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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대세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요즘 마케팅의 민낯이다. 우리가 말하는 콘텐츠, 즉 마케터들이 쫓고 있는 콘텐츠란 무엇인가? 우리가 콘텐츠라고 주목하는 것들을 보면 보통 B급 영상, 인플루언서의 숏폼, 캐릭터 마케팅, 브랜드 세계관 등 제품과 서비스는 어디 두고 이야기로 점철된 것이 대부분이다. 디지털이 시장 점유(Market Share)가 아닌 시간 점유(Time Share)를 지향하는 생태계인 만큼, 이는 변화에 대응하려는 뉴노멀 마케팅의 접근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터는 매출의 압박에서 벗어
2023.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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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슈머가 나타나며 덩달아 ‘굿즈 시장’의 열기도 거세다.일반적으로 ‘상품이나 재화’라는 뜻을 가지는 굿즈(goods), 이 굿즈라는 단어가 한국 사회에서는 팬슈머의 팬심을 드러내며 구매하는 소위 ‘애장품’을 뜻하는 용어로 통칭되고 있다. 초기 굿즈 시장은 아이돌이나 애니메이션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팬슈머라는 개념까지 생기며,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자제품, 책 등 수많은 상품들에게까지 이런 굿즈 제작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팬슈머의 요구가 굿즈 크라우드 펀딩으로초기의 굿즈는 기업 주도, 생산자 주도인 경우가 많았다.
2022.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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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슈머는 Fan과 Consumer의 합성어로 기획, 제조과정부터 참여하고 출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팬슈머의 예로는 크라우드 펀딩이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하면서 소비자는 제품의 생산과 그 이후 소비 과정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게 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사자, 천문과 같이 유명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영화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면서 7억원 가까이 모금을 진행하기
2022.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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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밝았고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 코리아 2022’는 베스트 셀러로 선정되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책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바라본 2022의 트렌드 전망이며 총 10가지의 키워드를 합하여 ‘TIGER OR CAT’이라고 불린다. 그 중 A는 ‘Actualizing Consumer Power’이며 다른 말로는 ‘Like Commerce’ 라고 불린다. 라이크커머스란 기존의 소비과정인 생산, 유통, 판매, 소비를 넘어서 개인이 이 모든 과정을 해결하는 시장이 발달하면서 sns에
2022.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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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거주 공간의 가치 코로나 블루로 인해 안전과 휴식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면서 거주하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공간의 변화를 주고 싶은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향한 곳은 '레이어드 홈'이다. 레이어드 홈이란 여러 기능을 겹겹이 갖춘 집을 뜻한다. 집이 주거라는 기본 역할에 일과 여가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한 공간으로 진화하는 경향이다. 레이어드 홈은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레이어드 홈 유형첫 번째 '기본레이어(Basic layer)'이다. 이 유형은 기존 집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는 것이라 볼 수
2021.1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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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 및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더바이옴(the Biome)’을 공식 출시한다.12일 마크로젠은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의 사전 알림 신청을 통해 더바이옴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브랜드명 ‘더바이옴’은 ‘더하다’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나에게 부족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알고 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유산균을 섭취하는 이유로는 보통 원활한 배변 활동, 장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2021.10.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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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센터 보육 기업인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올 9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반려묘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을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캣터링은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고양이의 질병 취약도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반려인이 직접 채취 키트를 이용해 반려묘의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DNA 샘플 채취부터 수거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반려묘가 다낭포성 신장 질환, 비대성
2021.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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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바 대표 브랜드 더비건글로우가 신제품 식물성 단백질 샴푸바를 출시했다.더비건글로우가 2021년 신제품으로 출시한 ‘퀴노아 단백질 샴푸바’는 밀, 현미 등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2배 이상 높은 슈퍼푸드 퀴노아 추출물 4000ppm과 함께 가수분해해 흡수율을 높인 하이드롤라이즈드콩단백질을 사용, 모발 및 두피 단백질 케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기존 고체샴푸와 마찬가지로 동물성 원료를 100% 배제한 비건 제품이며 석유계 합성 계면활성제(SLS/SLES) 및 실리콘, 인공향료, 방부제를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는 더비건글로우의
2021.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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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활짝 핀 꽃이 가득한 30만평 규모의 대자연에서 조선 시대판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꽃놀이’ 축제를 4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한다.한국민속촌의 봄꽃 개화는 3월 중순 시작돼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진다. 모란, 흰민들레, 하늘매발톱 등의 야생화와 전통 가옥이 배경인 조선 시대 이색 꽃놀이 축제에서 향긋한 봄 내음과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특히 올해 축제는 전통 플라워 콘셉트의 야외 카페 ‘민향’에서 한국민속촌이 자체 개발한 전통 수제 디저트와 공연을 새롭
2021.04.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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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에서 새롭게 리뉴얼된 ‘현대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 컬렉션은 현대자동차의 비전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의 방향성 아래 고객의 일상에서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다.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현대차만의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현대 컬렉션을 지속해서 개발해 왔다.이번에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는 현대 컬렉션은 코로나19 이후의 개인화
2021.04.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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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뉴트리션이 아이즈 프로틴바에 이어 아이즈 키토바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2018년 국민영양통계에 따르면, 현대인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은 6:2:2로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다. Ketogenic diet에서 권장하는 탄:단:지 영양성분의 비율은 1:2:7로, 현대인의 탄수화물 섭취량과 지방이 바뀌어야 할 정도로,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과도하고 지방의 섭취량은 부족한 실정이다.이번에 론칭한 아이즈 키토바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아이즈 프로틴바와 함께 국내 bar 타입의 제품 중 유일한 무설탕 제품이다. 당질
2021.04.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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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넥트가 ‘청소년 87Km 비치대장정’ 프로젝트 참여 대원을 모집한다.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치료와 방역에 사용되는 장갑과 수술용 마스크, 가운 등 의료용품의 생산량이 늘어나 쓰고 버리는 양 또한 많아졌다. 많은 전문가가 이렇게 사용되고 버려진 마스크 등이 하수구로 흘러 해변에 밀려들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한다.실제로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양쓰레기 정화작업이 미뤄지면서 어촌계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도 코로나19로 인해 주기적
2021.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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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는 ‘친환경’과 ‘필(必)환경’ 트렌드에 힘입어 제품의 생산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가치를 담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에 주목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에 주목한 행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반영되며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추구하는 소비자, 즉 ‘그린슈머’도 빠르게 증가하며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그린
2021.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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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과 자금 조달(Funding)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필요한 자금을 불특정다수로부터 모으는 소액투자 형식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생겨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고 있으며, 종류는 크게 후원형, 기부형, 대출형, 증권형이 있다.크라우드 펀딩의 가장 큰 장점은 수요를 예측하여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이나 개인의 입장에서 기존의 데이터가 없다면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대중들 역시 혁신적인 제품을 후원한다는 뿌듯함과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 얼리어
2021.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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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습관 관리 및 자기계발 실천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루빗’이 2월 8일 정식 서비스 론칭 사실을 공지했다.루빗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한 생활 계획 실천 가이드 앱으로 기상, 운동, 교육, 출근, 취미 활동, 개인 약속 등에 두루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케어 습관 관리 앱으로 iOS,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한다.루빗 활용 원리는 앱을 활용한 NFC 태깅이다. NFC는 근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로 태그만 하면 활성화되는 간편한 원리를 지녔다. 이미 교통카드, 스마트폰 페이 등의 결제 시스템에서 NFC가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대부분 제품
2021.02.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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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실리시아가 출시 2일 만에 펀딩 4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실리시아는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메이크업 도구를 만드는 기업으로 ‘나와 지구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신생 뷰티 브랜드이다.실리시아는 2021년 2월 1일 와디즈를 시작으로 출시 2일 만에 펀딩 400%를 넘기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100% 친환경 실리콘 소재 만을 사용해 세척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며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퍼프다.실리시아는 실리콘 퍼프가 잘 안발린다는 편견을 깨는 퍼프임을 강조하며, 비닐필름 없이 섬세한 무늬로 밀착력을 높였다. 실리시아만의 기술력을 더해 사람 피부와 가장 유사한 질감의 퍼프를 만들어냈다.실리시아는 화장하는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스펀지 퍼프
2021.0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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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 도그네이처가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받은 펫샴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최근 세계적으로 비건(Vegan) 열풍이 불고 있다. 비건이란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을 뜻한다. 최근에는 의미가 확정돼 단순한 채식을 넘어서 동물 화학 실험 제품, 동물성 제품 소비를 지양하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비건 산업은 단순히 식품을 넘어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0년 한 해 153억달러 규모로 2025
2021.01.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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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다양한 굿즈(Goods)로 소비자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소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재미 요소를 반영한 소유 마케팅은 능동적인 소비 행동을 이끌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경험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젊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으로 각광받아왔다.이에 기업들은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레트로 스타일의 굿즈부터 리미티드 굿즈, 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굿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 및 판매하여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베지밀, MZ 세대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주는 굿즈 선보여… 지난 25일 오리지
2020.10.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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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밥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 한국이지만, 따뜻한 스프를 곁들여 식사를 시작하는 사람들 역시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한다. 이렇듯 가정에서 스프를 즐겨 먹을 수 있는 문화를 우리나라에 전파한 기업, ‘오뚜기’의 ‘오뚜기스프’가 올해로 발매 50주년을 맞았다. 1970년대 밀가루가 쌀을 대신해 주식으로 안착했을 무렵, 밀가루를 활용한 빵과 함께 할 수 있는 메뉴로 고안되어 1970년 6월 출시되었던 오뚜기의 ‘산타스프’는 한국 최초의 분말스프로 꼽힌다. ‘산타가 주는 선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었던 산타스프는 당시 겨울 제품임을 강조하면서 제품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이러한 노력은 현대까지도 이어져, 오뚜기스프는 분말 형태의 크림스프, 옥수수스프, 양송이스프,
2020.09.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