지출ᆞ저지출 챌린지’ 방법에 해당된다. SNS에 무지
지난달 28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1)을 기념해 제조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굿즈 마니아층이 두터운 스타벅스답게 오픈 시간부터 많은 매장에 긴 줄이 이어졌다. 더불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가 가능한 스타벅스 앱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스타벅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의미 전달과 다회용 컵 사용 장려 동참 권유를 위해 운영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타벅
주식회사 해시브랜드(대표 황병대)가 ‘내 명품 비교견적 받고 팔기’ 서비스 하루옥션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하루옥션은 집에서 편하게 중고 명품을 등록하면 전국 딜러에게서 최고의 견적을 받아 하루 만에 판매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이다. 개인 판매자는 무료로 빠르게 여러 견적을 받아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서비스 핵심이다.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중고 명품 거래 시장 규모는 2012년 1조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약 7조원으로 7배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성장률만 보면 30%가 넘는 수치다.중고 시장 성장과 함께 국내 대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1년 넘게 지속하면서 삶의 여러 부분이 바뀌었다.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위주로 삶이 변화한 것도 그중 하나다. 사람들의 온라인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앱 시장은 이전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앱 다운로드, MAU(Monthly Activity User: 월간 실 사용자 수), 앱 내 구매 횟수 등의 수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그 이유다. 지난 2020년, 코로나 19 상황 속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카테고리 상위 3
소비자평가가 '2020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어플' 두 번째 카테고리인 쇼핑 부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본 조사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리딩 브랜드를 발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오프라인 조사와 2차 온라인 조사를 병합해 결과를 선정했다. 오프라인 조사는 지난 7월에 소비자 1,41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온라인 조사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했다. 쇼핑 부문 대표 어플로는 ▲11번가 ▲G마켓 ▲미스할인 ▲번개장터 ▲옥션 ▲인터파크 ▲중고나라 ▲지그재그 ▲쿠팡 ▲티몬 (브랜드 ㄱㄴㄷ순) 10개 브랜드가 선정됐다.이 중 11번가, G마켓, 옥션, 티몬 등 4개 어플은 '2019 제3회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지난 6월,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 중고 거래를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하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이는 스타트업 기업 ‘파라바라’의 ‘파라박스’로, 판매자가 투명 박스에 중고 물품을 넣으면 누구나 카드 결제를 통해 구매가 가능한 비대면 중고거래 자판기이다. 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중고 거래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에게 비대면이면서도 오프라인으로 거래를 가능하게 한 ‘파라바라’의 ‘파라박스’는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중고 거래에 대한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 중 약 2317만 명으로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중고나라’는 빈번하게 사기 행각을 벌이는 판매자들이 많아지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점점 잃었다. 중고나라 측에서는 다양한 해결책을 통해 사기 거래를 잡아
2019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4월에는 2.5%, 7월에는 2.2%를 기록했다.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대부분의 사업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 있다. 바로, 중고 거래 시장이다. 중고 거래를 이용하면 판매자는 필요치 않은 제품을 처분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제품을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된다. 이 같은 경향에 힘입어 중고시장의 규모는 2018년에만 20조원에 달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IT 기술 발달로 중고거래 플랫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당근마켓”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2015년에 출범한 당근마켓은 “당신의 근처에 있는 마켓”이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