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광고는 단순한 메시지전달을 넘어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해왔다. 때로는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향수를 자극하기도 하고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미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노골적인 광고 표현은 광고의 효과도 높지 않고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 있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광고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기업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성 상품화, 인종차별, 젠더 이슈 등 광고의 윤리에 관련된 문제들도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24일 발렌시아가는 신상품인 곰인형 가방을 안거나 들고 서 있는 어린 아이 모델
구매 및 소비행동에서 문제 행동을 일삼는 ‘블랙컨슈머’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란, 악성을 뜻하는 '블랙(black)'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용어이다. 구매 및 소비행동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고의적으로 문제행동을 일삼거나,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를 뜻한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블랙컨슈머 악성 민원 유형으로는 “제품 사용후 반품·환불·교체 요구”가 58.6%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보증 기간이 지난 제품의 무상 수리 요구(15.3%), 과도한 금전적
‘마이싸이더’, ‘판플레이’, ‘선취력’ 등 진짜 MZ세대의 모습을 담은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며 이들에 대한 이해를 도왔던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는 위즈덤하우스와 함께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을 출간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21년 MZ세대를 대표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인플루언서블 세대’를 선정했다.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행동하며 변화를 만드는 코로나19 이후 MZ세대의 모습을 정의한 키워드다. 여기에 인플루언서블 세대의 일상·관계·소비·사회 참여를 면밀히 분석한 트렌드 키워드 △일상력 챌린저 △컨셉친 △세컨슈머 △선한 오지랖을 함께 소개했다.◇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행동하며 변화를 만들다… ‘인플루언서블 세대[Influenceable(영향력 있는)+世代(세대)]’내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현 나이 약 22-37세에 해당되며, 이들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능통하고, 개인주의 성향과 자의식이 강하지만 이로 인해 남을 비판하거나 비하하지는 않는다.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들은 각 개인에게 최적화 된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돈을 낭비하거나 함부로 사용하지 않지만, 자의식에서 유래된 자기보상심리와 개인의 가치관 부합한 상품이라면 비싼 가격이라도 구매하는 편이다.쇼핑 앱 지그재그는 밀레니얼 세대를 독보적으로 겨냥했다. 쇼핑 앱 지그재그는 서장훈 대표(크로키 닷컴대표)를 선두로 여성 패션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며, 각종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패션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