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아니라 문화를 판다는 평가를 받는 스타벅스가 21일 여름 프리퀀시 행사를 시작했다. 오는 7월 22일까지 지정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하여, ‘서머 레디백’ 또는 ‘서머 체어’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로고가 각인 된 이 사은품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사은품을 받기 위한 고객들의 소리 없는 전쟁도 시작됐다. 사은품을 받기 위해 한꺼번에 음료 17잔을 구매하는 고객이 나타나는가 하면, 커피는 버리고 사은품만 챙기는 고객도 있다. 이렇게 구매가 힘들다 보니, 사은품이 중고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 특히 레디백은 행사 시작 이튿날부터 품귀 상태다.이러한 스타벅스의 사은품 마케팅은 매출 상승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