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영화 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90년대 말 ‘쉬리’의 흥행 이후 영화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 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03년 첫 천만 영화인 ‘실미도’ 이후 영화 산업계는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 국내 영화 시장은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또한 2019년에는 ‘기생충’, ‘극한직업’, ‘어벤져스-엔드게임’, ‘겨울왕국2’ 등 역대 가장 많은 천만 관객 영화가 배출됨과 동시에 전체 영화 관객의 수가 역대 최고치인 2억 명을 돌파하
얼마 전만 해도 OTT(Over the Top, 다채널 미디어 제공 서비스)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던 플랫폼이 있었다. 바로 초거대 미디어 기업 디즈니에서 제공하는 ‘디즈니 플러스 (이하 디즈니+)’이다. 디즈니+는 미국 기준 2019년 11월에 출시되었으며, 서비스 런칭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1억 가구의 이용자수를 확보하며 체급을 키웠다.이는 전 세계 OTT 서비스들과 비교해 보아도 넷플릭스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현재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독자적 콘텐츠의 힘은 매우 강력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컨텐츠 거인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에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입힌 ‘미키 에디션’을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디즈니가 ‘팀 비스포크(TEAM BESPOKE)’*에 합류하면서 만들어진 미키 에디션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미키 마우스를 심플하게 형상화해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의 전면 패널과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의 바람문 패널에 적용한 것이다.미키 에디션은 패널 액세서리 형태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무풍클래식과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이 패널을 구매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미키 에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이 여가 문화인 동시에 팬데믹 시대의 심리 방역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태블릿PC는 물론 휴대용 게임기 보유 비율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게임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업계에서는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다채로운 캐릭터성을 갖춘 게임 개발에 더욱 박차를 다하고 있다.디즈니 ‘미키와 친구들’, 마블 ‘어벤져스’, 디즈니·픽사 ‘니모’ 등 전 연령층에 사
하이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분야의 선두주자인 슈퍼소닉 스튜디오(Supersonic Studios)가 ‘2021년 떠오르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2014년에 혜성처럼 등장해 세계적으로 대히트한 모바일 게임 ‘플래피 버드(Flappy Bird)’의 깜짝 돌풍 이후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장르 중 하나이다. 짧은 유행으로 끝날 것 같던 ‘하이퍼 캐주얼’의 유행이 수년째 이어지면서 이에 따라 다양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흥행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게임 환경에 맞춰 적응하면서 인기몰이를 계속해오고 있다.하이퍼 캐주얼 게임 업계에서 2020년은 그 어떤 해보다도 기록적인 한 해였다. 2020년 1분기 글로벌 하이
구글코리아는 9일 구글 검색으로 본 2020년 국내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국내 사용자들이 지난해 대비 높은 관심을 갖고 검색한 키워드를 기준으로, 종합 카테고리를 비롯해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뉴스/사회, 드라마/예능, 영화 및 게임 카테고리 검색어 순위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2020년 글로벌 검색어 순위도 선보였다.◇2020 국내 및 글로벌 검색어 종합 순위 TOP 102020년 국내 검색어 종합 순위는 1)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2) 미국 대선 3) 테슬라 주가 4) 이태원 클라쓰 5) 박원순 6) n번방 7) 21대 국회의원 선거 8) 코로나19 예방 9) 박지선 10) 발로란트 순으로 나타났다.1위에는 전 세계에 전례없는 팬데믹 위기를 초래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꿈과 환상의 나라 ‘디즈니 월드’.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의 선두자인 디즈니는 ‘디즈니 월드’를 통해디즈니 세계관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바로 디즈니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Walt Disney)다. 1928년 ‘미키 마우스’의 성공 이후 ‘피노키오’, ‘밤비’, ‘신데렐라’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엄청난 흥행을 이루었다. 이후 그는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는 신념 아래 놀이공원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디즈니 월드’이다. 월트 디즈니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컨텐츠 마케팅’의 활용이다. 컨텐츠 마케팅이란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 있는 문화 컨텐츠를 통해서 명확하게 규정된 소비자 계층을
‘겨울왕국 2’는 개봉 4주 차 만에 1,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013년에 나온 ‘겨울왕국 1’이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겨울왕국 2’에 대한 기대감도 대단했다. ‘겨울왕국 2’의 줄거리는 엘사와 안나는 이번 편에서 과거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다. 스토리만 보면 평범한 애니메이션 영화지만,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4위에 등극한 데 이어 싱어롱 상영관까지 개봉하면서 현재 1위인 ‘어벤저스:엔드게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인기는 한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이다. ‘겨울왕국 2’는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도 달성했다. 아름답고 화려한 영상미와 캐릭터별 사연과 노래를 적절하게 추가하면서
떠들썩한 바깥이 아닌 지인과 편한 집에서 연말을 즐기는 ‘홈파티족’이 늘어났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심비’ 트렌드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종 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눈에 띈다. 케이크 매출이 급상승하는 12월을 맞아 베이커리 업체들은 ‘파티용 케이크’를 앞다투어 출시했다. 뚜레쥬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2’의 주인공을 모티프로 제작했다. 연말마다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를 출시하는 투썸플레이스도 크리스마스의 본고장인 북유럽 테마의 케이크를 내놓았다. 파리바게뜨는 팝 아트 거장 앤디 워홀을 주제로 한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편리하고 가성비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유통업계들의 제품도 눈에 띈다.
최근 이랜드월드의 SPA스파오가 ‘스파오 X 겨울왕국 2 에디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파오의 이번 에디션은 올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이다. 이번 은 겨울왕국의 히든카드 ‘울라프’를 모티브로 했다. ‘울라프’는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눈사람으로 겨울왕국 영화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몰이 했다. 스파오는 홈웨어를 중심으로 귀여운 울라프가 그려진 수면 파자마, 룸 슈즈, 양말, 수면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흰색과 하늘색 등의 화사한 색감에 사랑스러운 울라프의 모습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번 에디션은 키즈라인도 출시됐다. 울라프가 그려진 아동 내의는
팝업(pop-up)스토어는 ‘떴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짧은 기간 동안 브랜드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상점이다. 주로 제품을 전시 하거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미는 형식이다. 최근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에 따라 구매의도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팝업스토어는 이와 적합한 마케팅으로써 체험 마케팅과 연관이 높다.소비자들은 브랜드와 직・간접적 체험과 동시에 감각적 경험을 함으로써 재미,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이는 소비자와 브랜드의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게 된다. 브랜드나 제품의 컨셉으로 꾸며놓은 매장은 SNS 후기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으로 작용함으로써 소비자의 진입이 쉽다. 팝업스토어가 국내에 주목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4년 개봉해 1029만 명의 관객을 만난 겨울왕국이 후속편으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개봉 4일 만에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겨울왕국’의 돌풍은 영화산업뿐 아니라 유통업계에도 불고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 가릴 것 없이, 겨울왕국을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겨울왕국 굿즈를 앞다투어 출시하기 시작했다.겨울왕국은 영화인만큼 극장가에서도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굿즈와 티켓을 출시했다. 메가박스는 겨울왕국2 콤보와 오리지널 티켓을 선보였다. 콤보는 팝콘과 탄산음료에 ‘체인지 컵’(컵의 색상이 변하는 컵), ‘탑퍼컵(캐릭터의 미니어처가 스노우볼의 형태로 담긴 컵)’, ‘더블컵(캐릭터인 올라프 미니어처가 들어간 컵)’ 중 택 1인 콤보 A와 ‘틴버켓’과 ‘올라프 인형’
'NETFLIX AND CHILL?' 은 해외에서 최근 유행하는 남녀가 데이트할 때 즐겨 쓰는 말이다. '우리 집에서 넷플릭스 보고갈래?' 흔히 우리나라의 ‘라면 먹고 갈래?’ 정도의 의미이다. 이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얼마나 보편화돼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넷플릭스는 20년 전 DVD 대여 사업으로 세상에 처음 등장한 이후 최초의 온라인 월정액스트리밍 사업으로 IT기업 중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룬 기업이다. 전 세계 1억 5천만 명의 가입자 수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서비스 실시하여 올해 가입자가 189만 명에 육박한다. 넷플릭스가 이토록 빠르게 성장한 원동력을 알아보자.넷플릭스 이전, 인터넷으로 영화를 볼 때