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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카카오가 '미니 이모티콘'을 출시함과 동시에 MZ세대의 취향을 정확히 간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기가 기존 이모티콘보다 작아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감정이나 반응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춘식이 얼굴'과 '춘식이 다리' 같은 다양한 미니 이모티콘을 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등의 활용은 MZ세대 사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미니 이모티콘의 인기를 마케팅 전략의 관점에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MZ 세대의 '다꾸' 취향
2024.03.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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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현상 속에서 지갑을 닫는 소비자가 많아진 요즘, 이와는 반대로 국내 백화점의 우수고객 (VIP)의 수는 급증하고 있다. VIP 고객 수가 늘어나면서 우수 고객 선정을 위한 기준 변경안에서 VIP 등급 기준을 상향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고물가 현상이 빚어낸 소비 양극화로 명품 소비 경향이 확대된 탓이다. 소비를 주춤하는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혜택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외려 VIP 고객 유치를 위해 기업이 힘을 쓰고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VIP 마케팅이란?V.I.P는 Very Important
2024.03.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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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소비자의 고민은 몇 없는 선택지 속에서 차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최선을 고르는 형태로 바뀌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광범위한 이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손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그들의 선호와 필요에 맞게 다양한 선택 사항에 접근할 수 있다. 가전제품, 식품, 패션 등 어느 분야에서든 소비자는 개인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경쟁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러한 상황 속 소비자를 구매로 이끌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 주목받고
2024.03.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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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대한민국에서는 포켓몬을 잡기 위해 강원도로 떠나는 사람이 급증했었다. ‘포켓몬 GO’ 앱이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은 어플을 실행하여 포켓몬을 잡기 위해 돌아다녔고, 당시 유명 포켓몬 캐릭터들이 강원도에 많이 출몰하자 이른바 ‘포켓몬 성지’로 유명해졌던 것이다. 포켓몬 GO는 구글 지도의 위치 정보 기반 게임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들의 몰입감과 일상생활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는 다른 개념으로,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
2024.03.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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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슈머란?최근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함께 예술과 비즈니스의 융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서 '아트슈머'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아트슈머'란 'Art'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예술을 소비하는 현대 소비자를 지칭한다. 아트슈머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예술적인 가치를 중시하며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의미한다.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문화적으로 변화하면서 아트슈머라는 개념이 부상하게 되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예술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 행태도 변화하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시
2024.03.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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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었다. 또한 정보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정말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게 되어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이용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개통’을 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첫 등장 때까지만 해도 통신 3사에서 개통을 하고, 통신사의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알뜰폰’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통신사의 값비싼 요금제와 비교적 긴 약정 기간 대신 알뜰폰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알뜰폰으로 떠나가는 고객들을 붙잡고 그들의
2024.03.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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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의 보급으로 인해, 요즘 사람들은 시간을 들여 책을 읽는 대신 온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삶을 산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숏폼’의 형식이 유행하며, 기존의 20분에서 30분의 영상조차 5분으로 줄여서 소비하기도 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기 위해 습관화된 이러한 현대인들의 일상 루틴은, 사람들의 주의력과 집중력 등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긴 문장을 읽고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지며, 하나의 책을 읽 것이 큰 숙제가 되어버린 것이다.
2024.03.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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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봄이 찾아오면, 기업들도 새로운 계절을 맞아 '봄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봄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시기이며 기업들은 이 기회를 살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 '시즌성 마케팅'은 특정 기간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광고효과와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광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봄 마케팅'이란, '봄'이라는 시즌성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이다. 특별한 날이 많은 시기인 봄의 시기 특성상 스프링 시즌을 맞아 기업들은 '
2024.03.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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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서 ‘브랜드 데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데이’는 특정 날짜를 지정해 정기적으로 할인 판매 또는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기업이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브랜드 데이에 관한 정보가 SNS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홍보되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며,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 기업이 전개하는 다양한 'OO데이'배스킨라빈스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인 31을
2024.03.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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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DINK)이란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로 '맞벌이 무자녀 가정'을 의미한다. 22년 18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자료에 따르면 '맞벌이·무자녀' 비율은 28.9%이다. 자녀를 낳지 않는 '외벌이·무자녀'와 '맞벌이·무자녀' 비율을 합치면 46%로 역대 최대이다. 게다가 올해 2월 28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7.7%) 줄었다.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과 '1인가구
2024.03.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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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호캉스 등 과소비로 주목받았던 MZ세대의 소비패턴이 새로운 양상을 보여 화제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짜다'와 '재테크'의 합성어인 '짠테크'가 유행이다. '짠테크'는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불필요한 소비 지출을 줄이고 각종 혜택을 알뜰히 챙기는 재테크 방식을 의미한다. MZ세대의 ‘짠테크’는 무조건 안 먹고 안 쓰며 돈을 모았던 과거 기성세대의 절약과는 다른 모습이다. ‘쓸 돈은 쓰기 위해’ 절약한다는 점에서 윗세대와 절약·소비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소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
2024.03.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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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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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영화계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 극장 수는 2.1% 증가했으며 스크린수 또한 49개가 증가했다. 비록 넷플릭스, 왓챠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의 성공, 그리고 코로나19 시기 적자를 극복하고자 진행한 무리한 가격 인상으로 코로나 이전과 같은 매출로 회복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영화계가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단순히 좋은 영화가 다양하게 배급되었기 때문은 아니다. 영화 배급 이후의 다양한 마케팅이 병행되었기 때문이다.
2024.03.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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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여행 패키지 출시국내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귀환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와 더불어 에버랜드와 여행사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패키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에버랜드 측은 “상심이 큰 판다 팬들을 위해서 여행사와 제휴해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에 푸바오를 재회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산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현상의 훌륭한 예시로 자리매김한다. 여행과 동물 보호, 문화 교류를 아우르며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여
2024.03.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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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가히 배달의 강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배달업계가 잘 발달되어 있다. 최근 들어 요기요, 쿠팡이츠 등의 새로운 배달앱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 시작과 중심에는 ‘배달의 민족’ 앱이 있었다. ‘배달의 민족’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사용률과 그에 따른 높은 점유율까지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배달앱이다. ‘배달의 민족’은 단순 식품 배달에서부터 식자재, 생필품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사장님과 고객들, 양측 모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알뜰 배달’ 서비스와 한집 배달과 알뜰 배달을 결합
2024.03.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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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이색 프로모션들이 화제이다. 이색 프로모션은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내기 위한 홍보 수단이며, 영화 속 소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영화 속 컨셉을 활용한 기발한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독특한 광고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개봉 전부터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 사람들은 기꺼이 유행에 따르기 위해 극장에 가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영화의 내용이 홍보되면서 예비 영화 관람객들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제목 어떻게 읽나요?넷플릭스 ‘살인자ㅇ난
2024.03.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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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마케팅협회와 (주)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디지털고객만족도 (HTHI; Heart To Heart Index)'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HTHI는 디지털 중심의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얼마나 고객과 소통하는지를 평가함으로써 미래 시장의 경쟁력을 예측하는 의미가 있다.올해 12회째 조사에서는 76개 산업군에서 2023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의 게시물을 대상으로 각 채널별 게시물 수, 팔로워 수, 댓글 수, 좋아요 수, 공유 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양적 지표 40%, 질적 지표 60%를 반
2024.03.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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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권 광고 모델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바로 은행 광고 모델에 가수, 아이돌, 운동선수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세’ 스타들이 총집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대세’ 스타라고 해도 금융 그룹이나 은행 광고는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금융권은 신뢰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특성을 가진 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 광고 모델을 발탁할 때 인지도 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중시한다. 뉴진스는 2022년 신한은행 뱅킹 앱 뉴 쏠(NEW SOL)의 모델로 계약했고 신한금융의 통합 브랜드 얼굴이 되며
2024.03.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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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X 예스24 콜라보 제품 '눈꽃치즈 함박스테이크 도시락', '돈까스&치즈 토마토파스타'출시이마트24와 예스24가 손을 잡고 출시한 '눈꽃치즈 함박스테이크 도시락'과 '돈까스&치즈 토마토파스타'는 단순한 식품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들은 패키지를 책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예스24 '올해의 책'에 선정된 문구를 포함시켜 문화적 콘텐츠를 접목시킨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이러한 협업은 식품과 문화, 두 분야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마케팅의 지평을 열었다. 콜라보 마케팅콜라보 마케팅은 서로 다른 브랜드가 공동의
2024.03.03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