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이란?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이며 세 가지 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 구조를 의미하는 비재무적 성과 지표이자 기업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요소이다. 이 지표는 기업의 사회적 및 환경적 활동을 고려하여 기업의 가치 측정에 사용된다. 먼저, 환경은 기업이 갖는 ‘환경적 책임’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의 제품을 생산 시 폐기물 처리 방법,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 자원 사용의 효율성 등이 포함된다. 사회는 기업이 갖
숏폼을 활용한 커머스 시장 열기가 매우 뜨겁다. ‘숏핑(숏폼+쇼핑)’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숏폼 커머스'는 짧은 시간 동안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태의 전자 상거래다. 주로 숏폼 동영상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며,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콘텐츠로써 제품을 홍보하기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 활용도가 탁월하다. 틱톡숍이 대표적인 예시다. 틱톡숍은 틱톡 앱 내에서 사용자들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관련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특히, 미국에서 무섭게 성장하여 아마존을 위
한국의 주류 시장에서는 최근 소주의 도수가 저조해지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 4월 진로(진로이즈백)가 16.9도에서 16.5도로, 이어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가 지난 2월 16.5도에서 16도로 도수가 낮춰진 사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참이슬 fresh)는 뿐만 아니라하이트진로의 참이슬라인업은 제조 공법도 바꿨다. 대나무 활성 숲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려 불순물을 줄이고, 패키지 디자인을 정이 느껴지는 필기체에서 대나무를 형상화 필기체로 전환했다. 이슬 방울 또한 진
불교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진행된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로 그동안 불교 공예·미술, 사찰 음식 및 의복 등 다양한 문화를 선보여 왔다. 어느덧 12회를 맞은 불교박람회는 올해 '재밌는 불교'라는 슬로건 아래 불교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깨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힙한 불교'로 Z세대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3월 말, 쿠팡이츠가 무제한 무료 배달이라는 파격 혜택을 선보여서 화제였다.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도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다. 배민도 무료 배달을 도입했고, 요기요는 요기패스X구독비를 재인하한 건데 배달 3사 간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됐다. 쿠팡이츠에 이어 배민도 지난 1일부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민 애플리케이션(앱) 내 배너를 통해 알뜰 배달 무료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는 횟수 제한 없이 다운받을 수 있고, 가게에서 제공하는 쿠폰과도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단, 아직은 수도권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배
엄마사랑이 이윤미와 함께 개발한 신제품 '리셋프로틴 쉐이크'를 오는 4월 4일 롯데홈쇼핑에서 런칭한다. 이번에 엄마사랑에서 선보이는 리셋프로틴 쉐이크는 4060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처음부터 체중조절용조제식품으로 개발했다. 엄마사랑 관계자는 “아이 셋을 키우면서 사회생활 또한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이윤미는 그 누구보다 한국의 워킹맘들을 대변하는 마음으로 제품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프로틴 쉐이크답게 프로틴 함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늘 따로 챙겨먹어야 했던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
서점을 찾는 발길이 예전 같지 않다. 독서 인구와 종이책 판매량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서점이 적지 않은데 온라인 서점과 전자책(E-book) 비중이 커지는 것도 악재이다. 이에 출판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영업이익 적자 성적표를 받아 든 기업이 한둘이 아니다.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서점의 쇠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통계청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연평균 독서량은 2011년 18.8권에서 2021년 8.8권으로 절반 넘게 감소했다. 10대(13세~19세) 역시 같은 기간 22.2권에서 13.1권으로 줄었는데 재작년 기준 1년 동안
최근 들어,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사람들은 시간과 돈을 들여 예술작품 및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SNS를 통해 예술작품과 트렌드를 쉽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전시회에서 본 작품이나 경험들을 바로 공유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고, 하나의 유행을 만들기도 한다. 최근 전시는 단순히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작품에 참여하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을 주는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규정되지 않은 아름다움, 뷰티 브랜
서울 내부에서도 지역 수준 양극화 심화···로컬전략과 비즈니스의 만남 '원유로 프로젝트'1975년 수도권 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34%였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이번 해 1월 10일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는 2천601만4천365명으로, 전체 인구의 50.69%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도권의 유입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비(非)수도권의 인구 순유출도 심각한 상황이다. 수도권의 유입의 이유로 꼽히고 있는 이유로는 '지역 간 기대소득 차이, 문화·
오늘날 소비자의 고민은 몇 없는 선택지 속에서 차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최선을 고르는 형태로 바뀌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광범위한 이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손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그들의 선호와 필요에 맞게 다양한 선택 사항에 접근할 수 있다. 가전제품, 식품, 패션 등 어느 분야에서든 소비자는 개인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경쟁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러한 상황 속 소비자를 구매로 이끌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 주목받고
마트 진열장에서 보이는 가지각색의 라면 포장들. 포장지에 그려진 라면 이미지는 입맛을 돋우고, 강렬한 색감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운 라면은 빨간색 비닐, 담백한 라면엔 주황, 노란색 비닐을 사용해서 해당 제품을 먹어보지 않은 소비자도 맛을 짐작케 한다. 그런데 이 모든 효과를 알고도 환경을 위해 투명 비닐 포장지를 도입한 라면 업계가 있다.오늘 소개할 제품은 오뚜기의 진라면과 농심의 무파마탕면이다. 녹색 인쇄 사용한 오뚜기의 '진라면'먼저 오뚜기는 ‘플렉소’ 인쇄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녹색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