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가장 민감한 분야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분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서서 관찰하면 그 계절의, 그 해의 패션 유행이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유행이 지난 옷을 입은 사람은 패션 감각이 없는 것처럼, 트렌디 (Trendy: 유행을 앞서가는) 하지 못하고 고리타분한 사람으로 평가되기 십상이다. 지난 2009년 소녀시대의 컬러 스키니진은 거의 모두가 알 것이다. 당시 거리에는 다리 실루엣에 맞춰 쫙 붙는 통과 화려한 색감의 청바지가 유행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키니진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다리가 두 개는 들어갈 법한 넓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걸그룹의 대표 주자는 누구인가? ‘다시 만난 세계’의 청순함으로 마음을 울렸던 소녀시대, 아니면 “샤샤샤~” 한 마디로 전국을 쓰러뜨렸던 트와이스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물어보자, 지금 떠오른 그 그룹은 몇 세대에 속하는 아이돌인지 알고 있는가?서울문화사 매거진은 지난 9월 발표한 기사에서 ‘아이돌 세대론’을 말한다. 그동안 암암리에 팬들 사이에서나 언급되던 ‘세대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했던 것은 이를 분리하는 명확한 기준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을 뿐더러, 이에 앞서 애초에 특정한 담론
‘민희진 걸그룹’. 지난 7월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가 맴버 구성도 공개되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수식어다. 뉴진스는 화려한 스타트를 끊으며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민희진 대표가 누구이길래 이름 그 자체가 마케팅이 되는 것일까. 그녀는 올해 3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 리스트에 올랐다. 민희진 대표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자.SM엔터테인먼트의 아트 디렉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그녀는 퇴사 후 하이브의 CBO(브랜드 총괄자)를 거쳐 현재는 하니브의 독립 레이블인 어도어(A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손 소독제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었다. 실내 모든 곳에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더불어 직접 손 소독제를 휴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최근 부담 없고 실용적인 선물로 주목을 받으며 더 다양한 손 소독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탬버린즈’는 고유의 향을 가진 손 소독제를 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기존 알코올 냄새로 거부감이 들었던 손 소독제와는 달리, 제품을 사용하면 향수를 뿌린 것 같은 좋은 향기가 난다. 현재는 총 세 가지, ‘샌달우드’, ‘로즈우드’, ‘패츌리’ 향이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국내 기업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프랜드(ifland)’로 이끌어갈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 청사진을 발표했다.이프랜드는 앞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마켓 시스템 및 공간 제작 플랫폼 등을 적용하고, 대학 축제·K팝 팬 미팅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할 방침이다. 또 안드로이드와 iOS에 이어 오큘러스퀘스트 버전도 올해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는 등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오픈 플랫폼으로 진화, 더 개성
2010년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AI 작곡가 '에밀리 하웰'이 모차르트와 베토벤 풍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이후 AI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비교적 단순한 구성의 동요나 자장가부터 방송 프로그램의 배경음악(BGM),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 딥 러닝 기술이란?딥 러닝 기술(Deep Learning)은 다층구조 형태의 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머신 러닝의 한 분야로 기계가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공지능 표현학습의 대표 기술이다.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 블랙핑크 제니, 비타500 광고 모델로 출격!블랙 핑크의 제니가 비타500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광동 제약은 8일 제니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내세워 “새로 시작하는 힘”의 메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CF는 비 타500의 비타민 C가 지친 일상을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리프레쉬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상이 멈췄다고 나까지 멈출 수는 없으니까”라는 나레이션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오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국민 모두의 피로감이 최고조로 누적된 현재 상황에 매우 적
드라마 ‘호텔 델루나’ 홈페이지 ‘호텔 델루나’ OST 한중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인민망 한국어판 8월 6일]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OST, 패션, 화제성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호텔 델루나’ OST는 매주 음원차트 1위를 경신하고 있다. 현재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소녀시대 태연의 ‘그대라는 시’,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는 한국 최대 음원차트 멜론에서 1위부터 3위를 장악하고 있으며 청하의 ‘그 끝에 그대’, 십센치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등도 10위권에 진입해 있는 상태다. ‘호텔 델루나’ O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곱창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탄 후 곱창 대란이 일어났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곱창집에 들어가 곱창을 먹었을 뿐, 제작진에게 특별히 PPL을 부탁하지 않았다. 전국 곱창 가게에는 사람들이 붐볐고 곱창 공급량이 부족해 곱창값이 오르고 곱창 주문제한도 걸렸다. 이에 축산부산물협회가 화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인의 행동 하나에 시청자들에게 영향력을 끼친다. 이와 같은 음식 사례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각별히 칭찬했던 안성휴게소의 ‘소떡소떡’이 있다. 방송을 탄 후 소떡소떡을 사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야 했고 다른 휴게소에 가서도 쉽게 찾아볼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 CM송의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덕후 마케팅'이 마케팅 키워드로 급부상 중이다. '덕후 마케팅'이란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표현한 단어인 동시에 광팬을 뜻하는 '덕후'를 주 타깃층으로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오타쿠라는 단어는 과거에 사회를 등한시 한 채 본인만의 세계에 빠져 지내는 은둔자를 가리키며 부정적인 의미를 지녔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스스로의 행복을 추구하며 본인의 관심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양한 개성과 취향이 존중받는 요즘에는 자신이 덕후임을 알리고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해지고, 덕후들끼리는 SNS 상에서 공개적으로 소통하곤 한다. 이에 따라 덕후는 마니아이자 전문가로, 또 소비자에서 참여자로 진화하며 프로컨슈머(생산자와 소비
‘아날로그’ 최근 다양한 방면에서 들려오는 말이다. 본래 아날로그는 정확한 수치로 값을 나타내는 디지털과 상반되는 개념으로 연속되는 값을 기록하는 정보 처리 방식을 의미한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라는 말이 통용되기 시작하면서 아날로그는 그 디지털 시대 이전의 사회적 풍토와 정서들을 의미하기 시작했다. 복고라는 이름으로 2000년대부터 시작된 아날로그 열풍은 현재 다양한 방면에서 그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 원더걸스의 Tell Me 원더걸스의 텔미는 대한민국의 복고 열풍을 일으킨 가장 큰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곱슬곱슬한 파마머리와 마돈나를 연상시키는 레깅스 패션, 과거의 롤러장을 상기시키는 듯한 단순한 멜로디. 그러나 단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네 모서리를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를 위해 ‘소녀시대숲 2호’가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 조성된다.‘소녀시대숲 2호’는 소녀시대의 대만 팬클럽 ‘대만소원’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 내에 위치한 ‘서울로7017’의 스타나무 길에서 진행된다. 서울로7017은 오래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보행길로 재탄생 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서울 도심 속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공간 그리고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에 서울로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