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트렌드에 민감한 장소를 꼽으라면 반드시 거론되는 장소가 ‘홍대’이다.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젊음의 거리, 그중에서도 최근 SNS에서 눈에 띄는 공간이 있다. 사람들을 따라 입구에 들어서면 한 쪽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먹을거리가 감각을 자극하고, 또 한 쪽에서는 눈이 즐거운 작품들을 전시한다. 얼핏 봐서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이 공간은 사실 지난해 무신사가 오프라인 고객 체험을 위해 만든 복합 문화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이다. 이 공간을 통해 무신사는 온라인 고객들과 오프라인으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직접 제품을 경험하도록 돕는 등 입점 브랜드와 고객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무신사 테라스에 들어간 고객들은 연결된 무선 인터넷과 QR
최근 주류업계에서 굿즈를 이용한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다. 매년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같은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굿즈를 출시해왔으며, 이들은 이미 많은 굿즈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주류도 그러한 굿즈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주류 굿즈는 즐거움과 SNS인증을 위해 기꺼이 소비를 하는 MZ세대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비맥주는 온라인 셀렉트숍 '29cm'와 함께 오비맥주의 마스코트인 랄라베어 캐릭터가 들어간 '랄라베어 썸머 굿즈'를 판매 중이다. 구성품으로는 '튜브형 아이스 버켓', '미니 천막', '유리잔 세트', '코스터 세트' 가 준비되어 있다. 제품은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29cm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 (1980-2000) 년생들과 Z 세대 (1995-2004) 년생들이 합쳐 최근 MZ 세대라는 말이 생겼다. 무신사는 이 MZ 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그리고 고객들과 소통한다.무신사는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동호회에서 시작되어 현재 3,000여 개의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그리고 할인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는 웹사이트이다. 무신사는 2019년 11월에 10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6년에 100만 명이었던 회원들이 2020년 1월에 600만 명으로 확장됐다. 왜 MZ 세대들은 무신사를 사랑할까?무신사는 일단 온라인 편집숍을 구축했다. 많은 브랜드가 입점 돼 있어 고객들은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할인정보와 이벤트 그리고 카테고리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스토어'에서 자체제작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통해 '스탠다드 9990원' 이벤트로 패션피플들의 이목을 끌었다. 무지티도 15,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여타 쇼핑몰과는 다르게 파격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있다. 데일리 핏부터 오버핏, 여름철에 걸맞은 가벼운 원단부터 중량감 있는 헤비 웨이트 싱글 원단까지 다채로운 소재들을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지티부터 코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기존 의류 중심에서 모자부터 우산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통해 지난해 17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스웨터, 데님 등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700억 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